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 honest with yourself~

-사무소-
타치바나 아리스(이하 아리스)> 다음 라이브 페스에서, 제 솔로곡을... 요?
[선택지 - 메인 게스트로 말이지]
류자키 카오루(이하 카오루)> 와-! 아리스, 축하해-!
이치하라 니나(이하 니나)> 축하하는 겁니다-!
아리스> ...고마워요
두 분 다 페스, 함께 열심히 해요.
그리고, 제 서포트도 잘 부탁합니다.
카오루> 네-엡!
많이 웃어보자-!
니나> 많이 춤추는 거예요-!
「in fight」의 기분이 되는 거예요-!
아리스> 「in fact」예요, 니나.
그다지 웃는 얼굴로 춤춰야 하는 노래는 아닌데...
그건 그렇다 치고, 레슨을 하면서 서로 맞춰보죠.
[선택지 - 바빠질 거야]
아리스> ...바라던 바예요.
저, 열심히 해볼게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보이겠어요.
카오루, 니나>오-!

-아리스의 집-
아리스> 다녀왔습니다.
...후우.
아리스> 으음, 메일이... 어머니, 오늘도 늦으시는구나.
...
밥 먹고, 자야지...

-다음 날-
아이바 유미(이하 유미)> 아리스, 고생이 많네!
오늘부터 나도 레슨에 참가해.
잘 부탁해!
아리스> 유미 씨, 잘 부탁드려요.
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유미> 나도야!
감동의 꽃이 잔뜩 피어날 만큼,
그런 무대를 목표로 하자!
사토 신(이하 신)> 수고 스위티☆ 아리스.
일 관계로 만나는 건 처음이지?
하트라구♪ 잘 부탁 스위티☆
아리스> ...잘 부탁드려요.
사토 씨.
신> 아- 하트를 부를 땐, 하트☆라고,
불러도 돼☆ 된다구☆
아리스> 아... 아뇨. 괜찮아요.
신> 증말-! 자꾸 안 귀엽게 굴면,
나도 타치바나라고 부를 거야-☆
아리스> 그러세요. 문제 없어요.
타치바나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사토 씨.
신> 크으윽...
나 좀 봐, 프로듀서, 대체 뭘 가르친거야!?
어른을 대하는 예의, 확실히 가르치라고-!
[선택지 - 조용히 해, 사토]
아리스> 자, 레슨 시작할까요.
신> 어이----!?!?
유미> 아하핫!
서로 처음인데도 호흡이 딱 맞는... 건가?
-사무소-
아리스> ...프로듀서 씨.
레슨, 방금 끝났어요.
[선택지 - 컨디션은 어때?]
아리스> 네, 괜찮아요. 안무도 익혔고,
노래도... 아직 익히는 중이지만요, 저 나름대로.
...그런데, 할 이야기라는 게?
프로듀서> 초대석을 준비할 건데,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있어?
아리스> 아... 그게.
글쌔요. 확인을 안 해봐서, 바로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프로듀서> 그럼, 확인 부탁해.
아리스> ...네. 알겠습니다.
아리스> 다녀왔어요.
...후우.
아리스> ...나, 일이 생겼어.
조만간 오랜만에, 커다란 무대에서 솔로로 노래해.
그러니까...
아리스> ...하아. 밥 먹고 자야지.
-레슨 룸-
카오루> 저기저기, 유미는 초대할 사람, 정했어-?
유미> 응!
가족이랑 대학 친구들 자리 부탁했어.
카오루는?
카오루> 카오루는 말야- 아빠랑 엄마!
많이 응원해 달라고 했어! 에헤헤!
유미> 그렇구나.
그럼, 카오루도 나도 멋진 모습 보여줘야겠네!
카오루> 응! 그러니까, 오늘도 레슨 열심히 했어!
...앗. 아리스는-!?
정했어? 초대할 사람!
아리스> 아, 그게... 아직 확인 중이라, 정하지 못했어요.
...먼저 실례할게요.
카오루> 앗... 응! 바이바-이!
...저기, 유미. 아리스, 화났어?
카오루, 뭔가 잘못했나...?
유미> ...괜찮아!
카오루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
그쵸, 신 씨!
신> 엑, 거기서 나한테 물어-!?
그, 뭐더라, 잡담할 때도 화제는 신경 써! 라고 하는 거지☆
그치만 어린애고 하니까. 어쩔 수 없어! 신경쓰지 마☆
유미> 신 씨...!
니나> 존나 무슨 일 있었어요?
아리스, 달려나가던데요.
카오루> 잘 모르겠어.
그게, 카오루가 말야...
유미> 카오루, 일단 스톱.
분명, 서두르는 것 뿐일 거야.
신> 아- 거기 꼬맹이 둘!
하트가 좋은 거 줄 · 게☆
자☆ 달달한 스위티 사탕이라구☆
유미> 앗, 그럼 나도!
간식으로 딱인, 해바라기 씨-!
니나> 햄스터의 기분이, 되는 거예요...!
카오루> 고마워-!
아리스> ...
메일로...?
그치만... 바쁘니까...

