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본어 朝鮮人ちょうせんじん이 반드시 차별적인 표현은 아니라고 길게 설명했는데 그렇다면 실제 한국인(Korean people)을 가리키는 명백하게 차별적인 용어들을 살펴보겠다.
일본에서는 방송금지용어라는 게 정해져 있어서 차별적인 표현은 엄하게 규제한다. 예전에 일본에 진출한 조혜련이 방송금지용어에 해당하는 표현인
こじき(거지)를 모르고 썼다가 꽤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외국인이고 모르고 그래서 넘어갔지만 주변 일본인들은 깜놀했다고 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용어는 일본어 입력기로 표시해도 자동완성으로 단어가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치광이를 뜻하는 차별용어 気違い(기치가이)는 kichigai라고 쳐도 気違い란 꼴로 뜨지 않는다. 그래서 회피용으로 基地外kichigai;기지외,기지바깥)라는 엉뚱한 표기가 인터넷 속어로 쓰이는 것이다.
여기에 쓰인 단어를 골고루 맘대로 써주시는 것이 우리의 위대한 前 도쿄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씨다.
방송금지용어로 규제되는 한국과 관련된 차별적 표현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三国人さんごくじん 전후 일본에서 재일 중국인 재일 대만인 재일 한국인을 가리키던 표현으로 이들이 패전의 혼란기를 탐타 약탈,폭동등을
자행했다는 부정적 언급을 할 때 쓰이는 표현. 방송금지용어이다. 이시하라 신타로가 말해서 논란이 일었다.
朝鮮征伐ちょうせんせいばつ 조선정벌. 임진왜란을 가리키는 일본쪽 용어. 전전에 쓰였지만 침략전쟁에 정벌을 쓰는게 맞지 않다는 취지에서
보통 출병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거나 文禄の役(분로쿠의 역;분로쿠 시대의 전쟁)이라는 다른 표현을 씀.
鮮人せんじん 조선인을 줄인 말. Japanese을 줄인 Jap이나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사람들 파키,방글라라고 칭할 때 속어적 뉘앙스가 강해지기
때문에 차별어로 지칭. 이 단어가 차별적이었다는 것은 우리쪽 자료-광주학생운동-의 일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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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10월 30일 오후 6시경 광주에서 출발한 통학 열차가 나주에 도착했을 때 쯤,
광주 중학교를 다니던 일본인 후쿠다 등 3명의 일본인 학생들이
광주여자고보 3학년이던 박기옥과 친구들을 가로막으며 농락하였다.
이를 목격한 박기옥의 사촌동생 박준채가 후쿠다에게
"명색이 중학생인데 여학생을 희롱하는 것은 야비하지 않느냐?"며 따지자,
후쿠다는 "뭐라고? 내가 그러면 어쩔테냐 센징(조선인의 비칭)이 까불긴"라고 말하며 맞섰다.
"센징"이라는 말(조센징X)에 화가난 박준채가 후쿠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면서 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는 역 광장에 있던 조선인 학생 30 여명과 일본인 학생 50 여명의 집단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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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鮮ほくせん
南鮮なんせん、みなみせん
북선 남선. 북조선,남조선을 줄인 말. 鮮人せんじん과 마찬가지 이유로 차별어.
バカチョンカメラ바까춍 카메라 チョン은 원래 반푼이,바보라는 뜻의 단어이고(바보도 쓸 수 있는 카메라가 원뜻이지만) 조선인의 멸칭인 チョン이란 단어가 나중에 생겼기 때문에 금지용어로 지정. 바보조선인 카메라로도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금지용어임.
チョン 위에서 나온 チョン. 한국에는 오랫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한국인(Korean)까는 용어.
쪽발이or왜놈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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