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에

"근데 나무위키가 광고를 달던말던 너네가 무슨 권리로 지랄하는거임?"

이라는 제목으로 글쓴 새끼 봐라.

"(나무위키가) 개발도 그렇고 서버비도 그렇고 거의 자원봉사 수준으로 희생해준건데"라고 나뮈 쉴드치는데,

진짜 자원봉사를 한 쪽은 나무위키에 정보를 모아다 정리해 놓은 유저들이야? 나뮈는 거기서 얻은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장사를 해먹겠다는 것이고.

그 유저들이 항의하니 희생을 무슨 파라과이 회사가 했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시겠다?

비영리로 운영하겠다고 해놓고 유저들 시켜서 DB수집했잖아? 이건 파라과이 영리법인이 팔아먹을 수 없는 유저들 개개인의 지적재산이 돼. 이거 팔아먹는 건 사기야.

따지고 보면 애초에 namu가 파라과이 영리법인한테 사이트 판 것도 사기야. 그때까지의 나무위키 DB는 상당 부분이 엔하위키 자료인데 이걸 청동년이 팔아먹는 것도 황당할 판에 제삼자인 namu가 그걸 팔아? 말이 되는 이야기냐?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파라과이 영리법인이 이럴 건 뻔할 뻔자였다 싶다.

영리법인이 뭐냐? 우리들이 보는 그냥 일반 회사들이 곧 영리법인이야. 이윤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고. 서버비 사무실비 인건비 관리비 이야기하며 운영이 어렵다며 똥을 싸는데 회사란 게 뭐냐? 지출하는 이상으로 돈을 벌어먹을 목적으로 만든 게 회사 아니냐?

나무위키는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야. 그런데 나무위키에서 돈 나올 데가 어딨냐? 유저들이 모은 자료를 팔아먹는 방법 빼고 없어.

곧 나무위키는 처음부터, 적어도 파라과이 영리법인이 인수한 다음부터, 데이터베이스를 팔아먹어 이윤을 남기려고 기획된 사이트야.

트래픽이랑 인건비 임대료 감당한 것은 지금까지 투자한 거고, 그것은 어느 회사가 늘 하는 일이야. 회사가 투자한 걸 희생이라고 프레임 씌우면서 야바위치지 말자. 

비영리로 행세하면서 유저 모집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투자할 만큼 투자했으니 이제 뽑아먹을 때가 왔지. 그것도 불법으로다가.

여기서 왜 나무위키가 파라과이로 갔느냐, 이것의 대답이 나온다. 

파라과이 영리법인이 하는 일들은 전부 유저들과의 계약 위반이고 영리를 목적으로 광고를 넣는 것 자체가 사기야.

파라과이 회사 해명문에 앞으로 광고주에게 문서 안 팔아먹겠다는데, 그런데도 유저들에게 그 약속은 못해주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 팔아먹을 거라는데, 이건 뭐 지들이 실토한 거나 다름없지.

이제 별 이상한 놈들이 나무위키 문서에 개입할 거다. 광고글은 둘째치고 뭐 각종 사이비 종교단체나 이권조직이 돈만 주면 문서 제멋대로 고치고 지랄날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몰래몰래 그랬을 수도 있음ㅋㅋㅋㅋㅋ 별 이상한 놈들 몇이 토론 열리면 어디서 튀어나와 지랄염병하다 관리자 부르면 관리자가 그놈들 편 든 거 한두 번 봤냐?

도둑맞았지? 파라과이 산쵸들한테 개돼지 취급받았지? 억울하지? 그래서 신고할래? 고소할래? 근데 파라과이는 유사국가잖아. 

파라과이 경찰에 신고해 봤자 수사도 안 한다. 거긴 세무조사 이런 것도 개판이야. 공권력 자체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미개한 나라무법지대ㅋㅋㅋㅋㅋㅋ

파라과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범죄 도피처로 말이지.

애초에 비영리로 운영할 거면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면 돼. 법인의 목적과 정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사원들과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선임과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출과 수입을 정확히 기록하고 정리해서 공지하면 됨. 처음부터 이랬으면 사이트 시작할 때부터 광고 때렸어도 아무 말 안 나왔어.

그런데 왜 이렇게 하면 될 걸, 파라과이 영리법인은 나뮈에서 비판 문서까지 다 삭제하면서 개판치느냐?

목적 자체가 범죄였으니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