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무용 40주년 공연갖는 인남순씨(자료) |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 '황진이'의 안무를 맡았던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인남순 원장이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궁중무용 입문 4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2000년부터 정기적으로 조선왕조 궁중연회 재현 행사를 해 온 인 원장은 이번 공연에서 1887년 1월27일(고종24년)에 헌종(憲宗)의 비(妃)였던 신정왕후 조씨의 팔순을 기념해 열린 '만경전 진찬의'를 재현해 선보인다.
신정왕후 조씨는 철종(哲宗)이 후사 없이 세상을 뜨자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고종)을 왕위에 앉혀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를 종식시킨 인물로 연회에는 고종과 명성황후, 세자인 순종, 세자비인 윤왕후 등이 등장한다.
인 원장이 직접 무산향을 재현해 춤추고 이밖에 몽금척, 보상무, 연백복지무, 선유락 등의 궁중무용이 재현된다.
또 드라마 '황진이'에서 인 원장에게 국악과 무용을 배운 탤런트 조성하와 왕빛나가 각각 고종과 명성황후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02-363-3267.
nan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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