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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다펑의 트론 OST가 나왔고,
2011년 3월엔 화학형제의 영화 사운드트랙이 나왔다.
Track listing - Hanna
No. | Title | Length | |
---|
1. | "Hanna's Theme" | 2:08 |
2. | "Escape 700" | 5:16 |
3. | "Chalice 1" | 0:47 |
4. | "The Devil Is in the Details" | 3:22 |
5. | "Map Sounds / Chalice 2" | 0:15 |
6. | "The Forest" | 1:07 |
7. | "Quayside Synthesis" | 1:21 |
8. | "The Sandman" | 1:45 |
9. | "Marissa Flashback" | 2:44 |
10. | "Bahnhof Rumble" | 2:37 |
11. | "The Devil Is in the Beats" | 2:34 |
12. | "Car Chase (Arp Worship)" | 4:58 |
13. | "Interrogation / Lonesome Subway / Grimm's House" | 4:25 |
14. | "Hanna vs Marissa" | 1:46 |
15. | "Sun Collapse" | 0:11 |
16. | "Special Ops" | 1:28 |
17. | "Escape Wavefold" | 3:21 |
18. | "Isolated Howl" | 0:41 |
19. | "Container Park" | 3:45 |
20. | "Hanna's Theme (Vocal Version)" (feat. Stephanie Dosen) | 5:28
|
<4, 11, 19번 트랙은 들어보시길>
영화 흥행은.. 음..
<심지어 TRON보다 낮다>
가끔 OCN같은데서 틀어주는걸 보긴하는데,
똥같은 영화 ㅠㅠ 영화같은 똥 ㅠㅠ
하지만! 영화는 좆망했지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남기고
한나는 망해도 사운드트랙을 남겼다
<Hanna 의 사운드트랙中 Container Park>
영화음악계의 체고존엄 한스 짐머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페이지에서 (링크있음)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트랙 5가지를 물어봤을때
한나를 꼽기도 했음.
<다펑이 이 짤방을 싫어합니다>
2011년하면 역시
4월에 락갤에서 눈팅하던때가 기억난다.
당시 페스티벌 라인업 루머가 돌기 시작했는데,
악틱몽키즈가 온다, 라헤가 온다, U2가 온다 등등
자기들 희망사항을 줄줄 써대던 차에,
지산에 화학형제가 온다는 찌라시가 올라왔었다.
2011 후지 락페에 화학형제가 확정이었기 때문에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긴했었는데..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1차 라인업에 The Chemical Brother가 올라오자마자 바로 예매했음>
<나에겐 악틱몽키즈따위 중요하지않았어..>
엌ㅋㅋ 진짜였네 ㅋㅋㅋ
11년 지산에서의 화학형제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복고풍 영화포스터에나 나올법한
"이 공연엔 클라이맥스가 따로없다!"
같은 수식어가 붙어야 할정도로
1시간 40분동안 쉬지않고 홍콩 보내버림.
내 앞에있던 양키 둘은
Do It Again에 나오는 춤 비슷하게 따라하고
가사까지 다외우더라 ㅋㅋ 무서웠음
<마지막에 돈띵크 입갤 ㄷㄷ 저때 정신놓을뻔>
Hey Boy Hey Girl 때 쓰였던 레이저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지산밸리 뒤의 산에까지 닿았다는 후문이 있음
특히 Swoon의 키스신에서 2만여명이
다함께 환호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근데 정작 모두가 떼창했던곡은
화학형제 공연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무대 관리자가
사운드 체크겸 틀어줬던 다펑의 Da Funk..
왕~ 와와ㅘ왕~ 와ㅏ와ㅘ왕~ 하면서 다 따라함..
지산에서 공연후 화학형제는,
아쉽게도 지산밸리 주변에 포장마차가 없었기에
새벽까지 NAGA를 외치지 못하고 그냥 귀국했다.
<11년 후지락페 공연실황 앨범>
그리고 2012년 4월, 화학형제의 가장 최근앨범인
Don't Think가 발매되었다.
CD - Don't Think
- "Another World"/"Do It Again"/"Get Yourself High"
- "Horse Power"/"Chemical Beats"
- "Swoon"/"Star Guitar"
- "Three Little Birdies Down Beats"/"Hey Boy Hey Girl"
- "Don't Think"/"Out of Control"/"Setting Sun"
- "Saturate"
- "Believe"
- "Escape Velocity"/"The Golden Path"
- "Superflash" (Unreleased)
- "Leave Home"/"Galvanize"
- "Block Rockin' Beats"
DVD까지 함께 팔기도 했는데,
솔직히 왜 후지락페에서 촬영했는지 이해가안됨.
일본놈들 리액션 구리기로 유명한데..
영상을 보면 진짜 존나 구리다.
<이거 릴리즈 언제합니까 ㅠㅠ>
화학형제는 2012년 Don't Think 이후로 앨범작업은 딱히 하지않고있고,
1년전쯤 톰이 솔로로 만든트랙과,
몇주전에 헝거게임 ost정도만 공개했을뿐이다
<남자보컬 없는게 나을것이라고 생각함>
요즘 화학형제의 음악이 난해해진다고 느껴지고,
점점 활동이 뜸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화학형제의 신보가 없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음.
2012년 일본 Big Beach Festival에서는
공연의 1/3을 미공개트랙으로 플레이했고,
그때 관객들의 평가도 좋았었던데다가
가끔 올라오는 작업중인 사진들이 있기때문에..
그러니까 화학형제는 벽에 똥칠할때까지 음악을 해줬으면 좋겠다.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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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읽고있다고 좋은댓글 많이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연재글은 더이상 없을듯 합니다
제가 11월 18일에 102보충대로 입대하거든요 낄낄낄
제발 제대했을때는 화학형제 8집이 나와있기를 바랍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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