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내용인 터라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정리 차원에서 올립니다. ----------------------- 1) 시즌3에 참여하는 게스트 작가 시즌3에는 게스트 작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다름 아닌, Joss Whedon과 더불어 '버피'월드를 창조한 Jane Espenson입니다. 원래 배틀스타의 열렬한 팬이었다네요... 시즌3 전체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고, 한 개 에피소드 정도에 참여할 계획이라는군요... 캐릭터의 전형성을 비틀어 새로운 개성을 창조하는 변칙 플레이가 특기인 이 작가의 장점이, 비교적 정공법에 가까운 Ron Moore의 작법 스타일에 어떤 식으로 섞여들지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2) '샤론-힐로' 커플 관련 시즌2 마지막 화에서 대박 부부싸움을 벌인 샤론-힐로 커플... 그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과연 이들은 화해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찢어질까요? 제작자 Ron Moore의 말에 의하면, 이 커플의 이야기가 곧 드라마 전체의 핵심 주제와 관련되기 때문에, 시즌3 초반부에 샤론과 힐로가 새로운 전기를 맞는 것을 볼 수 있다는군요... 더불어 꽤나 찜찜했던 아다마 제독과 샤론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양입니다... 3) 두 명의 '샤론' 존속 여부 아시다시피, 현재 배틀스타 갤럭티카에는 두 명의 샤론이 등장합니다. '도망쳐서애낳은' 샤론과 '총맞고죽었다카프리카에서살아난' 샤론, 이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죠. 팬들의 관심은 "이 두 명 중 한 명만 살리고 나머지 하나는 죽일 것인가, 아니면 둘 다 살릴 것인가" 입니다 (팬들의 바램은, "두 명 다 놔 둬도 절대 헷갈리지 않으니 그냥 놔 둬 주세요~" 쪽입니다...) 제작자 Ron Moore 역시 이런 식으로 '두 명의 샤론'을 등장시키는 편이 극 전개를 더 흥미롭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당분간은 이 두 명의 샤론이 함께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겠군요 (더불어 그레이스 박 눈하의 다양한 모습도 함께... 하악하악) 출처 (공식 홈페이지 내 Ron Moore의 블로그): http://blog.scifi.com/battlestar/ 4) 애정 관계도 양상 질문: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가장 복잡한 애정 관계를 갖는 캐릭터는?  답: 카라 '스타벅' 트레이스 시즌3에서도 스타벅은 꽤나 얽히고 설키는 모양입니다. 물론, 시즌1, 2부터 심상찮았던 리 '아폴로' 아다마와의 관계 또한 포함해서입니다. 스타벅 역을 맡은 Katee Sackhoff는 이를 두고, "자신이 Soap Opera (우리나라 아침 드라마 연상하시면 될 듯)' 주인공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라는군요.^^ 출처: http://www.greatlink.org/shownewsitem.asp?item=5388 (짤방은, 완소 샤론 눈하 곁을 우직하게 지킨다는 점에서 10점 먹고 들어가는 힐로 역의 Tahmoh Penikett입니다. IMDB에 따르면, 원래 시즌1 초반부에서 사라질 캐릭터였는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3까지 계속 나올 수 있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