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음님 얘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글구 머.. 이렇게 토론하는분위기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ㅎㅎ 여하튼.. 전문댄서란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저도 전문댄서를 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때.. 잠깐-0-; 지금 전공이 요리이긴하지만 그다지 적성인거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땅히 관심있는 분야도 없습니다. 그냥 춤이 재밌고 춤을 추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가끔 진지하게는 말고.. 짧게나마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문 댄서의 길을 걷는건 어떨까?" 하지만 그러기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거쳐야 할거같았습니다. 일단 나이가 20살인데,, " 내가 과연 k ogs 나 다른 프로팀 만큼의 레벨로 갈수있을까?  아니 갈수있지~~ 열심히하면~~ " 근데 그때면  사람들은 더 높은 레벨에 가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분들과 저는 나이차가 많이는 나지않기때문에 같은 세대에 춘다고 봐도 될거같아서요.. 이미 팝핀댄서들은 넘쳐나면서.. 과부하상태인거 같기도 하고; 또한 저보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무시할수없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해봤을때 가장 첫번째로 걱정했던 일이었습니다. 또다른 문제점들은, 병역문제,집안에서반대,불안정할거같은미래,주위사람들의시선,경제적어려움같은것 들에 대해 그냥 스쳐지나가듯 생각해봤어요. 댄서가 되고싶은맘은 있지만 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글고 만약 내가 댄서할 맘이 없더라도 군대갔다와서 (1월에군대가요ㅜ) 춤을 그만둘수있을까? 이게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나이가 더 들고서도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사실 군대를 갔다와도 춤을 그만둔다고 확신을 못하기때문에요.. 댄서도 아니면서.. 취미로는 생각해봤지만.. 취미로 그만큼의 시간 투자도 불가능하구요.. 그냥 매니아건 머건간에.. 전 지금 그냥 저를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하소연하는 캐찌질이 라고 부르고싶습니다. 남이 그렇게 불러도 할말은 ......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