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영화 '디 워'로 큰 화제를 모았던 심형래 감독이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로 또 한번 할리우드를 공략한다.

심형래 감독은 11일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를 위해 서울 광화문 수출보험공사에서 투자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 영화에서 심형래는 주연과 감독을 모두 맡게 되며, 협약식을 통해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제작한다. 미국 대형 배급사와 함께 현지에서 개봉하는게 목표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또한 '대부'의 숨겨진 아들로 '영구' 가 등장할 예정이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총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인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 브러더스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컴퓨터 기술로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형래 감독은 "아직 말론 브란도 유족과 초상권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혀 앞으로 어떻게 제작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수출보험공사가 '라스트 갓파더'를 문화수출보험 첫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면서 이루어졌다.

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극장개봉을 비롯, DVD시장 등 부가판권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총 제작비의 최대 7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일을 벌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