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침자의 이번 신작은 <유물이 계속 나와> 이다.


보면서 환생좌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인류가이면세계에 끌려왔는데, 돌아가려면 이면세계의 종말을 막아야한다. 주인공은 회귀의 유물을 얻어 100번 회귀한다. 회귀자의 잇점을 살려 유물을 싹쓸이해서 강해지고.. 대충 이런느낌인것 같다.
근데 중요한점은 환생좌 초반에서의 그 '몰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일까.

나는 그 이유를 착안해보건데, 긴장감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환생좌를 보면, 강한놈을 죽이면 한정된 보상을 준다. 또한 몇몇의 한정된 자만이 위를 올라가고, 나머지는 모두 죽는다.
이런 약육강식의 구조가 회귀자의 이점을 살려 환생좌의 몰입감으로 치환되는 것인데, 판침자의 '그것'에는 없는 것이다.

유물이 계속나와의 전투에는 강제성이 없다. 따라서, 회귀자의 잇점을 살릴 수도 없다. 회귀자의 이점이라 하면  주인공의 먼치킨을 주위에서 알아주며 오오 주인공 강해 띄워주기를 하는 것인데, 이런 대리만족적 감성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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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치 않게 극딜을 넣긴 했지만, 계속 볼겁니다. 제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판갤작가가 판침자님이니까요 하앍하앍.
막말로 다른작가들이었으면 리뷰도 안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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