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제운전면허증, 비대면 발급할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2 12:44:08
조회 5683 추천 0 댓글 0
[IT동아 남시현 기자] 2019년 6월 이후 발급된 운전면허증은 뒷면에 영문도 함께 기재됩니다. 여권과 새 면허증만 있으면 전 세계 69개 국가, 총 109개 이상 지역에서 단기간 운전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해당 국가에서 시험이 면제되는 ‘운전면허 상호인정’은 아니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별도로 지참하는 게 확실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비엔나, 제네바 협약을 체결한 95개 국가에서 자국 면허와 같은 수준의 면허를 인정하는 제도며, 해외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려면 필수입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인데, 발급 시 가까운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에 여권용 사진과 여권,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근무 시간을 고려하면 면허증 발급을 위해 시간을 빼야 하죠. 국민 불편함을 고려해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23년부터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해 줍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과 중에 방문할 필요 없이 등기로 면허증을 받을 수 있죠. 이럴땐 이렇게를 통해 서비스 활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항목을 선택한 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메뉴로 진입합니다 / 출처=IT동아



국제운전면허증 비대면 발급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민원 페이지에서는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 및 2종 면허증 갱신, 면허증 재발급, 7년 무사고 1종 보통면허 발급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통학버스용 안전교육, 운전면허 시험장 대기 및 교육장 안내, 자격시험 안내, 안전시설 검사 등 다양한 운전 관련 민원을 처리합니다.

이중 ‘운전면허증(모바일) 발급’ 항목에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진입해 면허증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과 달리 여권 사진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해도 되고, 집이나 회사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발급 신청에 앞서 유의사항과 이용약관을 정확히 인지하고 진행합니다 / 출처=IT동아



국제운전면허증 항목은 실명인증부터 진행합니다. 신청은 대리인이 아닌 본인만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는 물론 시중의 민간인증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을 거치고 나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과정이 시작됩니다.

발급 신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지만, 하루 350건만 받기 때문에 가능한 이른 시간에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기관 방문 시에는 당일 수령에 수수료 9000원만 들지만, 온라인 발급 시 최대 2주가 소요되고, 3800원의 등기수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 출국일이 임박했다면 직접 기관을 찾아 당일에 바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받는 게 좋습니다.

해당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한 다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이용 약관과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뒤 다음을 누릅니다.


수령지 선택은 사후 변경할 수 없으니 반드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기재합니다 / 출처=IT동아



다음 절차에서는 수령자와 수령할 위치, 그리고 신청 주소지를 확인합니다. 면허증을 신청한 뒤에는 수령지를 변경할 수 없으며, 서류 특성상 본인이 수령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령이 가능한 주소지를 입력해야 합니다. 등기수령을 지정하고 주소지를 입력한 뒤 ‘다음’을 누릅니다.


사진 역시 여권용 사진만 가능합니다. 일반 증명사진 등을 첨부할 시 발급이 거절되거나 해외 현지에서 효력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등기를 수령할 주소지가 선택되면 사진을 등록합니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컬러 사진(3.5cm x 3.4cm)이 필요하며, 여권 사진이 없다면 사진관을 방문해 여권 규격에 맞게 촬영한 다음 JPG 이미지를 별도로 받은 뒤 등록해야 합니다.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일반 증명사진을 사용할 경우,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일반 증명사진으로 면허증을 발급해주지 않으며, 온라인에서도 여권 사진에 맞는 규격을 사용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저장’을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내역을 정확히 확인하고 등기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 출처=IT동아



사진 등록까지 마치면 신청 내역과 결제 수단을 선택합니다. 신청 내역에는 수령지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앞자리와 뒷자리, 영문 성명 등이 있습니다. 만약 영문 성명이 여권 이름과 다를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자체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하니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수령지 주소도 재차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를 선택한 뒤 지불합니다. 신청 완료 후 결제까지 마무리되면 접수비 환불이나 수령지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하루 350명만 신청을 받으며, PC 환경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유의사항으로는 하루 350명 선착순으로만 신청을 받는 점입니다. 7시 30분부터 민원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을 맞춰야 하며, 황금 연휴 등으로 신청이 몰릴 때에는 온라인 신청이 빠르게 마감됩니다. 기자의 경우 오후 4시에 신청했을 때 이미 접수가 마감됐었고, 다음날 오전 9시에 다시 시도해 신청을 성공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및 모바일 PC버전으로는 발급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컴퓨터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항목을 통해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수령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1주일, 최장 2주 정도며 큰 문제가 없다면 1주일 내외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청 내역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로 진입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수가 진행되면 어느 시험장에서 민원을 처리중인지 알 수 있고, 발급 절차나 과정 등에 문제가 있다면 시험장에 연락해 상담합니다. 만약 미납 과태료나 범칙금이 있다면 발급이 제한되는 점도 참고합니다.


최소 7일에서 최장 2주 안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등기는 본인 수령이 원칙이며, 여러 차례 폐문부재 등으로 수령하지 못하면 담당 우체국으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이외에도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김해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에서도 현장 발급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지만, 이때는 여권을 새로 발급할 때 같이 신청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미국 등 대다수 국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한국 면허증, 여권을 함께 지참하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으니 세 가지 서류를 모두 지참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까지 약 한 달 정도 여유가 있고, 별도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해당 민원을 권장합니다.