-사무소-
유미> 저기, 고생 많으세요, 프로듀서 씨.
신> 수고 많아☆
저기, 잠깐 괜찮아?
[선택지 - 물론]
신> 아리스 말인데.
...무슨 일 있지? 가족 관련해서?
오늘 쬐-끔 걸리는 게 있어서. 일단은 알려주려고.
[선택지 - 괜찮았어?]
유미> 레슨할 땐 그럭저럭요.
하지만, 아리스, 어두운 얼굴을 하고 돌아가 버려서...
신> 그 아이... 아니, 그 애들.
아직 어린아이니까, 제대로 돌봐줘야 해?
...부탁한다구☆ 프로듀서!
[선택지 - 둘 다 고마워]
신> 뭘 그 정도로! 부끄럽잖아☆
아, 그럼 말이지, 보답으로,
하트한테 스위티한 보너스를...
[선택지 - 조용히 해, 사토]
신> 어이---!!
똑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건 아니잖냐☆
-다음 날-
아리스> ...삼자면담, 인가요?
오늘, 갑자기?
아리스의 어머니한테, 사무소에 와 달라는 연락을 했다는 걸 알려줬다...
아리스> 에... 그래서, 오신다고 하셨나요?
그치만, 바쁘실텐데... 오실리가 없어요.
[선택지 - 오실 거야. 잘 됐네]
아리스> 벼, 별로 좋지 않아요.
애초에 부모를 불러낸다니...
저, 나쁜 짓은 아무것도 안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프로듀서> 초대석 얘기했던 거, 아직 대답을 안 했지?
아리스> 아... 그건, 네. 죄송해요.
아직 예정을 물어보지 못해서...
[선택지 - 같이 물어보자]
아리스> ...네.
한 시간 후...
아리스> ...
프로듀서 씨. 어머니한테 무슨 연락이라도...?
프로듀서> 연락이 안 돼...
아리스> 그렇, 군요...
뭐, 어쩔 수 없어요.
어머니는 정말로 우수한 분이라, 일 때문에 바쁘세요. 정말로...
한 시간 후...
아리스> ...
슬슬 레슨 시간이네요.
...면담은 다시 일정을 잡아야겠어요.
프로듀서> 조금만 더...
아리스> 아뇨. 어머니 일 때문에, 프로듀서 씨의 소중한 시간을, 죄송해요.
괜한 수고를 끼쳐드렸네요.
...실례할게요.
-레슨 룸-
아리스> ...좋은 아침입니다.
카오루> 좋은 아침입니-!
니나> 좋은 아침이에요!
아리스, 쎄빠지게 하고 있는 거예여?
아리스> 에...?
카오루> 저번에 돌아갔을 때, 아리스, 화난 것 같아서...
미안해.
분명, 카오루가 잘못한 거지.
아리스> ...
신> 아-리-스! 수고 스위티☆
...프로듀서가 불러냈던데, 어땠어?
아리스> 엣.
어떻게 그걸...?
유미> 저번에 말야, 아리스가 평소랑 달라보여서 우리, 걱정했어.
그래서 프로듀서한테 상담을...
아리스> ...
유미> 아리스?
아리스> ...그런 거... 저, 부탁 안 했어요.
유미> 아... 아리스.
신> ...어이 어-이☆
쓸쓸한 거지-? 얼굴에 다 드러난다니까!
그런 얼굴로 「부탁 안 했어요」라고 하는 건 아니잖아☆
아리스> ...!
정말로 쓸쓸하지 않아요...
절 외로운 아이 취급하는 거, 그만두세요!
아리스> 게다가, 그 때문에 부모를 부른다니...
그런 거, 누구한테도 부탁한 적 없어요.
유미> 하지만...
부모님께 라이브 참석 여부도 묻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얘기한 적 없었지?
아리스> 그건... 확실히 지금은 바쁘셔서, 언제나 안 계시지만,
부모님은 두 분 다 훌륭히 일하고 계시니까...
아리스> 그래서, 전 신경쓰지 않아요.
그러니까... 쓸쓸하지 않다고요...!
카오루> 아리스...
니나> ...아리스는, 대단하네요.
아리스> 에...?
니나> 니나는... 니나는...
아빠랑 엄마를 못 보면, 쓸쓸해요.
니나> 그치만, 아이돌 여러분이 있고, 프로듀서도 있고,
혼자가 아니니까, 참을 수 있는 거예요.
니나> 그치만, 역시, 홀로 남으면, 엄청 쓸쓸하니까...
니나도, 아리스의 기분이 되고 싶은 거예요.
아리스처럼, 강한... 으흑...
아리스> 아... 그게...
카오루> 니나...
미안, 카오루는... 카오루는, 몰랐어...
으아앙~....

