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성원에 힘입어? 오사카day2 후기씀

ㅇㅇ · 2024.03.09 21:42:24

아니 놀랍게도 첫공 후기를 고마워해주는 계들이 많이 보여서 오늘 둘째공연도 후기 남기러 와짜나..ㅎㅎ

(그동안 그렇게나 일본 후기가 없엇던거니ㅠㅠ)

암튼 역시나 긴글주의 × 여러모로 사전양해구함...

(새벽감성에 젖어 쓴 첫공 후기를 오늘 일어나서 다시 읽는데 주접주접주접주주주주주접스러워서 오늘은 안남기려 햇으나... 오늘 공연은 어제와 다른 느낌으로....상당히 덕심을 뻐렁치게 만드는 갤주땜에 어쩔수없이 후기 남겨야함..)

일단, 전체 셋리나 구성, 순서는 어제와 또옥같음.

다른점만 얘기 하자면

*갤주의 의상과 헤어

이미 짤로 봣겟지만 오프닝 키싱유때 화이트 셋업으로 뽝 등장하셔서 매우 눈이 부심. 여기가 밀라노인지 오사카인지 정신이 아득해지다가...아으니 어제랑 헤어가 다르잖아?? 스트레이트로 찰랑하게 머리 피시고

옆머리를 귀에 꽂아??? 분명 훈녀재질인데 보다보면 그냥 대노코 섹시임.

(노래 부르다가 중간중간 찰랑이는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면 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솨아아악 넘기는 행위를 약 10회 남짓 하셧는데 볼때마다 힘듦..)

어제 1부 의상은 자켓에 쪼끼에 쓰리피스를 입으셧지만

오늘은 실루엣이 다 보이는 화이트 실크셔츠한장에

검정벨트, 같은색화이트바지, 검정부츠 신음.

갤주의 어깨 복지는 여전하심....

2부때는 빨강? 스티치로 포인트 준 남색?블랙?진한색 셔츠와 바지로 핏이 너무 찰떡인 셋업착장이었음.

니가 보고싶은밤으로 2부 등장때

일단 소매는 두어번 걷고 나오셔서 상당히 칭찬해줘야하고 ㅎㅎ 어제 핑크니트와 사뭇다른 느낌에 스트레이트 헤어까지 더해져서 으른섹시 한도초과였음...ㅠ

*갤주의 여유로움과 애교가 대폭 증가함

어제보다 오늘이 확실히 갤주 콘서트 전체 느낌이 여유롭더라. 멘트내용은 어제랑 비슷하지만 표정이 계에엥속 빵긋빵긋 웃고 애드립멘트도 후어어어어얼 많았음!!!!!ㅠㅠ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애드립 멘트 하는데 깜놀햇쟈나..

요즘 일본어 공부하고 있으시대

"사이킹 니홍고노벵꾜 시떼마스^-^!!" 라고

(<-최근에 일본어 공부 하고있습니당! )

천천히 아주 또박또박 조심스럽게 얘기함

이건 어제 못들엇음... 이러니 섬국팬들 자지러지지ㅠ

칸사이 사투리로 애드립도 날려주고

오오키니! (<-고마워! 아리가또!!)

난데야넹!!! (<-왜? 어째서?!!)

멧챠 스키야넨!!! (<-겁나 좋아해!!!)

아 ㄱㅇㅇㅠㅠㅠㅠㅜ나도 자지러짐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어제 갤주가 말한 창작일본어 ㅋ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요로시쿠 오-마스^-^!!! 남발햇는데

어제 공연 못 온 내 옆자리 팬은

에??나니나니??모야모야?이러면서

앞뒤 상황은 모르지만 일단 갤주가 귀여워서 웃더라ㅎㅎㅎ

암튼 자연스러운 몸에 베인 농염애교가 대방출됨ㅋㅋㅋ

(<-잘부탁합니다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를 그냥 갤주가 맘대로 줄여서 만든 말임ㅋㅋㅋ원래 없는말이라 일본팬도 분위기로 알아들음ㅋㅋㅋ)

아 그리고 오사카 왜케 춥냐며ㅜㅜ귀엽게 찡찡거리심

첫날은 비와서 너무 추웠다며ㅠㅠ

콘서트 타이틀이 March인데 따뜻한 봄날의 오사카 기대하고 왔는데 갤주는 오늘도 왜케 춥냐며 넘넘춥다며ㅠㅠ그러더니

너무 추운 3월의 콘서트에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하게 웃겨주심ㅋㅋㅋ

근데...오늘 갤주 애교의 끝은 앵콜때임..★ (뻐렁뻐렁)

어제처럼 여러분이 앵콜 안외쳐주시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멘트 날리시고 그 다음..

이건 갤주 애드립인거 같은데

"앵콜 안 외쳐주셔도 저는 앵콜 햇을거에요 하핳ㅎㅎ^-^"

"이미 앵콜곡까지 구성짜서 왔기 어쩔수없어요 들으셔야해요~~^^"

이러는데 진쯔아 개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다음엔 여러분 깜짝 놀라시게 앵콜곡 없이 올까요??"

