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이 과하면 드라마가 유치해보일수도있음.

그럼 입소문도 안좋고..안티 떡밥되서 드라마 폄하 당하기 쉬운데

지금 우리 드라마가 딱 그런거같애

스페인 추격신..이거 긴장감있게 추격하고 남주여주 도망 다니면서 스페인 배경 보여주면 명장면 될뻔했는데

과하게 코믹하게 연출해서 드라마 퀄리티까지 다운 시킨거같아서 너무 속상해

괴력인어로 만든것도 코믹에 집착한 연장선 같은데

여주가 순정만화 느낌이 나야되는데 이소룡 흉내내고 괴력을 발휘하니깐 명령만화가 되버렸잖아

남주가 파스타 먹는법 가르쳐주니깐 소심하게 따라하는거며

남주가 버리고 갔을때 엘베 앞에서 강아지마냥 남주 기다리는거 

이런건 딱 순정만화 여주 잖아 얼마나 이뻐

코믹도 

횡당보도 앞에서 신호등 따라하는거

이런 코믹은 귀엽고 좋아 

근데 적정선을 넘어서 이소룡을 시키면 어쩌냐고

한손으로 덩치 산만한 악당들 수십명을 때려눕히는데

나중에 성동일이 인어 잡을려고 할때 시청자 입장에서 걱정이나되겠어?

작가나 감독이 쌍으로 코믹에 엄청 꽂힌건 맞는거같아

시청률 높으려면 전연령대를 만족시켜야되는데

코믹이 과하면 연령대 높은층 채널권은 사수 못하지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드라마 괜찮은편이거든.

시청률이 말해주잖아

물론 남녀주인공 높은 네임밸류와 작감 명성에 힘입어서 첫방이 높은것도 있지만

전작버프 별루없이 16.4% 나온거면 정말 잘나온거잖아

2회에 좀 떨어졌다고해도 1%정도 하락한거면 오차범위 안이야.이정도는 그냥 유지했다고 보면돼.

근데 견제세력이 너무 과하게 폄하하더라

폄하하는 이유야 뻔하지.시청률 올라갈까봐 겁나니깐 아예 밟아놓으려는 의도.

팬들이야 피드백되서 더 좋은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좋은 의도를 갖고 쓴소리 하는거고.

이랬거나 저랬거나 제작진측에서 의견수렴해서 문제점 해결해가면

2회 시청률 하락한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수도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