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마마 정주행하고 느낀 점

어제 마마마 정주행하고 느낀 점 앱에서 작성

만갤러(112.133) 2024.04.07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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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작이라는것들 << 볼 필요 없다

마마마 존나 명작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 많길래 어제 새벽에 극장판제외하고 정주행을 했는데

솔직히 별로 재미 없었다 뭐 결계 안의 기괴한 연출은 신선하다고 평할만 하긴 했고 뭐 나름 다크한게 내용자체는 내 취향쪽이긴 했는데

이게 왜 이렇게 고평가받는건지... 나무위키 들어가서 읽어보니까 생각이 정리되더라

당시로서는 고평가할만한 스토리 클리셰비틀기나 연출이나 캐릭터들의 고뇌나 담긴 의미... 이런것들로 고평가 받은듯

그거 보고 작년인가 뭔 베토벤 나오는 뮤지컬 보러 갔을때가 떠오르더라

베토벤이 죽어서 관짝에 들어가는데 연인이였던 여자가 나와서 과거회상을? 하는 그런 장면부터 시작하는 뮤지컬이였는데

나는 그거 보고 충격받았거든 시발 2시간짜리 이런걸 보려고 10만원을 넘게 태워?

배우들 뭐라뭐라 노래하는데 뭐 내용 들리지도 않고 베토벤이 어디 뭐 결혼한여자랑 몰래 불륜을 하고 뭐 그런내용인데 재미도없고 기가찬다고 해야하나

걍 돈아까워서 악으로 깡으로 안자고 봤다 그나마도 마지막에 좀 잔듯

근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영화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시대라 사람들 존나 재밌다고 명작이라고 봤을거아니야

후대에 만들어진 문화예술 작품들이 스토리도 훨씬 더 진보하고 발전해있고 전달력 연출 모든게 뛰어난데

애니도 비슷한거같다 당시 기준으로 뛰어난 연출력, BGM이나 깊이있는 내용 이런것들로 명작으로 칭송받았겠지만

현재와서는 그걸 기초로 모든것들이 진보한 작품들이 너무 많이나왔어 내가 애니를 늦게 입문해서 그당시의 사람들의 반응이나 감동 그런걸 함께 느껴보진 못했지만

진짜 획을 그었다 싶은 몇몇작품 한정 굳이 찾아서 볼만하고 나머지는 제껴도 나름 깊이있게 덕질을 한거라고 평가할 수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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