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식으로 가사씀 평가좀

일본 아이돌 식으로 가사씀 평가좀앱에서 작성

카미레나

2017.09.11 21:58:10

조회 98 추천 0 댓글 2

크레인과 전선

1절

전등빛이 비추는 밤거리를

홀로 걷고 있었어

건물의 사이사이로 누군가의 기쁨이 보여

우에노의 포장마차에도

오다이바의 유원지에도 너는 없었어

나는 무얼 찾고 있는걸까?

크레인과 전선

밤하늘을 가르는 크레인이 보여

함께 쌓아올린 모래성은 이젠 없어

크레인과 전선

아무도 남지않은 이 거리에서

쓰러질 걸 알면서도

나는 너를 찾고 있어

2절

문득 떠오른 누군가의 말 한마디

"이어져 있는 것들은 언젠가 끊어져"

그땐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었어....

세토내해에서의 바캉스도

하라주쿠의 크레페도 의미를 모르겠어

나는 무얼 찾고 있는걸까?

크레인과 전선

가로수들 사이로 전선이 보여

우리들의 추억이 떠다니는 것 같아

크레인과 전선

기대리고 있을 수만은 없어

멀어질 걸 알면서도

나는 너에게 다가가고 있어

ㅡㅡㅡㅡ간주ㅡㅡㅡㅡ

크레인과 전선

언제까지나 담아 두고 있던말

"좋아"라고 제대로 전하고 싶어

다시 만날 그날까지 나를 기억해줄래?

크레인과 전선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공략 103선☆★☆★ [66]	성아(222.107)	09.02.21	48914	56
공지	문학 갤러리 이용 안내 [99]	운영자	08.01.17	24244	21
291548	18 사무실 지지배 윤이형이니	a(39.7)	05:38	2	0
291547	제임스조이스 《피네간의 경야》나 박민규 <아침의 문>이나 [2]	a(39.7)	05:06	7	0
291546	자작시 ㅡ 개미지옥	장연희	01:24	23	0
291545	시 썼다	문갤러(211.235)	01:18	19	0
291544	파란	쿵치팍치	05.29	17	0
291543	미국 국회에 보고한 쿠팡 이천3센터 위장취업자들 문건 [1]	a(118.235)	05.29	35	0
291542	오늘의 추천 시 [3]	오들덜뽕두탄	05.29	57	2
291541	생각에잠긴다	오들덜뽕두탄	05.29	19	0
291540	모닝커피	오들덜뽕두탄	05.29	22	0
291539	"아직도 상처받을 수 있는 쓸모 있는 몸" 신기섭, <나무도마>	a(118.235)	05.29	16	0
291538	평창수 음이온수니? 너나 먹어	a(118.235)	05.29	15	0
291537	쿠팡 이천3센터가 나한테 어떻게 했니?	a(118.235)	05.29	19	0
291536	문학의 정수를 집대성한 책	런던공고	05.29	46	0
291535	아직 회사를 떠나지도 않아 쿠팡이 인지하에 직원에 생화학고문	a(118.235)	05.29	30	0
291534	Butterfly effect도 말장난이니 butter(복지행정) fly	a(118.235)	05.29	11	0
291533	포항 지진도 공진 주입한다, [1]	a(118.235)	05.29	15	0
291532	우주선이나 위성 발사가 아크 방전 일종으로 일어나 [5]	a(118.235)	05.29	14	0
291531	쏘맥이 땡기는 구나	런던공고	05.29	61	1
291530	야? 내 몸에 온갖 화학물질 드럭스토어 차린 것이 #얼차려 냐?	a(118.235)	05.29	13	0
291529	금투세에 제한 선을 세우면 된다 놀이 그만 하고 [1]	a(118.235)	05.29	18	0
291528	入此門來莫存知解 [2]	ㄱ..(223.33)	05.29	23	0
291527	니체가 정신병자가 된 이유 [19]	하남자(118.235)	05.29	60	0
291525	사람 표적화 해 중이온가속기 돌리고? 그게 다발 성장 기부전이니	a(118.235)	05.29	17	0
291523	소쇄원 관련 답사다녀와서 글을 씀. 누가 내 글 쓰려고 해서 올림.	문갤러(115.139)	05.29	43	1
291520	반야심경 강해 [6]	하남자(218.52)	05.28	201	0
291519	창 너머 보이는	비애	05.28	40	0
291518	아니 뭐 의료 단위와 미친 것은 한끝 차이다 [2]	a(39.7)	05.28	32	0
291517	좆밥의 시 2탄 [28]	런던공고	05.28	111	0
291516	시집이 팔리려면 [1]	ㅇㅇ(112.160)	05.28	72	0
291515	작년에 형 돈 떨어져서 [1]	ㅇㅇ(112.160)	05.28	82	0
291511	교황님아 신학교 학생을 신부 단위로 여학생을 받아 [18]	a(39.7)	05.28	41	0
291510	야스 묘사한 시 중에	문갤러(112.218)	05.28	43	0
291509	나쁘지만 결핍이 있는 새끼들 [1]	문갤러(112.218)	05.28	44	0
291508	답답하다 너무 답답해 [1]	ㅇㅇ(106.102)	05.28	46	0
291507	슬픔의 근수	하남자(118.235)	05.28	52	0
291506	너의 슬픔은 몇근이더냐	문갤러(211.235)	05.28	39	0
291505	나만 이 책 남편 새끼가 이해가 안되나	시티팝fm	05.28	61	1
291504	좆밥의 시 [4]	런던공고	05.28	73	0
291496	비린내	ㅇㅇ(211.234)	05.28	43	2
291487	동이 트기 전	ㄱ..(223.33)	05.28	38	1
291484	그냥 생각나서 왔다	찌질이(211.234)	05.28	31	0
291483	문갤 갓입문한 졷밥이 쓴 시 [1]	반찬거리(211.195)	05.28	82	2
291481	제가 쓴 시 봐주세요 [7]	이 소(106.101)	05.27	272	2
291480	하남자 런던공고 오들덜뽕두탄 a 시티팝fm 니그라토 [2]	반찬거리(211.195)	05.27	87	0
291474	자존감이 낮아서 아무나 좋아한다고 하면 거의 다 받아주는 편 [2]	시티팝fm	05.27	53	0
291473	무성애자 인구수를 생각할 때마다 왤케 우울해지나.......	시티팝fm	05.27	38	0
291471	창작시 (못씀)	문갤러(106.101)	05.27	52	0
291464	베르사이유의 장미 챌린지 [2/2]	런던공고	05.27	5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