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해전을 통하여 제국해군은 연합군의 마지막 남은 해상세력을 격멸함으로써 남방작전의 최종 목표인 자바섬 공략을 아무 방해없이 실시할 수 있었고, 그 결과 1942년 3월 9일, 자바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연합군사령관이었던 네덜란드의 Tel Poorten중장의 항복을 받아 냄으로써 진주만 기습으로 미국 및 영국에 대하여 개전한 지 불과 3개월만에 승리를 짓고 마무리를 하게됩니다. 수라바야 해전 : 맑고맑던 2월 27일 16:10 제국해군과 연합군은 마주하게 됩니다 거리는 약 16,000미터, 양측 중순양함들은 함포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훈련을 받은 제국군에 비해 연합군 함대는 해전에서 승패의 결정적 요인이 되는 전투행렬의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오합지졸이었죠 .. 반면 제국해군은 숙련된 솜씨로 즉각 전투행렬을 만들었고, 이에 의해서 중순양함 나찌와 하구로의 8인치포 20문이 자유로이 포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16:32에 연합군 기함인 데로이텔호에 한발이 명중하게됩니다. 이에 당황한 연합군의 함대는 더욱 행렬을 어지럽히고 맙니다. 그때 제국해군 사령관께서는 한가지 획기적인 작전을 생각을 하게됩니다 . 거리를 좁히지 못하면 연합군 함대에 비해 화력이 약한 제국해군함대에게 불리하리라 판단하고, 거리를 좁히기 위해 구축함에게 양군 사이에 연막을 펴도록 지시를 한것입니다. 이 작전은 적중하게됩니다 . 그리고 당시 탄착관측기가 있던 제국해군함대는 즉시 비행기를 날려보내 제국해군의 포격을 유도하였습니다. 반면, 연합군은 연막에 가려 일본군 함선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로인해 연합국은 장님이 되어버렸고 제국해군은 손쉽게 접근을 할수있게 됩니다 . 제국해군의 경순양함과 구축함들은 이를 이용해 전진해서 거리를 좁혔고, 거리가 좁혀짐에 따라 제국군 경순양함과 구축함들도 포격을 시작하였다. 이제서야 제국군 5인치포의 사정거리안에 연합군 함대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2수뢰전대의 기함 신쓰우가 7척의 구축함을 거느리고 연합군 함대를 향해 돌격을 개시했습니다. 빗발치는 포격을 뚫고 제국군 군함은 계속 고속으로 전진했고, 제국 중순양함을 향해 포격하던 연합군 중순양함들도 돌격해오는 제국 군함을 향해 포신을 돌렸습니다. 이에 연합군 함대의 위협에서 벗어난 제국군의 두 중순양함은 다시 정확한 포격을 시작했고, 영국 순양함 엑제터가 하구로의 철갑탄에 명중되고 말았습니다. 엑제터는 화약고가 폭발해 큰 폭발을 일으켰으나 가라앉지는 않았고, 속력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자 수세에 몰리던 연합군 함대의 전열은 또 다시 어지러워졌고, 돌격하던 신쓰우와 구축함 7척은 일제히 어뢰를 발사하게됩니다. 93식 어뢰는 가공할 항속거리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이 지역의 해류가 세고, 거리가 멀어 대부분의 어뢰는 자동폭발하였으나, 신쓰우가 발사한 한발의 어뢰가 네덜란드의 구축함인 코르테놀의 좌현에 명중하게 됩니다. 이 구축함은 크게 폭발하고 이어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게됩니다. 곧이어 전진해온 제국 구축함 한척이 에렉트라에 근접해 포격을 가했고, 에렉트라는 불길을 뿜으며 가라앉게 됩니다. 연합군은 막강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연막을 치며 서서히 전열을 정비하기 시작했고, 맹렬한 포격이 되풀이 되는 사이 탄착관측기의 유도를 받은 제국해군 함대의 포탄이 미국 순양함 휴스턴에 차례로 명중을 하게됩니다. 그결과 유령선이라 불리던 이 구식 순양함은 함수가 망가지게 됩니다. 갑자기 연합군 함대는 제국해군 함대에 대항하는 것을 멈추고 동쪽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정찰기에서 들어온 보고에 의해 제국군 수송선단의 항해지점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연합군 함대는 도주하는 것이 아니라 제국군 수송선단 격멸을 위해 그쪽으로 향하는 얄팍한 수작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국군 함대는 계속 추격하였으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복해 있던 제국군 잠수함이 연합군 함대에 뇌격을 가해 영국 구축함 조피터를 격침시키게 됩니다. 연합군 함대는 대 잠수전 능력이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지금은 제국해군 함대의 추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연합군 함대는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다시 3번째의 포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20분만에 탄착관측기가 떨어뜨려주는 조명탄 덕분에 네덜란드의 순양함 데로이텔과 자바는 제국군의 막강한 함포에 명중되어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이는 야간에 다시없는 목표를 제공하는 꼴이 되어 이 두 순양함은 수십발의 명중탄을 맞고 곧바로 가라앉았습니다. 얄팍한 꾀나 부리다 망한 멍청한 연합군 함대장 Karel Doorman도 기함인 데로이텔과 같이사망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제국해군은 승리를 쟁취하였고 , 연합군에게 제국군의 강력함을 여지없이 보여주는계기가 됩니다 . ---------------------------------------------------------------------------------------- 위대한 대전략가 Takeo Takagi 제국군 지휘장 얄팍하고 멍청한 연합국 지휘장 Karel Doorman ----------------------------------------------------------------------------------------- 제국해군의 함포세례를 맞은후 침몰하는 연합군기함 De Ruyter 제국해군의 함포세례를 맞은후 침몰하는 연합군함 Exeter ----------------------------------------------------------------------------------------- 여러가지가 복합된전투였습니다 .......흠 .... 제국군은 석유를 비축하기위해 어쩔수없이 내려와야하는 필사적인 상황이었고 게으른 연합군은 멍청해서 삽질만하다 제국군의 화력과 전략에 밀리게된것이죠 자바해전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 그중에 하나인 수라바야해전에 대해 끄적였네요 앞으로도 태평양전쟁에대해 하나하나씩 저술할생각입니다 ... 역갤의 개념을 위해서 말이죠 ...-_-;; 요즘 역갤이 너무 뻘글이 많아서 ... 흠 .. 아무튼 .... 이상 입치료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