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 친구가 고민인글 보다가. 떠오른 나의 일화.

엘리트집안에서. 유복하고 사랑을 많이 받고, 노력도하며 감사한 고딩시절.
유학 준비 전에도 공부 열심히하고 잘했는데, 유학 준비로 더 바빠 졌다.
어짜피 나는 유학가고, 언니가 자사고 기숙사에서 졸업해 샤대를 다녀 고딩 때 널널 학교로 잠시 전학했다. (잠시’인 이유는 강남에 20~105억 사이 아파트가 있어서 유학준비와 유학간 동안만 거주)
나는 유학원 어학과외 포트폴리오 학원 친구들과 좋은 친구들이 주변에 이미 많은 상태였다.
그냥 그 구에서 그나마 제일 비싼 신축 아파트보고 이사간 거라서 나는 나와 수준이 안맞는 전학간 학교 애들한테 관심이 없었다.
자기소개도 그냥 이름만 말했고, 따로 곧 유학가고 가족이 샤대라 전학왔다고 하지 않았다.
담임 선생님이 애들한테 언니가 샤대라 말을 했나보다. 어떤 애들이 샤대에 대해 물어댔다.
언니는 자사고 였고, 진솔하게 집안 좋은 샤대들은 일반고 출신은 무시한다..( ! )
학교에 못사는 애들 많이 있었다. 그중 자꾸 말을 거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내가 어학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왜 하냐고 물어보길래 유학가서 전학왔다고 사실대로 대답을 해주었다. (나는 굳이 대화 하기 싫었음..)
유학 간다는 사실’에 대해 지 환경으로 이해 조차 잘 못했고, 이후 집착이 심해졌다. 한국나이 20살 9월 입학인데 그 학교 아이들은 서양국가는 봄에 입시가 시작되고, 9월 입학인것도 몰랐다.(주변에 유학간 사람조차 없나?)
나에게 나의 입시 계획을 물었지만 나는 대답해줄 필요가 없었지!(근데 해줌..) 어디사냐 물어보고, 몇 동 사냐 물어보고.(소름끼쳐..
당연히 그 구에서 제일 비싼 아팟인데. 물론 강남에 집 있고 할아버지 몇백억 자산이지만.
애들이 나에게 무엇을 물으면 지가 아는척 하며 대답했다.
나는 본인들에게 관심이 없는데, 나에게 너무 과도한 관심을 갖는 대충사는 애들과 학력 안좋은 선생들이 너무 싫었다. 나의 학업을 방해했다.
나는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려고하였고,  그래도 고마웠던 친구들도 분명 있다.

꼬이지 않고, 큰 자격지심 없는 건강한 사람이 좋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