남시현 IT동아 기자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CD에 담긴 음악, 폰으로 들으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확인하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6년 사주나 운세가 제일 궁금한 스타는? 운영자 25/12/29 - -
6381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인공지능 중심 도시에서 딥테크 유니콘 육성”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7 8 0
6380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도입…대포폰 근절 승부수 될까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78 0
6379 라포랩스 “구성원이 직접 AI 쓰면서 효용 느끼도록 유도, 업무 혁신 배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3 0
6378 [뉴스줌인] 中로봇청소기 강세속 틈새 공략하는 에브리봇, '쓰리스핀 슬림'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1 0
6377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통해 '성과 창줄' 초기기업 성장 모델 구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3 0
6376 [주간투자동향] 인티그레이션, 275억 원 규모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22 0
6375 “프랜차이즈 DX의 본질은 운영 효율” 딜리버리랩X삼청당, 오더히어로 OMS로 외식업을 혁신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21 0
6374 '한우·전통주 조합'으로 장관상 쾌거··· 정수문화마을의 저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374 0
6373 정훈구 담장너머 대표 “공간은 만드는 게 아니라, 경험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것”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50 0
6372 [리뷰] 게이밍 UMPC 끝판왕 노린다, 2세대 레노버 리전 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6 0
6371 서울과기대 “옵티큐랩스 예창 E-Day 최우수상…스타트업 지원에 전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4 0
6370 화웨이코리아 “R&D에 매출 25% 투자…韓 인재 육성 확대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3 0
6369 서울창경·앵커노드 “초창패, 인공지능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5 0
6368 커넥트제로, '낚맛' 고도화로 전국구 서비스 노린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1 0
6367 [IT하는법] 소셜 로그인 사용 내역 확인하는 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0 0
6366 [기술영업人] 플리토 김재훈 팀장이 개척한 ‘언어 데이터 세일즈’의 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85 0
6365 비지테리언·소원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 돕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0 0
6364 연휴 쇼핑 대목 노린 사이버 위협 급증…‘가짜 쇼핑몰·계정 탈취 주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616 4
6363 [주간스타트업동향] 아크릴, 공공부문 AI 사업 12건 수주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7 0
6362 서울창경·올리브웍스 “초창패 딛고 컨테이너 클라우드 보안 전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0 0
6361 "이런 기능까지 있다고?" 알아두면 더 유용한 카카오톡 활용법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038 1
6360 [스타트업-ing] 한경환경보전 “가시박 포함한 유해생물 친환경 박멸 시대 열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1 0
6359 흩어진 데이터와 고비용 인력난, 국내 기업 AX의 '거대한 장벽' 넘으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5 0
6358 성민네트웍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K-메디컬 CRM 기술력 입증”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1 0
6357 ‘5G SA 의무화 쟁점’…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정책, 업계에 미칠 영향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7 0
6356 오티톤 메디컬, 펫 스마트 체온계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9 0
6355 에버엑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미국·유럽·아시아 시장 진출 강화"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3 0
6354 지오윈드, CES 2026 혁신상 수상...새로운 도심형 풍력 기술 기대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9 0
6353 세이프웨이, CES 2026 혁신상 수상…새로운 이동성 표준 제시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4 0
6352 미피아, 음악 IP 보호 서비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4 0
6351 [위클리AI] 오픈AI 챗GPT 이미지 공개에 구글 제미나이3 플래시 출시까지 '각축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3 0
6350 낚맛, 장비·선호 따른 ‘개인화 AI 낚시 정보’ 예고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65 3
6349 이원오엠에스, CES 2026 혁신상 수상···”일상 스타일링 경험 바꾼다”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35 1
6348 바이오커넥트, 생체 신호 비접촉 측정 ‘바이탈트래커’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0 0
6347 퍼스트해빗, CHALK AI로 CES 2026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교육 AI 역량 인정받아"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3 0
6346 옵트에이아이,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플랫폼으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2 0
6345 디오비스튜디오, 실시간 스타일 영상 변환 ‘라이브스타일러’ CES 2026 혁신상 수상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6 0
6344 농촌관광 ‘아그리투어리즘’ 뜬다…AI로 상품 기획하는 ‘노는법’의 상생법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0 0
6343 서울경제진흥원, 서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테스트베드 해외 실증’ 본격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2 0
6342 울산SW미래채움, 직업계고교 맞춤 교육 첫 도입부터 우수 사례로…쾌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5 0
6341 커넥트아이 열달후에, 인공지능 태아 성장·출생 체중 예측 더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1 0
6340 [투자를IT다] 2025년 12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3 0
6339 키즐링, CES 2026 혁신상 수상...북미 시장 공략 [SBA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6 0
6338 무료 와이파이, 편리함 뒤 숨은 해킹 위험은?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148 4
6337 SBA "K-뷰티 세계 공략 선봉에 설 인핸스비 주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6 0
6336 KESIA, 2025년 초기투자/창업 생태계 결산 '스타트업 빌더스 어워즈'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43 0
6335 서울과기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기대 이상 성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51 0
6334 단순 해킹 넘은 침해사고 일상화… 이젠 ‘망할 각오’ 해야 [2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982 4
6333 서울창경 “도전! K-스타트업 두드러진 성과…성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42 0
6332 ‘정보 비대칭’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탈바꿈…AI로 진화하는 ‘중고차 플랫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3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