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쯤에도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온 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그 글의 필자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고

 나도 그 글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함ㅋ

 내 생각도 스키니를 입든 말든 뭔 상관인지? 이런 생각임.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특히, 후배 여자애)한테 강요(?)하지 말라는 거야

 내가 길을 가고 있었는데

 나도 못 생겼지만, 나보다 더 못 생긴 남자 형 한 명과 그 후배로 보이는 여자로 보였는데


 대화 내용은 이거 였음

 남자 선배 왈 : 나 잘 생겼지? 괜찮지?


 그 말을 듣고 여자 후배는 "이걸 뭐라고 대답 해야 하나? 선배 잘 생겼다고 하면 선배가 나한테 우리 사귀자 이런 말 하면 어떻하지?"
 
 같은 생각이 가진 것 같이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음.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이 꽤나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 좀 하지 말았으면 해.

 아니. 스키니를 입든 귀걸이를 하든지는 자기 마음이지만

 경희인 수준이라면

 헌법 19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사상과 양심을 자유를 침해 하면서까지 

 
 자기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걸

 남한테(특히, 여자후배)한테 거의 강요하다시피 하면서

 개인(후배)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



 진짜 잘 생겼으면 

 여자후배가 아부라도 하려고

 알아서 

 "선배 진짜 잘 생겼어요"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어요"

 "저랑 사궈요 오빠 or 선배"


 아니면, 하다못해 남자애들 사이에서라도

  "너 진짜 잘생겼다."
 
 "너 레알 귀엽고 동안이다 이어서 후배들하고 같이 있어도

 누가 선배이고 후배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이 무의식적으로라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텐데


 왜 이리 잘 생겼다는

 말 들으려고 안달이 났냐?????????????

 그런 말 들으려면 그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생겼던가

 아니면, 조용히 있던가 해야지

 왜 그걸 강요(?) 혹은 권유 하고 앉아 있어?

 


 PS. 참고로 나도 남자이지만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자신의 상대적 비쥬얼 상위  % 수준을
       알고 있어서
       한마디로 자신의 상황을 알기 때문에
       남자 후배한테
       그런 말 해 달라고
       협박(?)이나 권유 하는 경우가 우리 남자들에 비해서는
       거의 없어 


       그리고 여자면 모를까 남자면 얼굴은 대한민국 성인남자 중간만 되도 잘 생긴 거라고 쳐야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럼 거의 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에서 수능누적백분위 상위 50%(쉽게 말해 60만명중에서 30만등) 받고

        가는 대학 갔다고

        나 좋은 대학 갔지?

        나 괜찮은 대학 갔지?

        이런 드립 치는 거랑 마찬가지라는 거 알지?

        얼굴 잘 생긴 아해들 중에서 중위권이면 모를까
       
        전체 중에서 중위권 이라면...



       그리고 이 글의 가장 중요한 관전 및 감상 포인트는 바로

       나는 \'나름\' 괜찮게 생겼으니까 아니겠지?ㅋㅋ" 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