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은 몰랐다...

초반에는 봉과 키로가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 편지를 보낸다는 명목으로 시청자들에게 1부(1~26화)에서 있었던 일을 짧게 요약해서 보여줬고

뒤이어 아이캐치가 나온뒤 마스터들을 태운 독수리 비행선이 어느 대도시로 오게 된 건 물론

대도시 한가운데 있는 폐교에 착륙하게 되는데... 키로는 대체 왜 마스터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걸까요?

이와중에 고리국의 레오 박사가 마스터들을 맞이하면서

교문 앞에 서자 교문 위에 설치되어 있던 센서가 박사와 마스터들을 스캔하더니만

문이 열려 들어가는데 이곳은 사실 위장된 비밀 기지였으며 계단 밑으로 내려와보니 나무가 있는 광장과

2명 이상이 쓸 수 있는 기숙사,

식당도 있었는데 이곳은 레오 박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버트2가 있으며 

그 인공지능이 마스터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그 학생에 알맞는 건강 식단을 제시하면 요리사 하퍼가 그 요리를 만들어 제공해주는 방식인데... 그래서 팽과 앙드레에겐 채식 위주로, 록시에겐 육식 위주의 식단이 나온거고 특히 앙드레의 경우 가스 농도 조절을 위해 육식이 아닌 채식을 제공해준 것... 물론 그 때문에 마스터들끼리 음식 바꿔 먹는 건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1부에서는 별다른 비중이 없었던 하퍼가 여기서만큼은 빛을 발하고 있네요...

이뿐만 아니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경기를 할 수 있는 벤투스 경기장은 물론

전세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중앙관제실도 있는데 이건 키로의 담당이었고

그러다 때마침 침입경보가 울리자 봉, 듀이, 팽이 나와보는데

팽이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질뻔해서 화풀이로 돌을 풀 숲에 차버리자

갑자기 돌이 되돌아와 팽과 듀이를 맞춘 것도 모자라

풀숲에 숨어있던 고양이 마스터가 나타나자 봉 혼자서 맞서다가

고양이 마스터가 시노스톤도 소환해내자 봉도 시노스톤을 소환해 호각의 대결을 벌이던 도중

불칸과 키로가 끼어들면서 같은 편끼리 싸우는 거 아니라며 둘을 말리더니만 뒤이어 레오 박사가 마스터들에게 이번에 새로 합류한 고양이 마스터 샤샤를 소개하는데... 봉은 샤샤를 보며 야묘가 떠오른 건지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샤샤는 원래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활동했던지라... 아직까진 다른 마스터들에겐 마음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바닷 속에선 또다른 테이커가 세계 정복의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즉각적인 행동을 우선시하는 부하(파랑)와 계획을 세우는 것을 우선시하는 부하(초록)가 서로 말다툼을 벌이자 레온의 팬돌럼으로 그들을 최면시키고는 단결을 해야한다며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이번 에피는 마무리 됩니다..

P. S. 1. 이번 악당의 이름은 뭘까나...

2. 정말로 고양이 마스터가 나올줄은 몰랐네...

3. 그럼 고양이 마스터의 정령은.. 야묘인가?!

4. 아서의 투머치토커는 여전했다....

5. 구지는 다음 화에 나올 예정...

6. 보아하니 레온이 본래 바닷 속 테이커의 부하였거나 아니면 레온의 최후로 사라진 팬돌럼을 그 테이커가 회수했거나 둘중 하나일 듯..

7. 이번엔 마스터와 정령들간의 대화가 좀 많이 나와줄려나...

8. 오프닝 끝에 나오는 시노스톤들을 보면 맨 왼쪽의 첫번째 자리는 탄보다는 듀이가 있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게.. 아무래도 탄 선생은 비중이 그리 큰편이 아니어서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