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경 제대했다... 학교는 수도권에 있는 지잡대이긴 하지만 수도권 나름대로의 프라이드가 있는 지잡대다. 나 고딩때 인설 하위권(국숭세단) 정도의 학교에 다 붙었건만 포기하고 수도권 지잡대에 과보고 왔다. 근데 니미 적성이 안맞는거다. 그래서 조또 군대나 가고 제대하고 나서 다시 미래를 설계하기로 했다. 군대갈때까지만 해도 순경 개무시하고 cpa, 7급 생각했는데 제대하고 보니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떠오르더라... "너 자신을 알라" 나름 군생활(전경생활)하다보니 별 좇같은 인생막장 경찰도 봤지만 대부분(99%이상) 성실하게 직장생활하고 가정도 잘 꾸며서 오손도손 잘 살고 있더라. 아 참, 연봉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내가 100% 자신하고 말하건데... 먹고 살고 조금씩 저축할만큼 준다... 남자 군필 3호봉이면 세금 다떼고, 경찰공제회 다 떼고, 뗄 거 다 떼고 하면 초봉 2500 이상이다. (이건 청마다 다르니 조금 논란이 일 것이라 본다.) 일도 형사계 쪽이 아니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 단지 조금 짜증나는건 술마시고 꼬장부리는 새퀴들... 그래서 이 횽은 순경시험 보기로 결정했다. 요즘같은 세상에 초봉 2500이상에 정년보장, 퇴직하면 연금나오는데 드물다... 그러니 나름대로 청운의 꿈을 가지고 공부하니깐 순경 까는 개새들아 니들 할 일이나 열심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