이러는데..다들 놀래서 다메다메!! 안돼애애 외치는데

갤주는 피식 웃으면서

"죠-크데-----스 ^-^!!!"

죠크엿다며...아니ㅜ이걸 갑자기 일본어로 능청?스럽게

말투도 장난끼 섞어서 길~~게 늘여서

웃으면서 말 하는데....

진짜 나포함 다들 벽 뿌개고 싶엇을듯....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찐막곡 이번 싱글타이틀 노래시작 전에..

이번 노래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잇다며

"근데 혹시 가사 아시면 따라불러주세요!!

그래야 제가 혹시 가사 틀려도 튀지 않으니까요 핳핳ㅎㅎㅎㅎㅎ "

이럼서 애교 부리시는데 하 저는 어찌해야하나요....ㅠㅠㅠㅠ

찐막곡 반주 시작하면서 갤주가

"일어나주세요!!!!" 외쳐줘서 관객들도 모두다 일어나서 흔들며 노래 부는데 진짜 즐거웟다...

그 문제의 파트

"스키나노와 라떼 닷-따네"

닷따네 부분을 관객쪽으로 마이크 넘겨줘서

이때싶 큰소리로 외쳐 불럿지.... 쾌감 오졌다..

근데 그러고 바로 갤주가 빵 터져서 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기대했던 떼창 "닷따네"를 완성시킨게 매우 흡족스러우신지ㅋㅋㅋㅋ

전광판에 크게 웃는 갤주 얼굴과 눈밑 보조개 대방출 됨 ㅋㅋㅋㅋㅋㅋ 아 넘 이뻐쒀ㅜㅜㅜ

이건 자랑글인데

오늘도 나 갤주 손 터치 햇다...

믿겨지니..? 나도 안믿겨짐..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

어제랑 비슷한 위치엿는데 사이드 쪽이라서

갤주 오늘은 여기까지 안올줄 알앗는데ㅜㅜ와줫음....

하ㅜ미침ㅠㅠㅠㅜㅜㅜ팬서비스 오늘도 백만점ㅜㅜㅜ

큰 눈코입이 그렇게 작은 얼굴에 꽉 차잇는.....ㅎ ㅏ

내 심장은 거기 공연장에 두고옴......

아 쓰다보니 생각남...

그렇게 객석질주하고 무대 올라가서 그대랑 부르는데

아니 도중에 무대 또 내려옴!!!!!! 1층앞만 돌고 다시 무대 복귀 ㅜㅜ 이건 어제랑 다르자나요ㅠㅜ

1층 앞쪽은 그래서 2번 터치 쌉가능이엿음 ㅠㅠㅜㅜㅜㅜ

그러고 갤주 멘트가

"ㅇ ㅏ ㅎ 난리났다 난리났어 휴우~"

이러는데 다들 귀여워하고 고마워함ㅋㅋㅋ

객석 이곳저곳 달려준 갤주는 결국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어서 옆머리 두 귀에 꽂는데 또 느무 기여운거잇죠ㅜㅠ

노래실력이야 말모....개잘해진짜

첨에 배우인 갤주에 입덕했는데

노래까지 잘해버리시는 덕에 요즘 정신을 못차리겟음 ㅠㅠ

근데 오늘 개인적으로 내 픽 두개있는데

-당마믿 중간에 "결국 두려움이란 마음로 키워내는 그림자" 부터 엔딩까지 구간임. 굵직한 저음에서 시작해서 성량이 점점 폭주하는데 소름돋음 도라버리겟더라ㅜ

뒷배경 스크린도 유원지 배경으로 회전목마랑 관람차 비춰주는데 무대위 갤주는 그냥 리을이엇어 ㅜㅜㅜ

-그리고 삼달리 꿈

꿈은 진짜 여유...개쩖..

이번공연에서 처음 부르는거 맞지????

그냥 자기 노래였어 너무잘해ㅜㅜㅜㅜㅜ

찰떡으로 소화함 ㅜㅜㅜㅜ노래 시종일관 계속 웃고 표정좋고...ㅠ 사비 고음때마다 손 제스쳐가 사람 미치게 함..팔 넓게 하늘향해 벌려서 팡팡 치시는데

진짜 하 그 자유롭고 끼많은 용피리여따......ㅠ

(평소 노래부를때 갤주 특유의 그 콩주먹 쥐는거도 너무 귀여운데ㅠㅜㅜㅠ이 곡은 박력&여유 개쩖...)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ㅎㅎㅎ

우리 갤주는 연기도 잘하고 노래까지도 잘해버리시니

나계는 맘놓고 들숨에 덕 날숨에 질만 하면 되니

진심으로 너무 행복하다ㅏㅏㅏㅏㅏㅏㅏ

(담주 후쿠오카는 평일이라 못갈거 같고

호옥시 도쿄는 가게되면 그땐 진짜 짧게 남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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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엽서는 어제랑 다름

날짜랑 갤주 손글씨 ㅜㅜ

아 컨페티는 키싱유 첫곡때 팡 터트려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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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플립3의 최선이어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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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첫 이름

우리 갤주 대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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