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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hirstmas...

dairy 2004.12.27 03:33:38
조회 399 추천 0 댓글 2


절대 사랑은 하지 말자던.... 사랑하면 너랑은 다시는 얼굴 보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그녀는 나에게 말했었다 그 누가 보아도 해서는 안되는.. 내 자신을 위해서 또 그녀를 위해서도 해서는 안되는 것이였는데... 그래서 좋아만 하겠다고 그렇게 말해버린 내가...  서로에게 상처 주지 말자고.. 노력해 보자고.. 그렇게 그렇게 지내왔는데..   정말 고맙게도.. 안타깝게도..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 사람을 버리고 나한테 온 그녀.. 나와 한 이불에서 같이 잠들어준 그녀... 정말 가슴아픈건.. 그녀가 날 좋아할수록 내가 그녀를 점점 사랑할수록.. 우리는 점점 더 멀어질수 밖에 없다는것.. ..... 유부녀인 그녀와 만난것은 오래전 입니다.. 까불까불 하면서도 가끔씩 어두운 구석이 보이던그녀.. 서로의 아픔이해하고 서로 감싸주다가 정이 들었나봅니다.. 이런 저런 추억이 쌓여 가면서 슬슬 겨울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절 만날때마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가 실은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모습으로 비춰질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 점점 만남이 지속되어 질수록 죄책감이 들었나보지요... 그런 그녀의 모습을 이제는 더이상 볼수 없어서.. 고민 끝에 이별을 선언할까 합니다. 바람피는 사람들.. 절대 좋은 인식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제가 유부녀와 바람피고 있는 장본인이 되보니 참 여러가지로 힘이 듭니다..  참 세상살이 라는게 웃기죠..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당장해어지고 나에게 와라" 라고 말도 할수없는 능력조차없는 내가 이렇게 원망스러울 줄이야.. 단 한번도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순수했다랄까요.. 그랬기에 더 안타깝고 더 아쉽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줄은 모르겠지만.. 술먹고 우울해서 하소연 할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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