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경우에 작년에 64명 구조했네요.총출동 692건중... 돌아가신분이 1x명 되시고....

한여름에도 다치고 비맞고 저체온증 오면 그냥 실신상태까지 갑니다....
900 1천미터 정도는 일단 장비 다 둘러메고 들것까지 메고 올라갔다가 응급처치하고 들고 옵니다....
헬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상이 중요하고 둘째....구조가 가능한 지형이어야 합니다......
산에 나무가 우거지거나 그러면 불가하여 정상으로 올리던가 근처 나무를 다 잘라내야 합니다...

헬기구조는 정상이라 하면 헬기탑승 구조대원이 직접 내려가서 싣고 가지만 보통 그런경우는 거의 없고
지상 구조대원이 산을 치고 올라가 응급처치후 헬기 구조대원이 내려오면 같이 합동작업후
인근 구급차 대기후(운동장등) 내려서 이송합니다.

헬기의 경우 소방헬기 경찰헬기 산림청헬기 지원출동 하지만 인명구조 호버링은 확실히 경찰 산림청은
좀 미숙하시구요 조종사분들도...자자 안하시니까....

우리나라 뭐 조난이면 그냥 무작정 앵간히 걷다보면 민가가 나오지만
다치거나 어른들 심장질환등의 경우..그외 탈진등은 거의 쫙 퍼져버리는분들 많죠...

호리하고 날썐사람은 잘 다치지도 않아요....몸무게 80이상 100키로씩 되시는분들이
좀 더 다치시져...
들것에 들고 세미클라이밍 코스까지 로프들고 뭐들고 올라가서 끌어 내립니다....

심한경우 타 서 구조대원까지 15명 모여서 9시간동안 끌어내렸습니다.

산 쉽게 보지마세요.
핸드폰 안터지는곳도 많고 산에선 배터리도 빨리 달져....

버섯따러 다니고 그러시는분들(길 아닌곳으로...)아닌이상
앵간하면 핸드폰으로 설명하고 하다보면 위치 나옵니다....
예컨데 어디주차해서 어느봉으로 등산하여 2시간쯤 걸었다 이런식이라도...
다만 핸드폰도 없고 길잃어서 조난당하여...헤메다 보면
찾는데도 꼬 ㅐ걸리고
탈진하여 쓰러져사망까지 이어진경우
막말로 동물에 뜯어먹히고 그런경우도 자주있습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등산에 전투화신는다는 사람들...
우리도 막말로 넷피엑x 액션기x 이런곳부터 줄줄이 꾀고 살아요.
흔한 베이츠 511 부터 각 등산브랜드 등산화부터 다 있어요...
이유불문 등산에는 등산홥니다...
막말로 슬리퍼 신고도 산에 가면 되요.
다만 만에 하나를 위해 등산화 신는거지....


빨간헬멧이 저인데...
핸드폰으로 누가 찍어주신거라....잘 안나왔네요....
헬기구조중 들것이 흔들리니까 로프하나 걸고 잡아주는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