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하자면 때와 타이밍을 놓쳐서 그래

멀쩡하다는 기준은 최소 ㅍㅌㅊ 이상 외모와 모난 곳 없는 성격과 안정적인 직장 이런거겠고

ㅎㅌㅊ 도태남도 박살난 년이라도 잡아 결혼하는 와중에

이런 사람들은 결혼 못할 이유가 없는 데 40대 미혼이다?

1. 눈이 높을 가능성, 어지간한 이성에겐 호감도 관심도 없고 그냥 지나가는 시민A로밖에 안 느껴지는 거

2. 생각보다 결혼상대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인연이 그렇게 쉽게 안 만나질수가 있어

대충 적당한 년 아무나 만나는 애들은 이해가 어려울수 있지만 1번과 비슷한건데 

살면서 정말 이 여자와는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 결혼도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 드는 여자와 조우할 가능성은 무지 낮아

그런데 직장과 집을 왕복하는 게 하루 일과의 대부분인데 그게 반복되면 1년에 새롭게 알게되는 이성이 몇명일까? 거의 0명일수도 있고

몇명 안됨 근데 그 몇명 안되는 여자중 호감가는 여자가 있을 가능성? 거의 0.%대임

3. 과거에 여자를 사겨도 그게 내 인연이 안될수가 있다

사귀다 보니 서로 가치관이 안 맞거나 호감이 식거나 별로라는 생각이 들수도

혹은 타이밍이 안맞을수도(예를 들면 남자가 경제적으로 결혼할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서 미루다가 헤어짐)

사귄다고 무조건 결혼해야 하는 시대가 아냐

그리고 결혼까지 고려할만큼 사랑하는 여자랑만 사귀려고 하다보면 장기솔로를 못 면한다

대충 이정도로 유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