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매주 찾아오는 시리즈의 3번째 편이다

본격적으로 내가 가진 술이 다 떨어지거나 아이디어가 떨어지거나 백 잔을 채우거나 할거같다

본업은 3D 게임그래픽이고, 술은 그냥 취미로 먹고마시고 하는거니까

실제 이 업계 분들은 그냥 적당히 웃어넘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에어쇼 보고왔는데 랩터 멋있더라

 [특 3형 구축함 2번함 - 히비키]

  *재료

   - 블루 리큐어

   - 보드카

   - 피치트리

   - 설탕 (되도록 입자가 크고 거친 것)

   - 사이다

   - 얼음

 *레시피

  - 잔의 끝부분에 물을 묻혀 설당을 발라준다. 고운 설탕을 쓰면 저렇게 뭔가 멋없게 망할 확률이 높아진다

  - 잔에 얼음을 넣는다

  - 보드카 60ml, 피치트리 60ml, 블루 리큐어 1/2 tsp, 사이다 적정량을 믹싱 글래스에 스테어해 글래스에 따라준다

블루 리큐어를 너무 많이 넣거나 1tsp 이상 넣어버리면 색이 좀 진해지는 감이 있음

얼음은 냉장고 열어보니 없어서 부스러기를 집어넣었으니까 양해 부탁

복숭아향, 단맛이 많이 남. 그렇다고 보드카의 센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끝맛에서 느낄 수 있음

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피치트리를 줄이고 보드카를 더 타고 

약하게 마시고 싶다면 거꾸로 하면 될거같다

[2항공전대 - 정규항공모함 소류]

  *재료

   - 미도리

   - 레몬주스

   - 바카디 151

   - 사이다

   - 얼음

   - 장식용 핀

 *레시피

  - 믹싱 글래스에 미도리 60ml, 레몬쥬스 20ml, 바카디 151 1 tsp를 넣는다

  - 잔의 용량에 맞춰서 믹싱 글래스에 사이다를 적정량 넣어준다 (위의 잔 용량은 약 200ml정도)

  - 믹싱 글래스를 스테어해준 후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따른다

  - 핀을 꽂아서 마무리

 원래 핀에 메론이나 과일류를 꽂아줄까 했는데, 메론이 이만원이나 하더라

 그래서 걸렀음.

 새콤달콤한 맛이 남. 미도리나 레몬쥬스를 조절해서 맛을 취향껏 조절해주면 됨

 핀은 과일 안꽂을꺼면 제외해도 되는데, 메론과 어울릴 과일을 꽂아야함

3회 / 6잔

그림은 친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히비키가 진화할수도 있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비행갑판 만들까 하다가 외주가 너무 바빠서 붘키를 바닥에 깔았음

다음주에는 적당한 사이즈의 함으로 

- [깡갤주점] 1항전

사실 예전에 적었지만 이런데 이렇게 글써보기는 처음이다

본격적으로 술을 낭비하는 프로젝트라고 보면 됨

조주사 자격증은 있지만 실제 본업은 3D 게임그래픽이니까

실제 이 업계 사람들은 그냥 웃어넘기시면 될거같음

카메라 설정을 잘못해서 날짜가 입대 한참 전 날짜로 날라가버렸다

칸무스 순서는 그냥 생각나고 집에 있는것들 위주로 흘러갈 것 같다

[1항전 - 아카기]

*재료

- 그레나딘 시럽 

- 타카 레몬에이드 보드카 / 30도

- 망고 리큐어 / 25도

- 사이다 

- 얼음

- 레몬 (없어도 됨)

*도수 : 약 10도 

*레시피

- 그레나딘 시럽을 20ml, 타카 레모네이드 보드카 50ml, 망고 리큐어 30ml를 쉐이크하여 글래스에 따르고 레몬 필로 장식

주황색 LED 밑에서 찍은거라 색깔이 주황색 풍으로 많이 나옴

LED 끄고 형광등을 등판하면 뻘-건색이 이쁘게 나온다

조명이 색을 좀 많이 가지고 노는듯

[1항전 - 카가]

*재료

- 블루 큐라소 리큐어 / 오렌지 / 25도

- 화이트 민트 리큐어 / 민트 / 23도

- 텡거레이 진 / 47도

- 피치 트리 / 복숭아 / 20도

- 얼음 

- 레몬 (없어도 됨)

*도수 : 19도 / 쓴맛

원래 얼음이 예상대로 갈렸어야 했는데 안갈려서 걍 들이부었다

*레시피

- 블루 큐라소 30ml를 잔에 올린 후, 탱커레이 진 30ml, 피치트리 60ml, 화이트 민트 리큐어 20ml를 믹싱 글래스에 스테어하여 담아낸다

- 이후 레몬을 끼워 장식

시퍼렇게 잘 나왔네

이후 잘 먹었습니다

안주는 없었다

아마 계속될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고

그럼 술쟁이 늒비는 꽁치 파밍하러 가봄

그리고 그림 그려준 친구에게 감사

다들 이벤트 화이팅

- [깡갤주점] 빠가노급과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