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전준우는 타율 314,득타율 255를 기록하며 초반에 득타율이 낮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 이번 시즌 초반엔 약했다. 그러나 이 글을 쓴 이유는 

전준우는 스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여기서 스찌란? 비득점권 때 잘 치고, 득점권 때 유독 못 친다는 뜻이다.

여기서 전준우 선수의 년도별 타율과 득타율을 비교해보자

년도   타율 득타율

2013년 275 316   

2014년 292 293  

2015년  복무

2016년 253 259 

2017년 321 322  

2018년 342 379 

2019년 301 279

2020년 279 272  

2021년 348 416 

2022년 304 282

2023년 312 292

원래 득타율 평균은 타율의 +- 1푼이다. 모두 비교해보자 하니 19,22,23시즌을 제외하면 7시즌이 평균 득타율을 웃돌거나 그 이상이다.

어? 19,22,23시즌 낮네? 스찌맞네 ㄹㅇㅋㅋ

라는 말에 몇 마디 해보자면 19,22,23시즌은 모두 타율보다 2푼 정도 낮다.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치인데, 이건 득타율이 빅샘플이 아닌 스몰 샘플이라는 것에 명심해야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19시즌 득점권 타수 154 안타 43 득타율 279

22시즌 득점권 타수 123 안타 35 득타율 282 (스태티즈는 282인데, 계산기를 돌려보니 285이다 조금 스태티즈가 이상한 거 일지도)

23시즌 득점권 타수 131 안타 38 득타율 292 (스태티즈는 292인데, 계산기를 돌려보니 290이다 조금 스태티즈가 이상한 거 일지도)

여기서 안타를 하나 더 올려 보면

19시즌 득점권 타수 154 안타 44 득타율 286

22시즌 득점권 타수 123 안타 36 득타율 293

23시즌 득점권 타수 131 안타 39 득타율 298

각각 7,11,6리씩 오른다. 그렇다. 각 시즌마다 2개 정도 못 쳐서 평균값에 못든 것이다.

이 선수가 스찌라고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면 그렇게 스찌가 아닌 살짝 평균 이하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고작 3시즌 정도만

나머지 7시즌은 평균이상 했다. 그리고 데뷔 초반 08,09,10,11,12시즌은 득타율이 안 적혀있어 계산은 못했으나 13년부터 득타율이 평균 이상은 했다는 거 보면 저 5시즌은 평균은 했을꺼라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3줄 요약 해보자면

24시즌 초반은 득점권 때 스찌라 들을 정도로 못친 건 사실이다.

나머지 통산 15시즌 동안은 득타율 평균 치 했기 때문에 스찌가 아니다.

1시즌 그것도 초반 가지고 그 선수 전체를 스찌라 칭하지 말라 이 분탕놈들아.

올려줘 진정한 롯데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