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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p]지루한,,것 들.

sheep 2003.04.02 23:12:35
조회 197 추천 0 댓글 12


음.... 그냥,, 그렇다. 좋아 하는 사람이 있다구 쳐두.. 난 당당할 수가 없다는 거.. 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직까지두 잘은 모른다. 그래서 남을 사랑한다는 건 감히.. 나한텐 상상두 못하는 것일런지두 말이다. 하지만,, 금방,, 또 바뀔때두, 있다. 아쉬움..... 섭섭함.. 지금,, 니가 이렇게 부닥치구 있는 이런 하나하나 들이... 정말, 후에 나에게.. 뭔가 될수가 있다면.. 그렇다면, 참 좋을 텐데.. 참,,, 신기하다. 아기가 된 느낌이다. 요샌..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거 같은 느낌이다. 다시 태어나는 느낌..... 그래서, 불안해지구,, 답답하기두 하구.. 그렇다. 오늘,, 종일을,,,, 그냥, 그랬다. 그냥이라는 말이 있어서 참 좋다. 아무때나,, 갖다 붙일 수 있는 말이라서, 이 단어가 없었다면,, 난 정말 답답했을런지두 몰라. 뭘,, 말해야 할지 몰라서. .... 그리구 덧 붙이기.. 학교에, 우리들을 호박이라구 부르시는 영어 선생님이 있으시다. 약간 연세 있으시구 머리 벗겨지신,, 할아버지 선생님..... 진정한 호박의 의미를,, 얼마 전에서야 알았다. 그래..... 우리들은,, 호박이다. p.s 오자 때, 점심으로 칼국수 먹구 학교루 가는 길. (사진 속엔,, 나는 없다. 내가 찍구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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