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는 레이드는 못가봤지만 만렙찍고 이것저것 다 해봤고

워프레임은 레이드까지 가봄. 나이트메어 레이드도 깼다.

데스티니가 더 좋은점은

일단 총질. 워프레임은 굳이 총을 안써도 될 뿐더러(스킬로 전부 잡음), 총기 타격감이 구림.

그리고 미션 구성. 워프레임은 미션 유형이 9개정도 되는데 이게 결국 방어같은거 빼고는 몹 다 좆까고 달리기만 해도 됨.

그에 비해 데스티니는 캠페인 겜같은 느낌이 있지. 테이큰 킹 이전까지는 뭐 똑같은 방식이었다만

레이드도 워프레임에 비해 잘 만들어졌다고 글을 봤음.

워프레임 레이드는... 구림 데스티니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워프레임 레이드는 정해진 캐릭터만 들고가야 하는 점이 맘에 안들었음. 안그래도 되긴 하는데 그랬다간 존나 힘들어짐.

워프레임이 더 좋은점은

커스터마이징이나 캐릭터 선택의 다채로움.

데스티니는 일반적인 mmo의 캐릭터 하나 키우고 쭉 쓰는 방식이라면

워프레임은 수많은 캐릭터를 제한없이 키울 수 있음. 지금 나와있는 워프레임이 20개가량 되는데 그걸 하나의 계정으로 전부 쓰는거임.

mmo 부캐같은 의미도 아니고, 롤에서 챔프 키우는 느낌.

거기에 모드를 장착해서 극 깡뎀 워프레임, 극 효율 워프레임 등등 수많은 방식으로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부가 컨텐츠와 이벤트인데, 일단 아크윙이라는 컨텐츠로 우주전이 있는데 이거 정말 잘만듬

지금은 이걸 이용한 레이드도 생겼다고 함

그리고 2주~1달에 한번씩은 특별한 이벤트가 열림. 특수 임무를 줘서 그걸 플레이하면 특이한 모드를 주거나 무기를 주거나...

데스티니와는 다르게 채팅, 매치메이킹, 거래 등이 있어서 데스티니의 좆같은 커뮤니티 시스템과는 다르게 편하게 할 수 있고

그리고 뭣보다 한글화가 되어있음. 번역 피드백도 잘 받아줌. 한글채팅도 당연히 가능.

게임 언어를 바꾸면 해당 언어 채널로 옮겨지는 방식(영어로 게임 언어 바꾸면 북미채널로 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워프레임은 빠른 템포의 전투와 이동-빠른 속도의 파쿠르와 이동속도로 존나 빨리 달림. 괜히 달리기 겜이 아니다.

데스티니는 쪼렙에게 맞아도 실드가 금방 까이기때문에 좀 느린 템포로 싸우게 됨.

fps와 tps 시점 차이도 있고

그리고 이 둘이 파밍형식도 다름

데스티니는 디아블로식 파밍(완전 랜덤드랍, 랜덤 능력치)

워프레임은 와우식 파밍+제작(특정 적에게서 랜덤 드랍, 고유 능력치)

더 뭔가 있을텐데 일단 지금 기억나는건 여기까지임

이 둘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 개인적으로 추천은

피씨밖에 없다, 아니면 콘솔이 엑원밖에 없다, 빠른 템포의 게임, 한글화 된 게임, 무료겜, 김치 온겜처럼 친목질도 좀 하고싶다-워프레임

플포 있음, 총 쏘는 맛과 똥삼식 파밍 즐기고싶다-데스티니.

플포 엑원으로는 워프레임 하지마라 피씨에 비해서 업데이트가 2~3단계 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