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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코딩 관심 갖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음

ㅇㅇ(121.187) 2022.07.11 04:11:37
조회 1639 추천 4 댓글 1

물론 국비 코딩(프론트엔드, 백엔드),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탈을 쓴 인프라 엔지니어

강의 들어보겠다고 학원 가는 취붕이들 많던데 국비 코딩 쪽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기 전에 자기가 어느 분야를 하고 싶은지, 내가 이걸 들으면 어느 쪽으로 취업을 하는지,

자기가 제대로 안하고 버스 겨우 타서 끌려가는 수준으로 수료하면 얼마나 열악한 회사를 가는지

okky 이런 데서 몇 일 시간 써서 쭉 보고 마음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을 할 수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수료한다고 평타치는 중소기업이라도

취업 가능하다는 말은 한 적은 없습니다. 학원에서 소개시켜주는 곳 뭣도 모르고 갔다가

경력0년차를 3년차로 경력위조해서 파견보내는 인력사무소도 취업한 거긴 하니까..


어떻게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들어갔는데 개발자라곤 너 혼자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비학원은 열의 넘치는 좋은 강사,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한 동기들 2가지 요인이 충족되지 않는 다면

ㅈ같음의 연속일 뿐이고 그 땐 순전히 너 자신이 얼마나 하냐에 따라

취업이 갈리는 상황이 됩니다.


남들은 코딩 ㅈ같다고 이거 힘드니까 같은 노력이면 다른 길 알아보는게 훨씬 도움된다는 말도 맞고

이걸로 눈물 빠지게 열심히 달려들어 뻥튀기 인력업체, ㅈ소기업 피해서 멀쩡한 중소 si업체,

개발팀 10인 이상 기업에 취업해서 앰생 탈출하는 비전공자들도 꽤 있습니다..



정리해서 중요한 게 있다면


국비교육을 받기 전에 3달 정도는 입문강의 (생활코딩) 완강 해보기,

하고자 하는 분야에 따라 드림코딩, 코딩애플 / 뉴렉처, 인프런 등 강의 듣기, 백엔드면 자바의정석 기초, 3판 2~3회독

하면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거 1~2개 정도 만들어보기


- 비전공자로서 입문강의 국밥인 생활코딩조차 첫 강의 조회수, 마지막 강의 조회수 보면 차이가 크다.

이런거 완강도 못할 의지력이면 그냥 다른 일 알아보는게 본인에게 도움될겁니다.


3달 정도면 대충 자기가 때려치우고 다른 일 알아보겠다, 가겠다 각이 조금 나올겁니다.



문제는 그 국비교육 6개월이라는 한정된 짧은 시간 안에 강사는 당신의 머리에

쌩판 다른 분야의 지식을 집어넣어야하기 때문에

빨리 가르치려고 하고 뭣도 모르고 준비없이 취업 된다니까, 많이 뽑는다니까 왔던 분들

많이 중도포기합니다. 1달정도 예습하고 가면 좀 빡세긴 할거에요.

(이건 본인의 지능이나 베이스 수준, 대학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끝나고 예습복습이 제일 중요하고 복습안하면 못따라갑니다..

학원 알아볼 때 그 학원에서 몇시까지 자습 가능한지

알아보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최소 10시)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보니 집 근처에 국비학원, 인재교육원 이런게 있으면

집 근처로 가고 최대한 자습시간을 확보해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서울 3대 국비니 뭐니 그런 말이 있던데 여기도 강사, 동기 운빨 영향이 있어서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본인이 국비교육과정 6개월 거기서 더 공부하고 준비해야

연봉은 적지만 조금이라도 멀쩡한 중소 연봉 2800이라도 어떻게 갈 수 있습니다..

(출신 대학이 좋거나 자신의 준비 수준에 따라 초봉 3천 이상도 가능하긴 합니다)


그 이후에 회사 다니면서 업무에 필요한 스킬들을 공부하며 집에선 업무에 필요한

전공지식도 공부해야합니다.


국비에서 배웠던 건 도구 쓰는 방법을 가르쳤던 거고

컴공생들이 2년, 4년 동안 배웠던 전공지식들은 건물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만큼 차이가 있어서 취업 후 시간을 내어

따로 공부하셔야합니다. (+ 언어, 프레임워크도 발전하고 새로 나오고 하기 때문에

그것도 계속 같이 배워야합니다.)



솔직히 이거 할 노력이면 윗몸 고자가 아닌 이상 교순소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거나

국비 영상편집 이런거 배우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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