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귈수 있을까요?

ㅇ,ㅁ 2006.07.13 20:52:56
조회 204 추천 0 댓글 3


현재 저는 짝사랑을 하고 있지요 그것도 애인이 있는 여자를 말입니다. 첫번째 고백을 하던날 애인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단념하려고 했지만 쉽게 되지 않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한달이 흘렀고 또 다시 만나고 또 고백하고 차이고 고백하고 차이고 지금까지 세번 고백했네요 그렇게 친구처럼(?) 지내다가 한날은 제가 술을 먹고 괴로워하는 것을 제 동생이 못 견뎠는지 제 전화로 전화를 하더군요 바로 끊겨버린 전화 그리고 3개월간 못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잘 지낸다고 했죠 그리고 또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죠 11월달에 약속했던 영화도 8개월만에 보러가고 자기 알바하는 곳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그 알바하는 곳에서 일하도 되냐고 하니까 하라고 해서 지금은 같이 알바도 하고 있답니다. 그러던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대뜸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도대체 오빠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거야? 여태까지 자기 좋다는 남자들은 자기가 관심이 없으면 금방 다른 여자 찾는데 오빠는 왜 만날때 마다 한결같이 웃어주냐고 그래서 나도 오빠 만나는게 참 편해서 오빠 만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또 어리버리해졌죠 ^^ 전 항상 그녀 앞에 서면 말 진짜 못하거든요 맨난 듣는 입장이랍니다. 다행히 그녀가 말을 많이 해서 지루한 줄 모르지만 거따대고 대뜸 꺼낸 말은 ㅡㅡ;;; 나 니 포기 안한다 너에 대한 감정은 단순한 연애 감정이 아니라 결혼까지 하고 싶을 정도라고 대뜸 프로포즈까지 해버렸죠 ㅡㅡㅋ 걍 웃더군요 그리고 제가 말했죠 내가 지금 제일 하고싶은말 해도 되냐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그냥 혼잣말로 나중에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조금씩 변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쪽 으로요 오늘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해서 약 사들고 가니까 오빠 또 뛰었지? 이러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걱정이 되서 알바하는 곳에서 기다리고 우산을 씌워주니까 씨익 웃어주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왜 왔냐고 물어봤을건데 ㅡㅡㅋ 그리고 며칠전 그녀를 화나게 한적이 있습니다. 원래 거의 매일 아침마다 만났거든요 그런데 공부하는데 방해 하는거 같아서 제가 맘대로 시험 끝나면 보자고 그때까지 참는다고 하니까 왜 맨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결정하냐면서 화내고 연락 끊더군요 순간 예전의 두려운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또 몇달동안 연락 끊어지면 어쩌냐는 생각 그러나 그리 오래 가지 않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화내는 문자가 왔길래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니까 다행히 오더군요 그리고는 엄청 혼났죠 ㅡㅡ;;;; 전 니 마음을 몰라서 불안해서 그렇다고 그래서 내 멋대로 상상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암튼 다시 사이가 좋아졌고 나중에 그녀가 그러더군요 뭐든지 천천히 하라고 그럼 된다고 전 그말이 우리둘의 관계인지 아님 전반적인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하면 이뤄지냐고 하니까 걍 씨익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아 글구 그녀가 이사를 간다고 하더군요 원래 그 집이 애인이 소개시켜준 집이였거든요 음 이런거에 의미두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헤어져서 그럴까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29362 오늘의 일기 [1] 눈물의168 06.07.14 151 0
