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장이 끝나려면 몇 시간정도 남았지만, 어차피 그 사이에 청산할 계약은 없으니 지금 씀

추세추종 2개월차

1,151.3 달러 수익

10,000 엔 수익

아주 죽쑨건 아니지만 썩 좋진 않다.

니케이지수선물은 평균회귀

평균회귀지만 물타기는 안해서 손절가를 넓게 600포인트로 잡았기에

벌 때 조금씩 벌고 잃을 땐 크게 잃는다.

과거  6년의 백테스트로는 승률이 높고, 최종적으로 수익이기에 이 시스템을 쓰고는 있는데

3번째 매매에서 600포인트 손절하니 자신감이 좀 줄었다.

과거의 데이터는 과거의 데이터일 뿐, 시장은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증거금 6만엔짜리 니케이지수선물로 매매하는거긴 하지만

그리고 분산을 포기하고 집중매매를 하기로 했다.

다른 상품들도 썩 성과가 좋진 않지만, 특히 엔화가 수익을 다 깎아먹고 있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

원래 포트였던

유로 0.5계약, 엔화 0.5계약, 뉴질랜드달러 1계약, 설탕 1계약, 금 0.5계약에서

금 1계약으로 수정.

몰빵아니다. 집중이다.

사실상 증거금으로 쓰이는 금액은

유로 0.5계약 : 1,155 달러

엔화 0.5계약 : 1,375 달러

뉴질랜드달러 1계약 : 1,650 달러

설탕 1계약 : 1,120 달러

금 0.5계약 : 2,695 달러

총 7,995 달러에서 금 1계약 5,390 달러로 줄었다.

음... 역시 불안한 점은 분산의 목적이 어떤 상품의 추세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 상품에서 추세가 나와서 손실으 상쇄하고 수익을 내기 위함인데

금만을 매매하는 상태면 금에서 추세가 나오지 않아 죽쑤면 내 계좌전체도 죽쑤는거다.

다른 상품도 한 두개 추가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럴 경우 또 불안한 점이, 최악의 상황에서 모든 계약이 나쁜 방향으로 갈 경우 손실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익스포져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장 추세가 잘 발생하는 금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이외에도 다른 상품에 사용할 수 있을 전략을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만들어보고는 있지만...

좋은 시스템이 딱히 나오질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 1계약만 가지고 있으니 지루하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거지 순간의 쾌락을 위해 하는건 아니긴 한데, 시장을 항시 모니터링할 큰 이유가 없어지니 할 일도 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