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는데 아침부터 참...

지하철 타는데 아침부터 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3) 2017.10.05 11:43:07

조회 246 추천 1 댓글 9

너무 피곤해서 졸듯이 폰 보는데
서울지하철에서 종이 나눠주는 할머니들 있잖아
종이에 사연적어서 보여주는 할머니들
그거 너무 피곤해서 안받는대도 계속 주는거야
그래서 그냥 안읽고 주머니에 넣을려고 접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네?? 근데 너무 피곤해서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림 ㄹㅇ 거의 시체였음
종이를 왜 접냐고 이랬나?? 여튼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는데 종이를 안접으면 주머니에 어떻게 넣냐 그래서 할머니 가고 주머니에 다시 넣었지
근데 갑자기 와서 종이를 달라는거임
그러면서 종이 왜 접냐고 다시 소리지르는데
쪽팔리고 피곤해서 가만히 있었음
원래 종이 주고 가져가냐 ㅋㅋㅋㅋ 읽고 돌려달라는 건가
제발 상황이 힘들든 뭐든 지하철에서 저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음. 차라리 인터넷에 글을 올리든가 그런 방법이 훨씬 나을거 같은데.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작갤에다가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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