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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태원이 빛 본지 231~236일째 - 심하게 놀아 입원하다.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26 17:24:56
조회 2058 추천 1 댓글 14
														





원이 생후 231일째

2008년 8월 8일

짝지의 지인이 아들을 낳았다는데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내려간 김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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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이 보다 두달이나 동생인데도 키가 엄청 커요..
검사해서 나오기를 96%라고 합니다..(100%에 가까울 수록 같은 개월 평균에서 큰 겁니다.)
태원이 키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재현이가 꽤 부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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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머리둘레도 98% 던가... ;;;;
신체검사에서 5% 이하 95% 이상이면 체크하는 란에 \'질환의심\' 인데....
재현이는 키도 크지만 머리도 커서 \'질환의심\' 에 체크...... ;;;;;

태원이는 키에서 5% 이하라 \'질환의심\'이 됐던적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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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그래서?? 원래 작게 낳았으면서...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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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집 와서 새로운 물건들이 많으니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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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게시물에도 나왔듯이 불과 며칠 전 남해에 다녀왔는데 꼬치친구가 남해 촌구석에 박혀 있다고,,
놀러오라고 놀러오라고~~ 노래를 해서 탬버린 쳐주러 또 한번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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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물회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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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급했는지 친구들 중에 최고로 빨리 장가가서 벌써 5살배기 아들 시현이도 보고...
전 이 맘때 아이들이 젤루 좋아요... 말도 알아듣고 말도하고 잘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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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돌을 지낸 소율이도 만나고....(태원이랑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아도 학교 같이 들어가요..ㅋㅋ)
큰 애나 작은 애나 이쁜 엄마 눈 안 닮고 아빠 눈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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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뭐야 저 사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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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까지 갔으니,,, 태원이 해수욕장에라도 데리고 가려고 했더니....
아... 너무 강행군이였나요???

누구는 돌 지나기 전엔 아기한테 안 좋을까봐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도 안 데리고 다닌다던데,,,

서울 → 마산 → 진해 → 남해 → 마산 → 진해 → 창원 → 남해 등등 너무 많이 댕겼는지..

잘.. 놀았는데....
남해 오면서부터 살짝 안 좋더니 밤에 열이 좀 있어 담날 아침 병원 데리고 가서 약 먹이고 했었는데,,
그날 밤에 열이 40도 까지 올라가 안되겠어서 병원행.....

진찰 받고.. 피도 뽑고 검사하고... 애를 쌩고생을 시킨 못난 아빠, 엄마....



2008년 8월 11일 태원이 생후 234일째..

결국 태원이 입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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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맘때 열감기를 많이들 한댔어요..
잘못하면 병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그래서 입원은 했건만,,
아기들 링거 꼽는게 무척이나 어렵나봐요..
손등에 핏줄도 잘 안 보이고......그래서 발등에 꼽았지만,
손등에 꼽으면 행동이라도 좀 자유로울 것 같은데, 한창 잡고 일어서는 때에 발등에 꽂았더니 자꾸 빠지기도하고,,
피가 역류하기도 하고.. ㅠ.ㅠ 맘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태원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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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러가지 검사한다고 울고짜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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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도 났었는지, 몸이 안 좋아 그랬는지.. 몸에 아주 조금의 충격만 있어도 울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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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울지도 않는 태원이인데.......

후보정 하면서 사진 크게 보면서 알게 된 건데,, 눈을 자세히 보니 사진마다 눈물이 살짝 고여있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다시 보면서 아주 울컥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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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아프면 엄마만 찾는데요...
잠시도 떨어져 있으려 안하고.. 젖 먹여 잠을 재워도 1시간도 채 안자고 깨서 울고.. 또 그러다 자고...

태원이가 젤루 힘들겠지만,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해 화장실 가기도 어려운 엄마도 고생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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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원까지 시키다니... 참...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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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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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옆에서 막간을 이용해서 태원이 건강했을때의 사진을 만지고 있었어요...
별 도움 안되는 못난 아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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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옆에서 간병인은 잘 먹어야지 간병을 잘 하지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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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2일 태원이 생후 235일째..

병원에 링거 꼽고 있으니 태원이도 많이 힘들어 하고...
병원이 더 불편한 것 같아 하루 더 입원하라는거 병원도 본가랑 가깝고 해서 그냥 통원치료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의사 말 들어야 하는데,, 링거 여러번 찔러가며 애 고생시키는 걸 못 보겠더라구요...

암튼,, 하루 지났더니 열꽃이 피어서 태원이 몰골이..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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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얼마나 심했기에 하루사이에 얼굴이 팍삭 늙어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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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에오니 좀 살만한지 포도에 급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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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저래가지고 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서 맘이 그냥..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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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3일 태원이 생후 236일째..

하루 더 자고 났더니 열꽃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어요..
약 먹구 나면 몇 시간은 잘 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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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갔더니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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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있어서 밤낮으로 저렇게 옷을 벗겨 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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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좋자고 아기 생각 안하고 피곤하게 온 데 다 데꾸다녀서 병나게 하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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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파란나비\' 공방에서 만들어 준 가족 그림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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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파란나비햏 남친 \'말렛\'이 동양화 터치로 그려 준 태원이 그림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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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비의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태원이 맘마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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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만들어 여기다 담아두는데 알록달록해서 태원이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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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빌어 파란나비햏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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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면 부모맘이 더 아프다더니..
불과 1년전만해도 그 맘이 어떤지 이해가 안 갔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 마음을 알 것 같네요.......

부모님의 한 없는 은혜와 사랑.... 감사합니다.
부모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태원이에게 또 그런 아낌 없는 사랑...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또 내려주며 느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화이팅!!

I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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