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집에 가는길이였는데 갑자기 뒤통수가 얼얼하면서 정신이 흐려지길래 돌아보니깐 중학교때 같은 반이였던 일진 여자애들이 대굴빡 친거였음.

걔네 면상 보면서 다시 의식이 흐려지고 꿈에서 깨어남. 근데 몸이 안움직여져서 손가락 끝부터 움직이려고 애를 써봄. 계속 지랄하니깐 눈은 여전히 안떠지지만 손은 움직여짐. 근데 움직임이 좀 둔하고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였음. 머리뒤로 깍지껴서 들어올려도 손이랑 팔만 움직여짐.

갑자기 시장같은 곳으로 장소가 바뀜. 알고보니깐 방금까지도 꿈이였던거임. 앞에 보이는 방에서는 대강 남자 둘이랑 여자 하나가 무언가를 하고 있음. 나는 흰티만 입고 뻘쭘하게 서있는데 갑자기 병신 하나가 달려와서는 나보고 옷을 벗으라고함.

티 하나만 입고 있었으니 알몸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싫다고함. 병신은 장난 조금 치나가 떠나감. 나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남자랑 여자 있던 방쪽으로 걸어갔음. 방 안에 들어가서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아까 그 병신이 이쪽을 봤는지 존나게 뛰어옴. 나는 바로 문을 닫고 몸으로 막음. 닫자마자 반대쪽에서 문을 열려는게 느껴짐

남자들은 지들 하는게 바빴는지 신경도 안쓰고 여자는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기만 했는데 조금 쳐다보기만 하고 안도와줌. 결국 힘이 딸려서 문이 열림. 근데 병신이 들어와서는 안쪽 사람들을 칼로 찌르기 시작함. 나는 신경 안쓰고 열심히 찌르다가 갑자기 눈 마주치면서 꿈에서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