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ㅈㅇ) 유종의 미를 거둔 준수&코코넛 팝업 후기

김준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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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인간을 만난 문어. 보통 내 머리를 잡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까지 귀엽냐 진짜.....8ㅁ8 일상이 그냥 사랑스러워ㅋㅋ큐ㅜ 작성자 : ㅇㅇ

(ㄱㄱㅈㅇ) 유종의 미를 거둔 준수&코코넛 팝업 후기 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5.12 21:59:10

조회 2326 추천 15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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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매우 ㄱㄱㅈㅇ..

오늘로써 6일간의 코코넛 데뷔주간 활동기가

(aka.위버스 팝업) 끝이 났다... (컴백 언제예요?ㅠ)

진짜 유종의 미를 거뒀어! 다들 고생 많았다...

특히 첫날 간 놈들은 한명씩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나서서 고생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함ㅠㅠ

사랗.... 그거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첫날 잡음이 굉장히 많았고

서로 감정 상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이튿날부터 우리쪽에서 원하는 피드백들

거의 수렴해주셔서 친절한 응대부터

굿즈 재입고 및 온라인 판매까지

나름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나 싶어

주인공 없는 생일파티 (샤데이) 원조인 팬덤인만큼

준수 없어도 잘 노는 놈들

(이라 쓰고 드립장인들과 넛화백들이라 읽음)

구경이 제일 재밌었다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눈물 나는 포잇도 많아서

둘러보다가 괜히 눈쓱코쓱하고

코코넛 수장님께 회수됐지만

수십배로 부활한 육쿠란보부터

각종드립 오지는 포잇들까지 단짠단짠 제대로였어ㅋㅋㅋ

예전부터 느끼던거지만

해학의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들중에서

코코넛들이 감히 탑쓰리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참 재밌게 노는 놈들임ㅋㅋㅋㅋㅋ

솔직히 첫날도 마플로만 가득할 수 있는 상황에

외교실수부터 왕자공주 등 각종 드립으로

유하게 넘길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주는 놈들

덕분에 그나마 웃었고

그렇게 으르렁대던 직원들과 마지막날인 오늘엔

서로 포잇정리도 같이 하고

준수랑 코코넛 그림도 그려주시고

포스트잇 천장에 붙여주시는 걸로 모자라

세로로 길게 만들어보자고 아이디어도 내주시고

그거에 감사해서 고생하셨다고 성의 표하는 코코넛들도 있었고

우리 단체사진까지 찍어주시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던 걸 보면,

정말 우리가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준쨩 팬들이긴 한 것 같다.

그 가수에 그 팬덤 ㅇㄱㄹㅇ

준수랑 코코넛들은 누가 우릴 건들지만 않으면

세상 착하고 복작복작 잘 노는 놈들이라ㅋㅋㅋㅋ

비록 첫 단추는 살짝 어긋났었지만

결국은 잘못 꿰매진 첫 단추부터 마지막 단추까지

다시 꼼꼼히 단정하게 잘 잠그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유례없던 갯수의 포잇을 머금은 나무 보면서

준수를 같이 응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참 행복하고 든든했다

준쨩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네ㅎㅎ

단체사진 찍을 때도 선두로 나서준 후로코코넛 덕분에

천사시아, 준수하트, 코코넛하트

세가지 포즈로 깔끔하게 사진 찍고 마무리 했어

니들처럼 순정+전투력 넘치는 놈들이랑 함께여서

진짜 든든하고.. 같이 하는 덕질이 너무 재밌다.

앞으로도 척지지 말고 같이 평샤하자^.^

팝업 업무로 애써주신 위버스 및 현장 직원분들,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같이

엄청 신경 써주셨을 팜트리 직원분들,

중간에 행차해주신 왕자님 그리고 무엇보다

셀프데뷔무대 제대로 즐겼던 코코넛들 모두 수고 많았다!!!!

모두가 함께 만들었던 팝업이었던 것 같아

뭔 수상소감 같네 아무튼

오늘 마지막까지 남아있길 너무 잘했다..ㅎㅎ

다음에 또 팝업 열리면 포잇 나무 두그루 심게 해줘요ㅠ

6일동안 매번 내가 못가는 날도 소식 전해듣고

오늘은 또 어떤 도른자가 있을까

뭔 재밌는 일이 있을까 기다리는 맛도 있었는데

끝난다니 아쉽기도 하네

그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긴 코코넛들아

너무 즐거웠다 담에 또 보자! 사랗.. ㅎ.. 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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