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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비대면 발급할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2 12:44:08
조회 5694 추천 0 댓글 0
[IT동아 남시현 기자] 2019년 6월 이후 발급된 운전면허증은 뒷면에 영문도 함께 기재됩니다. 여권과 새 면허증만 있으면 전 세계 69개 국가, 총 109개 이상 지역에서 단기간 운전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해당 국가에서 시험이 면제되는 ‘운전면허 상호인정’은 아니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별도로 지참하는 게 확실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비엔나, 제네바 협약을 체결한 95개 국가에서 자국 면허와 같은 수준의 면허를 인정하는 제도며, 해외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려면 필수입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인데, 발급 시 가까운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에 여권용 사진과 여권,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근무 시간을 고려하면 면허증 발급을 위해 시간을 빼야 하죠. 국민 불편함을 고려해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23년부터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해 줍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과 중에 방문할 필요 없이 등기로 면허증을 받을 수 있죠. 이럴땐 이렇게를 통해 서비스 활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항목을 선택한 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메뉴로 진입합니다 / 출처=IT동아



국제운전면허증 비대면 발급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민원 페이지에서는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 및 2종 면허증 갱신, 면허증 재발급, 7년 무사고 1종 보통면허 발급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통학버스용 안전교육, 운전면허 시험장 대기 및 교육장 안내, 자격시험 안내, 안전시설 검사 등 다양한 운전 관련 민원을 처리합니다.

이중 ‘운전면허증(모바일) 발급’ 항목에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진입해 면허증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과 달리 여권 사진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해도 되고, 집이나 회사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발급 신청에 앞서 유의사항과 이용약관을 정확히 인지하고 진행합니다 / 출처=IT동아



국제운전면허증 항목은 실명인증부터 진행합니다. 신청은 대리인이 아닌 본인만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는 물론 시중의 민간인증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을 거치고 나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과정이 시작됩니다.

발급 신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지만, 하루 350건만 받기 때문에 가능한 이른 시간에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기관 방문 시에는 당일 수령에 수수료 9000원만 들지만, 온라인 발급 시 최대 2주가 소요되고, 3800원의 등기수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 출국일이 임박했다면 직접 기관을 찾아 당일에 바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받는 게 좋습니다.

해당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한 다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이용 약관과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뒤 다음을 누릅니다.


수령지 선택은 사후 변경할 수 없으니 반드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기재합니다 / 출처=IT동아



다음 절차에서는 수령자와 수령할 위치, 그리고 신청 주소지를 확인합니다. 면허증을 신청한 뒤에는 수령지를 변경할 수 없으며, 서류 특성상 본인이 수령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령이 가능한 주소지를 입력해야 합니다. 등기수령을 지정하고 주소지를 입력한 뒤 ‘다음’을 누릅니다.


사진 역시 여권용 사진만 가능합니다. 일반 증명사진 등을 첨부할 시 발급이 거절되거나 해외 현지에서 효력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등기를 수령할 주소지가 선택되면 사진을 등록합니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컬러 사진(3.5cm x 3.4cm)이 필요하며, 여권 사진이 없다면 사진관을 방문해 여권 규격에 맞게 촬영한 다음 JPG 이미지를 별도로 받은 뒤 등록해야 합니다.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일반 증명사진을 사용할 경우,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일반 증명사진으로 면허증을 발급해주지 않으며, 온라인에서도 여권 사진에 맞는 규격을 사용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저장’을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내역을 정확히 확인하고 등기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 출처=IT동아



사진 등록까지 마치면 신청 내역과 결제 수단을 선택합니다. 신청 내역에는 수령지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앞자리와 뒷자리, 영문 성명 등이 있습니다. 만약 영문 성명이 여권 이름과 다를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자체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하니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수령지 주소도 재차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를 선택한 뒤 지불합니다. 신청 완료 후 결제까지 마무리되면 접수비 환불이나 수령지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하루 350명만 신청을 받으며, PC 환경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유의사항으로는 하루 350명 선착순으로만 신청을 받는 점입니다. 7시 30분부터 민원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을 맞춰야 하며, 황금 연휴 등으로 신청이 몰릴 때에는 온라인 신청이 빠르게 마감됩니다. 기자의 경우 오후 4시에 신청했을 때 이미 접수가 마감됐었고, 다음날 오전 9시에 다시 시도해 신청을 성공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및 모바일 PC버전으로는 발급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컴퓨터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항목을 통해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수령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1주일, 최장 2주 정도며 큰 문제가 없다면 1주일 내외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청 내역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로 진입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수가 진행되면 어느 시험장에서 민원을 처리중인지 알 수 있고, 발급 절차나 과정 등에 문제가 있다면 시험장에 연락해 상담합니다. 만약 미납 과태료나 범칙금이 있다면 발급이 제한되는 점도 참고합니다.


최소 7일에서 최장 2주 안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등기는 본인 수령이 원칙이며, 여러 차례 폐문부재 등으로 수령하지 못하면 담당 우체국으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이외에도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김해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에서도 현장 발급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지만, 이때는 여권을 새로 발급할 때 같이 신청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미국 등 대다수 국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한국 면허증, 여권을 함께 지참하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으니 세 가지 서류를 모두 지참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까지 약 한 달 정도 여유가 있고, 별도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해당 민원을 권장합니다.

남시현 IT동아 기자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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