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짜 연애를 그동안 200일이상을 해본적이 없어서..
진짜 진심으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번여친을
만났습니다.
근데 여친이 너무바빠요.. 어린이집교사인데
맨날 야근하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약간 워커홀릭이 있나
봐요ㅠ 굳이 안해도 되는거 나서서 맡고..
뭐 그래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요
근데 너무 서운한거는요.. 연인이라면 적어도 상대방이 뭐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카톡을 많이 못하더라도 성의있게 해야는거 아닙니까?
오늘 무슨일 있었어? 별일없고? 이런거 한번을 안묻길래
제가 섭섭하다고 얘기까지했어요 저한테 너무관심이없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주중에 바빠해서 연락 잘못했으면,주말에도 못보더라도 카톡이라도 성의있게 해줘야할거아닙니까?
오후5시까지 잠만 자더니 일어나서 몇마디 하다가 친구들하고 술먹으러 갔어요.. 뭐 여기까진 이해하는데
아니 차라리 다 놀고 연락하던가 사람 연락하기 힘들게
단답형으로 한두시간 간격으로 답장하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집에들어갈때 연락도안하고 그냥 잠들어버리고.. 이건 평소에도 이러니까 기도안차네요..
교대근무라 주말에 잠깐보고싶어도 주말엔 늦잠자려고해서
4시이전엔 보려고하지도 않아요.. 저는 아침형인간이지만
1시까지는 연락하려고 기를쓰고 버티고 깨있는데..
주말에 오전에보는건 노력도 안하려고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만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어떻게 솔로일때보다 스트레스받고 외로울수가 있나요ㅠ 내가 속이좁은가..
아니면 성격이 정말 안맞는건가요?
진짜 이번엔 깊게 사랑좀 해보고 싶었는데..한달도 안되서
이러니까 너무힘들어요
바쁜일들이 이제 다 끝나서 좀 한가해졌다는데 더 지켜봐야는지..그냥 그만 만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