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늘 산책들

카스트라 2005.04.27 10:46:02
조회 321 추천 0 댓글 3




일단 미즈타니의 얘들이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하고 큰 물고기(빅피쉬), 그리고, 김정일의 인질이 된 대한민국 입니다 일단 미즈타니씨의 책은 자신의 경험담을 짧고 명료하게 제시해서 일본의 방황하는 아이들의 현 주소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자는 그의 생각이 가장 잘 들어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일본의 문제와 국내의 문제가 약간의 차이가 있고, 문제아들이 대부분 개과천선한다는 내용으로 결말이 나기 때문에 현실적인 모습과 약간 거리가 있다는 생각도 든 그런 책이었습니다. 큰 물고기의 경우 팀버튼 감독의 영화 빅피쉬의 원작소설로 알려져 있는데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치곤 원작을 살린 영화가 얼마 없다라는 편입견을 깨고 영화 빅피쉬는 팀버튼 만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원작소설도 환상적인 분위기는 훌륭합니다. 다만 인물의 감정묘사에서는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훨씬 감정이입이 잘될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다 읽어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영화에서는 마지막의 아버지의 최후를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으로 만들었는데, 소설은 어떡게 할지 기대되는군요 마지막은 김정일의 인질이 된 대한민국입니다. 저자 이주천 씨의 미주리 칼럼을 모아논 책인데, 최근 정서에 맞추어 한미동맹의 현주소, 김정일의 야심, 독도문제같은 사회적 이슈로 3파트로 나누었습니다. 비교적 우익 보수적 성향이 느껴지고, 지금까지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는 개혁적인 성향과는 다르게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북한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지 않게 하자는 주제가 주를 이룹니다 칼럼이 써진게, 2003년 이전의 것들인데 한미 동맹의 삐걱거림의 예측이나 독도 영유권문제를 예측한것은 비교적 날카롭고 신선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화해 무드를 방해하는 책이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째서 우익 보수의 입장에서 한미동맹을 중요시 하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지에 대해서 이책을 통하여 어느정도 파악하고 또 그들의 입장을 확실하게 알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좋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3677 나니아 연대기 읽어보신분...? [10] 강설 05.05.14 717 0
13675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5] ㄱㄹ 05.05.13 702 0
13674 2004김동리문학상 받은 김용성의 '촉각' [2] 김용성 05.05.13 230 0
13673 "수사학"에 관해 질문쌔우오... [4] 누헤헤 05.05.13 345 0
13668 고3입니다 ..그저그런 놈이고 도서관엘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11] 비겁자 05.05.13 752 0
13656 어렸을때 보았던 [2] 납자루때 05.05.12 273 0
13655 도갤 초보입니다.. [6] shipbird 05.05.12 491 0
13654 가네시로 카즈키 ~ [8] 헷세 05.05.12 627 0
13653 도스토옢스키 전집 [3] 아노미 05.05.12 589 0
13651 松竹大歌舞伎近松座(엽서사진 추가) [17] 깊은그릇 05.05.12 1050 0
13648 다작,, 다독,, 다상량,, [9] 콩피자 05.05.12 847 0
13647 장하준씨의 '사다리 걷어차기' 부담없이 읽을 줄 알았는데. [11] 05.05.12 608 0
13645 쥐스킨트 작품집 구할수 있는곳 없을까요?? [3] 음메 05.05.12 403 0
13643 이것을 지르는 것이 좋겠소? 고견을 청하오. [7] 누헤헤 05.05.12 583 0
13642 드라마 "제5공화국" 에 관련된 서적 추천 부탁드려요.. [29] 공부하려는고딩 05.05.12 710 0
13641 드디어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찾았습니다. 이제 2권 남았어요... [10] 黑猫 05.05.12 582 0
13640 말 없이 책가져가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하죠? [8] 강태홍 05.05.12 630 0
13639 작은집으로 이사할 때 책 싸짊어지고 다니기...?? [35] 동수 05.05.11 1251 0
13636 잡다한 것 몇 가지 [13] 민들레 05.05.11 782 0
13635 한길 그레이트 북스...너무 어렵지 않아요? [8] philbook 05.05.11 1168 0
13634 과학교양서 추천좀... [10] 강설 05.05.11 710 0
13633 책좀 추천해줘~ [6] 123123 05.05.11 362 0
13632 뭐 이런책은 없습니까? [6] 좀맹구 05.05.11 494 0
13631 도서 한권 추천부탁해요 [12] ㄴㅇㄹ 05.05.11 624 0
13630 의학 추리소설 혹은 진성적 소설 추천 부탁 합니다 [9] 란마 05.05.11 641 0
13629 책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suas 05.05.11 277 0
13628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 [3] 상어 05.05.11 306 0
13626 대략 그리스 로마 개념잡기 대작전 [8] 얼치기 05.05.11 599 0
13625 진정 쵝~5의 국내소설은 꼽으라고 한다면 망설임필요없다!!! [14] ㅎㅎ 05.05.11 919 0
13623 최고의 책은 퇴마록 [8] ㅇㅎㅁ 05.05.10 767 0
13622 몇권 안되는 한길 그레이트북스 [20] 동수 05.05.10 2446 0
13620 현 국제정세에 대한 객관적 판단에 도움이 되는책 [5] 05.05.10 420 0
13617 아는 지인을 통해서 좋아하는 책 저자랑 만나게 되었는데요 [11] 부끄 05.05.10 666 0
13616 횽들 나 정말 음독하는 버릇좀 고쳐줘.[좀 길어 횽.] [16] 물어보오 05.05.10 779 0
13615 병사 슈베이크 [6] 여권맨 05.05.10 571 0
13613 지금 저에게 필요한 책은... [24] 부랑자 05.05.10 927 0
13612 "우상의 눈물" : 형우vs기표 진정한 악마의 자식은 과연 누구? [11] 빛나덴 05.05.10 1102 0
13611 집중력에 관한 책...하나 소개 좀. [4] -_- 05.05.10 382 0
13610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본 횽아 누나들 많지?? [8] 제제 05.05.10 693 0
13607 독서 속도에 대해서 [10] .......... 05.05.09 914 0
13604 방금 주문한 도서 목록! [8] 김현식 05.05.09 910 0
13602 당시선집 다 읽어보신분 ? [2] 악령 05.05.09 201 0
13601 제가 주문한 책 종류 인데요. [6] 좋은책 05.05.09 504 0
13599 독서노트 쓰시나요? [9] 지우개 05.05.09 862 0
13597 한권 분량의 읽을만한 책좀 추전해주세요. [3] ㅅㅂㄹㄻ 05.05.09 271 0
13593 은사님과 수녀님들에게 선물할 책은 어떤게 좋나요? [5] ㅇㅇ 05.05.09 326 0
13590 부모님 어버이날선물할 책좀추천해주세요. [7] das 05.05.09 250 0
13588 저도 도겔 데뷔샷을;; (류에 대한 질문도) [17] Real-M 05.05.09 675 0
13587 냉정과열정사이 [5] 후후후 05.05.09 527 0
13586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5] f-2 05.05.09 3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