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온사인 점점 엄용돈 듣고 성불해서 피로가 안풀려서 이제 쓴다.

밑에 다른 갤러들이 쓴거처럼 기준이가 시작전 퀴즈 하고 막바지에 선물을 담아온 박스가 있었는데 거기에 갤주가 직접그린 그림하고 사인이 있었음

마지막 당첨자에게 사인 cd랑 박스 중 고르라고 했는데 사인시디 골라서 상자는 결국 가지고 들어감

언젠가는 경품으로 나올것같음 (나는 그게 너무 탐났다)

7시쯤 이제 대범준 등장. 가슴팍에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같은게 있어서 졸귀였음 하다가 달아줬대.

셋리는 신촌 소공연 셋리랑 비슷한데 갑자기 엄용돈의 전주같은게 나오는거아님 그래서 소리지름

어버이날이여서 준비했다고 이건 꽤 본격적으로 맞춘거같아서 셋리에 추가될수도

점점은 본인이 어린시절에 만든거라고 신생아까진 아니고 음악 처음 배울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냥 멘트가 웃겼음

점점 한 네소절정도 부르다 여수밤바다로 넘어가는데 이상하다고 공연을 일주일 쉬어서 감을 잃었다 이러는데 졸귀

그렇게 공연쭉하다가 기태 드럼형님이 갤주 공연 터진 그날 네온사인을 불러줬대 좋아하는 노래라고... 그래서 감동받아서 즉흥적으로 해보자고

하면서 네온사인을 불러줌 근데 그와중에 드럼형님이 악보찾았나 이래서 좋아하신다면서요 갤주가 이랬음 무튼 끝내주는 네온사인이였다.

그리고 어제 공연에 군복입은 군인이 몇있었나봐 그분한명 지목해서 회식송에 이름 넣어주고 건배부분을 어디로 할지 고민도 하고

긁는게 덜해서 어색하다고 했나 이런식으로 말함

그렇게 레퍼토리대로 공연하고 추여비때 이번에는 확실히 카메라를 안들은거 같음.

갤주 내려와서 공연장 돌고 저번주까진 1열 밑으로 안지나갔던거같은데 이번엔 거기 밑으로 지나가면서 1열은 다 하이파이브 해준듯 사이드는 말할것도 없고

마지막 벚엔하면서 퇴근하려고 하는데 드럼형님이랑 반주에 잠오않을 얹어서 두소절정도 부르다 이상하다고 함 정말 낭만적이고 좋았는데

갤주야 담에 다시 꼭 들려줘라....

셋리대로 쭉쭉 공연했는데 이번에는 추가곡도 많고 멘트도 좀 있었던 것 같아서 시간보니 거의 8시 45분 정도에 끝남 역대급 길었던것 같음

무튼 영상도 많이 추가되고 쉬면서 더 잘 준비한느낌이였음

갤주의 목상태는 완전한 회복은 아닌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공연에 전혀 지장없고 너무 좋았다.

결론은 또 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