29357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32] 변명 06.07.14 422 0
29356 어쩜 이럴수가 있냐....사람맘이라는게 참... [2] 소심남 06.07.14 207 0
29355 기분이 좋다. [2] ^^ 06.07.14 133 0
29353 아직은 아닌가보다 [2] 착한남자 06.07.14 140 0
29352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이제야 알았어 [2] 조삼모사 06.07.14 224 0
29351 [급질]횽,누나들 쳇방이어디야 ?;; [2] 더블투스 06.07.14 133 0
29350 오늘빵집그녀에게갔는데.... [8] 영어 06.07.13 264 0
29349 두번째일기 [2] 더블투스 06.07.13 138 0
29348 나도 좀 특이한 여자가 좋아 그게 말이지 [3] 쿠크다타 06.07.13 414 0
29347 이제 곧 현역으로 가는입장에서 공익들에게 한마디 한다 [14] 드림 06.07.13 266 0
29346 내 스펙 결정판 좀 봐주라 [13] 드림 06.07.13 365 0
29345 ㅋㅋ 케리비안 [2] 수리남 06.07.13 176 0
29343 좀 독특한 여자 좋아해본 적 있는 사람? [9] &#9 06.07.13 484 0
29341 背水陣 [1] 유동iq 06.07.13 174 0
29340 싸이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5] 드림 06.07.13 295 0
29339 당신들에게 잔인한 한마디 [5] ㅋㅋ 06.07.13 266 0
29338 니들도 첫키스는 계속 생각나지 않냐? [10] 드림 06.07.13 405 0
29337 관심잇는 사람한테 눈길 주나요? [3] ㅈㅈ 06.07.13 195 0
29335 매달리지마 니들 [2] 06.07.13 254 0
29334 내 주변에 앉는 그녀.. [1] 워터멜론슈가 06.07.13 154 0
사귈수 있을까요? [3] ㅇ,ㅁ 06.07.13 204 0
29331 좋아하는 아이의 아버지가 상을 당하셨습니다 [2] ...... 06.07.13 251 0
29329 처절하게 노력해보자 [1] 개새끼 06.07.13 116 0
29328 싸이 방문자 알아내기 프로그램도 있어? [6] 히잇~ 06.07.13 901 0
29326 어제.. 친구생일이라 케잌사러 빵집에 갔는데.. [3] 영어 06.07.13 175 0
29325 전화만으로도 사랑할수있는걸까? [3] 이쁜이 06.07.13 195 0
29322 이상하다 [2] 06.07.13 117 0
29320 금탁 4일째 [2] Gnosis 06.07.13 240 0
29318 구연동화 구현동화 06.07.13 97 0
29317 나만 이러는건가욤... [11] \'\' 06.07.13 316 0
29315 나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3] 씨밤 06.07.13 185 0
29314 곧 군대갑니다.. 여자문제인데 상담좀부탁드려요.. ㅠ [4] 구닌아저시 06.07.13 298 0
29312 커피타임 [1] 또치 06.07.13 93 0
29311 질문있어.. [1] -ㅅ- 06.07.13 114 0
29310 아 나도 비겁하게 살아야겠다. [1] ㅁㄴㅇㄹ 06.07.13 210 0
29309 미니홈피 가기가 두렵네... [5] 초코송이 06.07.13 430 0
29307 횽들~! [2] 오탁후개샤키 06.07.13 116 0
29305 뭘까.... [3] ㅎㅇ 06.07.13 175 0
29304 속도 안좋고 기운내 06.07.13 100 0
29303 오늘의 일기 [2] 눈물의168 06.07.13 175 0
29302 그러지마요..... [6] ............ 06.07.13 278 0
29300 아 ㅅㅂ 좆나 행복하당 [6] 드림 06.07.13 322 0
29299 아이러니~~ [1] 하이쿠 06.07.13 122 0
29298 횽,누나들 나여기 오늘첨왔어,^^ [21] 더블투스 06.07.13 399 0
29294 애들아 [4] 드림 06.07.13 168 0
29293 잊자잊자 잊어~라고 노력하지만 ㅠ_ㅠ 새장속탈출 06.07.13 115 0
29292 사랑글 쓰는건 좋은데.. [2] 유동iq 06.07.13 213 0
29291 미워하기 너무 벅찬 사람 나쁜남자 06.07.13 117 0
29290 근데 여기 다이어리갤이잔아 [2] 드림 06.07.13 19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