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임....

일본에서 4년 정도 유학하다 비자문제로 한국으로 돌아왔음....

일본에 다시 돌아갈 수가 없게 된 상황...

돌아온지 2달 조금 안됬는데 한 1달은 진짜 인생 끝났구나 싶고 한탄하면서 집에 쳐박혀서 10키로 찜....

이대로는 진짜 동네 편의점 전전하다가 길거리에서 소주빨고 헤롱거리면서 무단횡단 하다 차에 치여

평생 휠체어 타면서 우리 엄마 고생만 시키면서 살겠다 싶어서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캐나다 유학을 

나름대로 결정했어요.... 

어릴때부터 성인되기 전까지 아이스하키 선수생활을 해서 지금까지도 NHL에 미쳐 사는데

어려서 부터 캘거리 팬이라 캘거리쪽에서 생활하고 살고 싶어서 (토론토 벤쿠버쪽 보다 경제적으로 저렴하다기도 하고)

캘거리에서 내년 초부터 어학원에서 영어공부 하고 입시 준비해서 2018년 9월학기로 캘거리대학 비즈니스 학과를 목표로 하고 싶어요..

지금 제일 걸리는게 적지 않은 나이와 내년초 부터 영어공부를 해서 18년 9월 입학이 가능할지(현재 영어는 중학생 수준도 못미칩니다...),

그리고 졸업후 캐나다에서 계속 지내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인데 현지 생활 하고있는 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