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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뷰] 3. 장면으로 살펴 본 율이의 사랑 vs 신이의 사랑

또리 2006.04.03 15:19:11
조회 976 추천 1 댓글 9


이건 약간..쇟 맘대로 생각하고.. 끼워 맞춘 글 .. ㅋㅋ -----------------------------------------------------------------------------                                            15회, 황실 가족 만찬 시..율이의 좋아하는 사람이 잇다는 나름 서늘한 폭탄발언으로.. 혼자 찔끔한 채경. 결국 혀를 깨물고 만다.."아야~ 나 혀깨무어써..(어버버..)" 이때 그녀를 둘러싼 두 왕자님들. 벌떡 일어난다. 신 "기다려봐, 약 가져올게" 하지만 우리의 율군.. 재빠르게 얼음을 꺼내 자신의 손수건에 싸서 들고 채경에게로 간다. "이걸 물고 잇으세요. 지혈이 될 겁니다." (역시 백합이는 치대 출신인고다..입안에 피가 나면 얼음으로 지혈해야 하는고나;;) 순간 그 얼음처럼 .. 얼어붙은 만찬회.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율이는 얼음을 신이는 약을 택했다는 점이다. 율이는 항상 그녀가 가장 원할 때 적재적소에 나타난다. 피가 나는 그녀를 위해 일단 그 피를 멈추게 해야 한다는 마음에 율이는 얼음을 선택하여, 급한 대로 지혈을 시키는 것이다. 채경이가 울 때, 채경이가 외로워할 때..언제나 그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해주는 율이다. 하지만, 신이는 율이가 건네주는 얼음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 약을 찾으러 자리를 뜬다.(가져왓는지는..나오지 않는다) 당장의 피는 멎게 해 줄 수 없어도..그 상처를 낫게 해주는 근원적인 해결책을 신이는 찾는 것이다. 채경이는 신이로 인해 울지만..결국 신이로 인해 다시 방실거린다. 엄마 아빠가 첨에 궁에 온날도..일찍 돌려보냈다고 눈물 짓지만, 나중에 같이 친정으로 가서 채경이와 그의 가족에게 웃음을 전해준다. 태국에서도 연락을 끊어 채경이를 식음전폐까지 몰아가지만, 결국 돌아와서 따뜻하게 안아준다. 사랑에는 저 두 타입이 있을 수 있다. 당장의 아픔을 잊게 해주는 사랑. 아픔을 아예 주지 않는 사랑. 너무나 마음 아프게 하지만 결국  그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사랑. 혀를 깨물었을 때, 가장 급한 것이 지혈인지..아니면 나중에 바르는 약인지..그건 모른다. 상처의 깊이에 따라 응급처치만 해도 곧 나아질 수 있고..그 응급처치를 놓치면 나중에 약도 필요없다. 또, 아무리 응급처치를 잘한다 해도 약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아물지 않는 상처도 있다. 머가 좋은지는..상처에 따라 다르다. 즉..채경이에 따라, 사랑을 받아들이는 개인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는 이런 소품 하나, 장면 하나에서 사랑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원하시는지? 그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어떤 상처를 갖고 있는지..어떤 사랑을 경험했는지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 신이의 사랑에 공감이 가는 사람, 율이의 사랑에 공감하는 사람..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다. 이러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궁..정말 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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