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근데 이건 내가 고칠수 없을거야
화나는것보다 슬프기만하네
7만원짜리 뷔페를 가자고 하던데
여행경비는 20만원이고
하긴 이런 허세에 찬건 부차적인 문제임
걔가 속으로 많이 허하니까 이런 허세도 부리고하는거임
걔가 그걸 이해했으면 좋겠다
난 가끔 ㅅㄱ를 위해서라면 그냥 나같은거 없어지는게 나을거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아무하고 접점 만들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낫고 나서는 어떤 생각이 드냐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면 \'유치하다\' 는 생각이 든다고...
사람으로 상처받아도 다시 일어나서 그 사람과 관계를 고쳐가면서 서로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만약 그 사람과 완전히 끊어지는 일이 생긴다 해도
또 다른 사람에게 정을 줘야만 한다고
왜냐면 사람은 그렇게 허하게 아무에게도 마음 안준 상태로 살수가 없기때문에
만약 그렇게 되면 이상한쪽으로 그 외로움이 발현돼서 성적으로 문란해지고 이성의 진실한 사랑은 그럴수록 멀어지게 된다고.... 존나 이걸 이해했으면 좋겠다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다른 사람과 다 단절하고 살겠다는 마인드는
지조 절개 감성 따위가 아닌
두려워서 가지는 유치한 회피일 뿐이고
회피를 하려면 \'36계\' 에서 나온것처럼
잠시 감정선을 정리하기 위해, 그리고 후사를 도모하기 위해
그걸 위해서 해야만 하는거라고
어떤 문제도 회피 그 자체로 풀리지는 않는다고
제발 한 이정도만 좀 알고 살았으면 좋겠다
대학가서 진짜 이 정도 개념만 좀 알고 사람 사귀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