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옛날 갤에서 어떤 횽아가 못난이 막방을 보고 차를 몰고 나가서 새벽까지 돌아다니고 그 여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글이 이해가 돼,,
그때는 전혀 이해가 안됐삼.. 무신 드라마에 그렇게 빠진담 했는데.. 쇟이 딱 그짝이네..



1. 이젠 유치찬란한 대사에도 중독됐나부다..
이제 이강석이 독백을 하던지, 화운데이션으로 떡칠을 하고 나오던지, 입술 립스틱을 넘 진하게 칠하던지, 머플러로 휘감고 나오던지,, 더블버튼을 입고 날마다 출근을 하던지 이젠 패슈하기로 했다,,
예전보단 독백의 강도가 많이 약해졌는데 갤에 들어와 보니 다른 횽아들은 독백땜시 난리도 아니쿤,,
예전의 이강석뿐만 아니라 하태영, 하수영할꺼 없는 독백의 홍수(?)를 대했다면 쇟처럼 거의 체념(?)의 상태가 됐을텐데
말야.. 이젠 독백이 안나오면 왠지 허전하다.. 유치한 대사빨도 그렇고,, 이젠 그러려니하고 볼테다..

2.유진하 vs 이강석
단아가 과거에 좋아했던 유진하와 앞으로 사랑하게 될 이강석,,
어제 들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쇟이 생각하긴 유진하란 사람은 종가의 일원답게 점쟎고 예의바르고 부드럽고 다정하고 섬세한 선비 타입의 인문학적 사람이었던거 같아..
어제 단아가 인형맞히기를 하면서 고딩때 핸드볼 주전이었다고 하쟎아..
그녀의 남푠이 죽기 전엔 아마 단아는 지금보다 훨 밝고 명랑한 아이였던거 같아..
지금은 정적이고 다소 청승맞은 분위기지만 말야,,
그에 반해 이강석은 어때?
인형을 못맞혔다고 8만원어치 게임을 하는 그는,,
지나친 승부욕에 다소 집착적인 성격의 소유자.. 누구에게든 지고는 못사는,,
이런 거친 성격의 소유자 다소 피곤하지,,
아마 하단아는 나중에 이강석과 러브러브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후로도 오랜동안 유진하를 잊지 못할꺼야,,
물론 현재도 잊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말야..
사람이 옛사랑을 10년 넘게 잊지 못하는건 꼭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단것 때문만은 아니지,,
그가 가진 뭔가가 있었기 떄문이겠지..
예전에 세계적인 음악가인 정경화의 어머니가 그러시더쿤,,
딸이 절대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줄 아셨다고,,
왜냐면 음악은 넘흐 아름답기 떄문이라고 하시더쿤,,
단아가 유진하를 잊지 못하는건 그의 청춘의 절정에서의 인문학적인 아름다움 때문이겠지..
그래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더 무서운거고,,

3.어제 이강석과 이혜주의 대사에서 쇟은 예전에 본 영화 닥터 k가 생각나더라..
차인표, 김혜수 주연의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신인때 만든 영화야,, 쫄딱 망했지,, ^^
쇟이 좋아하는 영화..
거기서 김혜수가 차인표를 오랜동안 짝사랑했는데..
차인표는 그걸 모르지,, 김혜수 집안은 친인척 거의가 의사인 의사집안,,
차인표는 무당의 아들,,
차인표의 실력을 시기(?)한 그녀의 삼촌에게 혜주와 비슷한 말을 그녀의 삼촌에게 하지,,
여기서의 남녀주연의 성격은 단아와 강석 캐릭의 역과 같을꺼야,,
김혜수는 의대의 표독수라 불리는 만년 차석의 의대의 유망주,,
차인표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다정한 카리스마의 의대 수석,,
혜주의 대사에서 쇟은 그런 느낌을 받았어,,
지금의 자뻑(?)인 강석은 그렇게 탄생된 거였군아..
잘생기고 돈많고 똑똑한 졸부집 아들에 안넘어올 여자가 어디있었을까?
그래서 자기의 전화를 먼저 끊고, 따귀를 세대나 갈기고, 자기를 눈아래로 보는 그녀가 참신했을꺼야..
여자로서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가 말야,,


4. 17회 복습하면서 눈에 띈게 단아의 목에 걸린 목걸이였어,,
진주 약혼반지를 목에 걸고 있더라..
이것과 혼서,,
그리고 유진하를 닮은 정현규,,
이건 모두 복선이 되어 나중에 강석과 단아 사이의 갈등 증폭의 요소가 되겠지..
그가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는 요소,,
들이대도 들이대도 깨지지 않는 단단하게 그녀 주변을 둘러치고 있는 유리벽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현규처럼 지쳐가겠지,,

5. 유준석 vs 이강석
솔까 완이만의 유준석은 쇟타입이 전혀 아니었삼.. 근데 그 의외성에 끌렸다눈,,쇟이 이런 모성애를 자극하는 캐릭에게
끌릴줄이야,, 세상에 다시없는 찌질이에게 말야,,
가문영의 이강석은 완전 쇟 타입이야,,
꼬꼬마때 봤던 그리고 아직도 안끝나고 있는 일본만화 유리가면의 하야미 마스미가 쇟의 이상형이거덩,,
그래서 책이건 드라마건 영화건 비슷한 캐릭이 나오면 안물리고 계속 빠져,,
이번 가문영의 이강석은 거의 하야미 마스미지,,


6.어제 들마 마지막 장면에서 쇟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에 쇟 다소 당황했어,,
쇟은 단아가 사랑하는 사람이 추운곳에 있어서 겨울에 따뜻하게 입는거 못해요. 했을때 강석의 표정에서 격한
질투의 감정을 보고 싶었거덩,,
근데 박시후의 연기가 부족해서 그랬는지 ,, 아님 대본이 그런건지,,
쇟느낌은 그랬거덩,,
오랜 풋사랑에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녀의 그런 바보스러움과 융통성없음에 대한 답답함 그런거,,?
강석은 아직도 그녀의 남푠에 대한 질긴 사랑을 아직 모르고 있는거 맞지??

7. 예고보니 둘의 관계는 심각하게가 아니라 스테디하게 조금은 즐겁게 흘러가려는거 같어,,
노래방도 가고 하는거 보니,,
아마 단아가 예전의 밝고 활달한 성격을 되찾을거 같아..
이래서 작가인건가,,
쇟의 격하고 다소 드라마틱한 집착짱 테크를 타는것이 아니라 작가는 호흡을 고르면서 장편답게 완급을 조절하려는거 같아,,
예고와 엔딩샷 만으로 낚시를 계속하면서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