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실제경험임


고등때  누가자살을햇음

시체훼손은 거의없음  피만보이고  내가 비위도강한편이라  전혀문제강벗을정도엿음


하여튼  수습을잘해서 아는사람만알고     일단 아는애들은  막 울고잇는데

나는 그죽은애랑 친하지도않고 반이다름 그냥  쟤가 누구더라 이정도만 아는애임  대화몇번하고

근데뭐랄까  그날 교실와서 딱앉앗는데 속이 존나 울렁울렁거리는거야  그때 나말고도 몇명토함 

희한하지   느낌이 매우 오묘햇어  내주변에잇던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참을수가없엇음


그후로 길지나다가 교통사고로 몇번더봄   그런거는 너무징그러워서 좀 충격이엇음



그후로 군대가서  많은 사건이터짐 누구 탈영하고 자살하고  대대엿는데

그 자살한 사람하고 나하고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할수도잇엇음   그래도 고등학교때처럼 서로 안면은 틔인사이임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같이 작업몇번 하고 그런애임 .  아무래도  자기분대 소대말고는 너무좀 멀다보니까 애가 딱봐도 우울하게생김;

그때가 한참 자살소동 많앗을땐데   여튼 어느날 사건이터짐;

근데 아무렇지도 않더라   

존나 섬뜩한게뭐냐면

누가죽어도  " 아그래 죽엇데?"   " 아 걔죽엇구나"   "누구 죽엇다드라 부대 뒤집어지겟다"

이정도생각 박에안들고  아물론 개랑 같이 자고그런애는 진심으로 슬펏겟지만


아뭐랄까     진짜 오싹한 기분이 들엇다

나도 너무 감정이 없는거같이 느껴지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