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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昭昕] 그녀들의 나들이

진소흔 2003.04.04 00:19:45
조회 387 추천 0 댓글 18

솔직히 이것은 어제의 일기 그녀들은 수업이 있었다 영화과 시나리오워크샵은 발표를 해야한단다 그리고 대중예술의 이해 과제가 뭔지 몰랐다 그리고 날씨가 그녀들을 가만두지 않았다는 것 절대로 가만있을 수 없었던 그녀들은 움직였다 아주 가볍게- 즐겁게 멍하게 우울하게 신나게 그래서 도착한 곳이 동물원- 오예 화창한 날씨, 화사한 사람들, 그리고 어서 낮잠 자라고 살랑대는 바람. 정말 우린 잠을 잤다 아래는 냇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 소리에 잠이 더 잘왔다 동물원에 흐르던 음악은 피아노 연주곡 이였는데, 아 그 또한 잠을 소록소록 오게해줬다는 거지 후후 학교로 돌아와 대중예술을 들었다 교수님은 마지막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정말 기분좋았다 그 목소리 또한 매력적이였다 뿅뿅뿅- 그리고, 우린 집에 가기 싫은 병이 도져, 아니 그 이전에 집에 가려고 빨간 다리 밑을 지나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심현섭이 지나가는거다 허허 오늘이 무슨 날인고 하니, 개그클럽 오디션 보는 날이구나- 뭐 아무 상관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경하고자 오디션 장소로 갔다 후후 뭐 한시간 반 동안 즐거웠다 그냥 준비하느라 애 쓴게 보여서 박수 쳐주고 왔다 뭔가 아주 잼나는 게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왜그랬는지 그래도 그 시간, 편안했다 (정말?-_-) 그녀들은 왜 수업을 듣지 않았는가 왜라는게 있는가 이유를 대라면 한도 끝도 없지 어디가 되었든 가고 싶으면 간다 하늘이 그렇고 바람이 그렇고 내가 그렇다 (뭐가 그렇다는겨-_-ㆀ) 암튼, 오늘 제대로 나들이를 했네 동행해준 뽀라양, 고마워 하고 싶은 말은 많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지 하지만 지금 이상태는 그냥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내버려 두고 싶다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 시간에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을 찾는것은 내 마음이고, 그것을 즐기는 것도 내 마음이다 암튼 뭐라는지 아주 횡설수설한데, 요점은 봄날을 제대로 만끽했다는 거다 후후 두리둥실 궁뎅이- 코끼리 등 돌리는 코끼리- 휴식시간- 잘자요- 흐르는 음악, Pink....Family 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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