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관심있는사람옆에 누군가있다면 사랑하지마요... 결국 누군가는 상처를 받잖아요. 당신은 그래도 나보다 났잖아요. 난 추억이 너무많아 그 추억만큼 더 아파요.. 이사람은 날 버릴수...배신할수 없을거라..아니, 그런생각조차 하지않고 만나왔는데 당신때문에 이사람은 날버린 나쁜남자가됬고 난 평생 상처를 품고 살아야되요... 왜 그래야만했나요.... 당신은 이사람 알고지낸지 얼마 안되잖아요.. 꼭 이사람이여야했나요... 난 이사람없이 지낼수없는데 왜그래요..그러지마요.. 내나이 20에 이 사람만나 27살됬어요. 나 정말 이사람만보고 지냈는데..왜 나에게서 뺏어가려고해요..... 이렇게오래 나와사랑한 사람이 흔들리고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않아서 모른척했을뿐이예요.. 잠깐 흔들리는거라 생각하고 외면했을뿐이예요.. 하지만 이젠 너무 무서워요. 정말 날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할께요.. 그사람에게 이런얘긴 하지말고 뭐든 시켜요. 당신이 그를 포기해준다면 무엇이든 할께요..제발 그러지마요........... --------------------------------------------------------- 직접 만나는건 도무지 용기가 나질않아 한참 망설이고 미뤄왔다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그녀를 만나서 화도내보고 부탁도해보고 빌어도봤지만. 정말 얌전하게 생긴 그녀는 나에게 "저두 정말 그사람 사랑해요.미안해요.."라고 말했다. 내가 왜 이여잘만나서 이런얘길들어야하는건지 문득화가났다. 그에게 전활걸어서 난 사실 얼마전부터 둘사이 알고있었으니까 선택하라고했다. 처음에 잠시 당황하던 그가 잠시후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했다.. 젠장.. 당연히 미안하다,한순간 흔들렸지만 난 너밖에없다라는말을 기대했다. 정말 착하게 생긴그녀는 내앞에서 바로 그에게 전활해서 운다. 잠시 이어지는 그들의 통화,. 더이상듣고있을수가 없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러지마라..그러는거 아니다......... 나한테 그러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