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은 무난하게 한번걸치는 서클. 차량구하는데 실패한 페이즈는 4명전원이 각각보드타고 진입.

두번째자기장. 페이즈는 자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인 프리즌 옆 능선과 4집을 나눠 스플릿하고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프리즌 능선에 MW가 자리잡고있는데도 불구하고 2명으로 커버중이라는점.

1인칭 시야상 푸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푸쉬한다고해도 mxey 1명으로 MW 4명을 전부볼수있는 각도.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4집으로 빼면 그만인 상황.

3번째 자기장. 상대적으로 인서클 외각에 위치했고 프리즌 너머 정보는 거의 없는상황.

여기서 여타 한국팀이었으면 차타고 중앙에 꼬라박았을거다. 근데 페이즈는 다르지

페이즈의 가장큰 장점은 자기장 바뀔때 자신들의 위치가 자기장에 멀고 정보가없다면

중앙진입은 과감히 포기하고 외각위주로 플레이한다는 점이다.

프리즌 왼쪽에 이미 나이츠가 자리잡고있는상황. 아마 나이츠는 개미지옥과 창고에 이미 자리잡고있다는걸 파악하고

역시외곽플레이를 하려고하는듯. 그사이 페이즈가 몰래붙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프리즌 아래로 2명 위로 2명 나눠서 진입중이라는점이다. 여기 적이있는걸 총소리로 확인했고

정리할 생각인듯. 만약에 여기 적이있는걸 정확히 파악하지못했다면 아마도 4명이 붙어서 진입했을거다

페이즈의 유연한대처가 돋보임

4번째 자기장. 이미 나이츠 팀원 1명을 죽이고 1명더 기절시킨상황.

총소리와 배율로본 시야로 창고와 개미지옥 둘다있는거 페이즈 또한 확인함.

여기서 아마 나이츠한테 피해를 못준상황이라면 인서클 시야볼 여유도없을거다. 이미 1명사망에 1명기절인상황인 나이츠는

소극적으로 플레이할수밖에없는 상황.

이번라운드 가장큰 포인트. 페이즈의 빠른 판단력을 볼수있는 장면.

나이츠와 대치중 인서클 시야보던 Haxete는 창고에서 개미지옥으로 합류하는 BZ팀을 보고는

빠지는 동시에 차량 탑승해서 2명이 먼저 창고에 진입한다. 사진에서 보면 알다시피 빠지는거 보자마자 차타고 진입중.

아마 BZ가 안빠지고 그대로 2:2스플릿을 했다면 페이즈는 상당히 어려웠을것임. 

이미 2명을 보내고 창고에서 나이츠방향으로 포탑세운후 나머지 2명도 안전하게 진입함. 4명이 동시에 진입하는게 아닌 

포탑보내고 입성. 이게 정석플레이라고 보면된다. 이거못하는 한국팀들 널림;;

프리즌이랑 맨션사이에있던 팀들은 거의정리됨. 뒤가 깨끗한상황

5번째 자기장도 페이즈를 도와준다. 상대적으로 널널한 남쪽과달리 서쪽과 북쪽은 전쟁터가 될예정... 

6번째 자기장. 맵을보면 1:2 스플릿을 시도한 ROGUE가 눈에띈다. 차량이 없었는지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나중에 큰 역할을 하게된다. 페이즈는 인서클해야되는 상황

여기서 서클보자마자든 내생각은 로그 ynck 기준 6시에 차량으로 도킹하고 뒤를 싹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과연 페이즈는?

아니나 다를까 6시방향으로 차량 도킹중. 여기서도 돋보이는점은 2명 포탑세운후 2명이 먼저진입한다는점.

또 서클이 잠길때쯤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미리 가있으면 양각맞기 쉽상이거든

진입조 2명을 보낼때는 후방조가 포탑을, 안전하게 진입한후에는 진입조 2명을 포탑으로 세워서 후방조가 안전하게 진입한다.

페이즈와 똑같이 생각했던 IB는 페이즈보다 조금 늦었다. 결과는 iB 다뒤짐.

간단한거같지만 매우매우 중요한 전술. 한국에선 볼수없는 세밀한 전술이다. 스플릿의 정석을 보여주는 페이즈.

인서클기준 7시방향에 적이있는걸 감지한 페이즈는 이쪽을 정리하려고한다. 

만약 ynck가 있는 언덕 정상에 한스쿼드가 있다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나 각도상 저기서 쏠려면 북쪽에서 맞기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한듯. 

여기서의 교전상황. 사진에서 보다시피 haxete는 각을 이미 크게벌려놨다 퍼즈가 중턱에서 교전하는 동안

haxete와 퍼즈가 블랭크를 싹정리..ㄷㄷ 1명을 잃기는했으나 깔끔했다.

페이즈는 진입하는 상황에서만 연막을 쓰는게아니라 교전상황에서 각을 줄이기위해 스모크를 활용하는걸 자주볼수있다. 교전센스굿.

자기장은 다소 멀지만 뒤가 깨끗하다. 도로넘어랑 인서클 가장자리를 조심해야하는 페이즈.

여기서 퍼즈가 한건 또해줌. 진입중 로그한테 2명이나 기절한 페이즈는 퍼즈만 남은상황.

과감하게 차량타고 돌진해서 ynck 고라니성공. 이후 잼티는 살리기 어려운 각도라 헥사테만 살림.

북쪽에서 4명을 보존한 PENTA. 우승확률이 가장크다고 볼수도있으나 자기장 진입시 다양한각도에서 쳐맞을수있기때문에 위기

여기서 페이즈의 센스. 연막을 엄폐로삼아 PENTA가 진입하는걸 견제하는중...

PENTA는 연막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입하다가 4각쳐맞고 뒤짐;;

연막으로 한쪽각도를 지우고 페이즈를 미는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아쉬운 판단...

1:1 상황. 마지막 자기장 줄어들때 엎드려있던 퍼펜이 헥사테정리. ROGUE 우승

로그는 경기중반 1:2로 스플릿했던게 순위올리는 큰 원동력이됐다. 솔직히 자기장도 많이 따라줌...

로그보단 페이즈의 경기력이 빛나는 3라운드였다. 본인들만의 교전원칙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임.

특히 스플릿 운영과 연막을 활용한 교전전술은 최강인듯 싶다. 리퀴드가 많이보고 배울만한듯 ㄷㄷㄷ

교전이 일어난다면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2 스플릿을 통한 시야 및 거점확보,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면 중꼬박을 지양하고 외곽부터 천천히 진입하는 오더

(사실 5라에서는 페이즈도 3각맞는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중꼬박한듯..

또 페이즈는 교전에 자신있으니까 외곽플레이가 가능했겠지만 나는 이 부분을 한국팀 특히 블랙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팀들은 일단 차타고 중앙에 박아보고 사람있으면 죽는다 또는 차타고 자리빈곳 찾는 오더가 많음...)

진입조와 후방조(포탑)를 나누는거까지 국내 여타팀들과는 운영이 차원이 다름.

1줄요약: 왜 페이즈가 세계최강이라 불리는지 알수있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