유미> 니나, 카오루... 이리 오렴.
카오루, 니나> 유미/유미 누님~
아리스> 저, 저는...
유미> ...자신을 질책하지 마.
아이가 부모를 만나지 못해 외로워하는 건, 평범한 거니까!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진 않으니까.
신> 응. 어린애는, 잔-뜩 응석부려도 된다구.
아이를 꽁~하게 만들면,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도 없고 말야.
솔직한 건, 좋은 것이기도 하니까.
아리스> 유미 씨, 사토 씨.
신> ...하트, 라구☆
아리스> ...훌쩍.
그렇게 부르는 건 사양할래요...
아리스의 엄마> 아리스...!
아리스> ...어머니!
프로듀서 씨도...
[선택지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아리스의 엄마> 미안해. 늦어서...
아리스> 어... 어머니...
으윽, 으아앙~~!

-페스 개최일-
아리스> ...오늘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요.
정말로, 뭐라 말해야 할지... 소란스럽게 했네요.
그치만, 덕분에 여러모로, 후련해진 것 같아요.
아리스> 그 이후, 어머니랑...이야기를 했어요.
당신께서 응석을 부려서 미안했다고, 사과하셨어요.
혼자서 뭐든 할 수 있으니까, 맡겨만 뒀다, 고.
아리스> 저도... 쓸쓸했다고 말씀드렸어요.
제대로, 말로 해서요.
아리스> 잘 몰랐는데, 어른도 응석을 부리는 것이군요.
...프로듀서 씨도, 누군가한테 응석을 부리거나 해요?
[선택지 - 물론이지]
아리스> 그렇구나... 그럼 그 누구든 응석부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군요.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게 응석을 부리는 건지, 아직 모르겠어요...
알려주실 수 없나요. 괜찮으시다면, 구체적으로.
[선택지 - 앞으로도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해]
아리스> ...!
무, 무슨 말씀이세요, 갑자기...!
엣, 그게, 응석부린다는 건가요...?
[선택지 - 다음엔 아리스 차례야]
아리스> 그, 그런 거... 말할 리가 없잖아요.
바보인 건가요. 엄청난 바보잖아요.
[선택지 - 전하고 싶은 상대가, 있지?]
아리스> 하아... 그런 건가요.
동요한 내가 바보 같아...
네. 그치만, 우선은 곧 시작할 라이브예요.
아리스> 지금 최고의 저 자신을 보여줄 거예요.
여기 오신 부모님, 팬 여러분, 그리고...
프로듀서 씨한테.
아리스> ...앞으로도 계속, 옆에서 보고 계셔도, 괜찮아요.
그럼... 다녀올게요.
카오루> 아리스! 카오루, 있는 힘껏 도와줄 거니까!
예쁜 노래니까, 예쁘게 춤출 수 있도록, 힘낼게-!
니나> 이 기분, 모두한테 전해주는 거예요!
니나도 인... 「인 팩트」의 기분이 되는 거예요!
유미> 응. 슬픈 노래지만, 슬프기만 한 건 아니니까...
어렵겠지만, 아리스의 무대를 더 화려하게 할 수 있도록!
신> 최상급으로 어여쁜 하트를 보여주겠어♪
멍하니 있으면 주역 빼앗아버릴 거니까☆
힘내라구☆
아리스> 카오루 씨, 니나 씨, 유미 씨, 신 씨.
여러분 덕분에 이번 일로 어른의 길, 한 계단 올라섰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랑 함께 전해드려요. 잘 부탁합니다.
~라이브 'in fact'~

(라이브 진행 or 스킵)

-라이브 후-
아리스> ...저기, 엄마, 아빠.
나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들어줄래?
아리스> 오늘은 라이브, 보러 와서 고마워.
그리고... 계속 함께... 는 아니어도, 난 괜찮으니까,
가끔이라도 좋으니...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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