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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리뷰] 체리븐 * 못다쓴 1~8회 리뷰, 2회 (3) 탈궁

정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1.12 2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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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전

또 다른 두 사람,문성공과 신세령-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필요하고 보고 싶어하는 쪽으로 타인을 보기 마련이지.
너도 따뜻함이 필요한건가?

- 뜻하지 않은 복병이 나타났는데도 전혀 흔들림이 없네. 자신이야 오만이야?

교양,성실,위엄 중에 황족답게 해주는 것은 위엄이라 배운 문성공은 그날 본 위엄없는 후의 모습에
긴장감을 가지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는 듯하다.

- 난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있는 남자가 오빠이길 바래.

이 두사람 뭔지 모를 엄청난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을 바탕으로 한 관계가 아닌 어떠한 관계, 그래 그래, 필요-충분조건의...
도도한 세령과 여유로운 문성공. 곧 약혼을 하는 듯 하다.
그런데 어머니 얘기를 하는데 어머니라고도 부르지 않고 '그녀'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

세령은 또 다른 에이스카드를 만나게 된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그 사람...
자의에 의해서 또 타의에 의해서 어찌되었든 그녀의 손 안으로 들어온 또 다른 카드.
수학원 이곳 저곳을 소개시켜준다.
아아, 세령을 대할때면 여전히 뭐가 하나 빠진 듯한 모습의 후...
수학원 이곳저곳, 참 예쁘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막 물이 든 단풍, 곳곳의 가끔 고개를 내민 단풍들의 색감이 참 예뻤다.
맑고 푸른 잎들도 들리는 새소리도 참 좋았다.

-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곳에 나는 들어올 수 있다는 선민의식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많이 지내죠.

황족,귀족이라고 해서 아무때나 궁안에 들어올 수는 없지만 유일하게 들어올 수 있는 곳.
이제 곧 후를 통해 세령도 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겠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나는 갈 수 있다.
나는 최고가 될거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 혹시 창밖에서 공자마마를 찾더라도 모른척 하지 않으실거죠?

세령의 눈이 빛난다.

한편 문성공은 황태후마마로부터 부탁을 받는다.

- 이후 공자가 곧 수학원에 들어갈 듯 싶은데, 문성공이 잘 챙겨줬으면 싶구나.

그럼요...하는 문성공의 얼굴에 잠깐 스친 미묘한 빛.

더벅 문성공을 보는 나인들은 전부 가슴이 설렌다.
흐음...더벅강두의 뿔테안경에 나만 심란했던것인가;; 이제와 보면 나름 귀여운 구석도 있긴하다만
그 중간,후반부 처럼만이라도 헤어스타일을 해줬더라면 그 가슴설레는 나인들에 이입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우리 후 공자마마 들어오자마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게 되고,
덕분에 양나인과 마나인은 막 완성된 여체로 피어나려는 꽃봉오리의 싱싱함을 엿본 공자마마의 이야기를
하다 딱걸려 '신언패'를 꺼내 백번이나 읽게 된다.
양나인은 그 신분증과도 같은 신언패를 돌리며 가다가 문성공마마의 얼굴에 명중시킨다.
관심있으면 말로 해요 과격한 애정표현은 사절이니까...
헉.. 오 이런이런 문성공마마 느끼하십니다.
그리고 씨-익 웃고 가버리시는데 양순이 아놔 뭐야 하는표정;


# 탈궁

아아, 내가 좋아하는 탈출씬이다.
허세커플의 강아지같은 모습.
그리고 후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

- 야~ 니가 내꿈에 왜 나와~

손을 휘적휘적 하며, 자다 일어난 연기 정말 능청스러워서^^
전화를 받고 급히 다시 입궁을 한 양순이는 잠들어 있는 후를 깨우고, 머리가 산발이 된 후는
또 다시 명대사 '쭈바냐?' 를 날리더니 갑자기 표정이 바뀐다.
또 불밤이다.
아무래도 이번엔 뭔가 크게 일이 일어날 것 같다.

황급히 옷을 갈아입는 후의 상체를 본 양순이,

- 봤지?
- 안봤어!

아까의 닿았지, 안닿았네 하는 장면과 오버랩된다.
그래, 지난번의 일과 쌤쌤이다 이 초딩들아!!!!

후의 벗은 모습을 봐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양순이 손부채질을 하는데 그 옆으로 바짝 얼굴을 대고
목숨이 걸린 일이라고 잘못되면 다 책임진다고 귓가에 말하는데 양순이가 계속 튕길 수 없다.

- 야~~ 도와주라 웅?

양순이 눈이 흔들린다, 도와..줘? 말어? 에라 모르겠다 도와주자!

살금살금 몰래몰래 도망쳐 나오는 그 둘에게 긴장감이 흐르고,
높은 곳을 올라갈 때는 후가 먼저 올라가서 뒤따라오는 양순이를 잡아준다.
양순이를 잡아줄 때 손을 먼저 잡아주고 다칠까봐 다시 팔꿈치를 잡아 끌어올려주는 세심한 손길..
반쯤 열린 문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똑같이 오른쪽으로, 똑같이 왼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데 이건 뭐
강아지 두마리, 토끼 두마리도 아니고...
아이구 아이구 귀여워 하트 오천만개가 내 눈에서 튀어나와 날아갔다.

- 나만가? 같이 가자~

하는데 그 표정 ㅋㅋ
'같이 가자~'의 특히 '가~자~' 에 주의를 기울여 들으면 아 정말 너무 귀여워서 십이지장이 간질거릴정도다~
내복강후! 라고 부르는 양순이에게 움찔하여 소매부터 살피는 그 버릇은 7년이 지나도~~
그곳에서 아래쪽으로 뛰어내리는데 양순이가 먼저 내려가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후가 나중에 뛰어내리면서
양순이의 눈을 치게 되어 아파하는 양순이의 얼굴을 감싸쥐고 아프겠다,호~ 를 하는 후의 자상함.
양순이는 후가 호~ 불어주는 것이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
병주고 약주냐고 튕기는 양순이를 봐봐~ 하며 무릎이 깨진 아이에게 호 불어주는 어머니 같은 눈길로
다시한번 호~ 해주는데 양순이 상황파악 못하고 본능에 충실하여 입을 서서히 내밀기 시작하더니
그 느끼는 표정에 밤금전까지 아기다루듯 하던 양순이 머리를 확 민다.
그래, 나 같았어도 그 상황에 정신 못차렸을거야 암.

- 괜찮고만!

18회 술집씬에서 다시 볼 수 있었던 양순이 머리밀기-
참 그리웠었는데 말이다.
갑자기 한가득 설움이 밀려온다.

수랏간에 야채를 납품하는 트럭위에 몸을 날리고, 근위대의 검문에 재빨리 파로 얼굴을 가리는 후~
탈출은 과연 성공인 것인가!

허세커플이 냉전기였고,
배틀이다 뭐다 꼬이고 꼬여서 제대로 개념이 탑재된 영성공마마님을 보던 몇주 간,
그래그래, 그 기사들에 다쳤던 몇 주간,
초딩커플이 그리우면 그리울 수록,
2회의 복습은 정말 가슴아파서 맘놓고 할 수도 없었던 것 같다.


출처: 궁S갤 체리븐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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