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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쓰다가 만 좆개털린 자작소설

213(1.241) 2015.08.05 0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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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카키색 양복 깃을 여미더니 다시 뒤돌아서 앞으로 저벅저벅 나아갔다.

나는 머릿속 뉴런 사이를 비집고 돌아다니는 전류를 느끼며 온 몸을 비틀었다. 나는 갑자기 잠이 드는 순간의 선명한 속삭임에 섞여들며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감고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 미래를 보는 순간은, 일반적으로 눈을 감을 때, 혹은 자려고 비몽사몽할 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시간이 정지해 모든 것이 끝나가는 것을 피부로, 그리고 심장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 순간에 모든 것을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거무죽죽한 피가 보도블럭 틈새 사이사이로 흘러 낮은 지대로 고여 들었다. 그 피는 시위대와 경찰대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이 곳 저곳으로 튀어 올랐다.

도망칠 곳은 없다. 지금이라도 살고 싶은 자는 건물 벽에 대가리를 처박고 손을 올려.” 털털거리는 장갑차 위에서 장교가 고성능 확성기를 들고 시위대를 향해 소리쳤다.

선봉부대의 하이에나라더니 별 것 아니잖아. 모조리 쳐부수자.” 선봉장이 피켓을 집어던지자 포물선을 그리며 병사 무리 중앙에 둔탁한 소리를 내며 충돌했다.

비켓을 준비해.” 어두운 T-L10장갑차 내부에서 대대장이 지휘부 운전병에게 전보했다.

한창 격투 중이던 순간에 경찰대의 방패에서 백색 화염이 뿜어 나오자 시위대는 무기의 상대적 열세에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슬슬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이 기세를 놓칠세라 장갑차 부대와 경찰대, swat은 코끼리 흰개미집 부수듯 망설일 것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해수욕을 하다 해일을 피해 도망가는 피서객들처럼 시원하게 빠져 내려가는 선두행렬, 그리고 그 뒤를 쫓아 뛰는 후방행렬이 달아나는 소리가 천공을 울렸다. 그 가운데를 편안한 표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등에는 다섯 가닥의 관이 거대한 통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 관으로 무언가 꿀떡거리며 지나가서는 통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마다 소녀의 눈에서 보랏빛 액이 흘러내렸다. 그 액체는 조심스럽게 소녀의 목에 난 표식 위로 흘러갔다. 질곡의 산물처럼 보이는 표식이 액체 사이로 번쩍였다.

제일 먼저 도망가는 것들을 향해 쏴라. 수뇌부다. 수뇌부라고.” 장교가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어느새 바로 앞까지 걸어온 소녀를 발견하고 급하게 멈춰 선 장갑차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T-L10의 사격기관이 지잉 소리를 내며 소녀의 미간 사이를 겨눴다.

비켜서라.” 장교의 시신을 거두어 갈 수 있게 잠시 짬을 낸 뒤, 거구의 대대장은 털털거리는 장갑차 내부에서 저벅거리며 올라왔다. 그는 눈썹이 두껍고 콧수염이 구레나룻과 만나 굉장히 남성스러워 보이면서 우직해보이기까지 했다. 그는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며 다시 한 번 그 말을 반복했다.

소녀는 금이 간 얼음판 위를 걷듯 조심조심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갔다. 긴장한 병사들은 보호경 너머로 대치 중인 소녀와 대대장을 번갈아 지켜봤다. 그들은 그녀의 정체를 어림잡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찍 소리도 하지 못하고 예의주시할 뿐이었다.

소녀는 손을 뻗어 장갑차의 매끈한 열화우라늄 겉면에 그녀의 손등을 비볐다. 충격적이게도 소녀의 손은 의수를 한 것처럼 온통 은빛의 철로 둘러싸여 있었다. 두 금속은 조우를 기뻐하는 듯 신경질적인 마찰음을 냈다.

그녀는 눈을 부드럽게 치켜뜨며 장교와 대대장을 바라보았다. 사람의 눈과 이상적으로 비슷한 그녀의 눈은 쌍꺼풀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었다. 눈동자는 그 어느 인간보다 깊은 그녀의 내면을 나타내는 듯이 깊고 우아했다.

대대장은 아직 그녀를 겨누지는 않았지만 총을 꺼내들고는 침묵하며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시위대의 함성 소리는 바람 소리에도 묻힐 만큼 희미해졌고, 하늘에서 드론 세 대가 소닉 붐을 일으키며 시위대가 도망간 쪽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병사들은 그 장면을 의외로 긴장하며 지켜보았고, 대대장은 입술을 굳게 닫은 채로 이빨을 으드득 갈며 손목에 힘을 주었다.

비켜서.” 대대장은 한 번 더 정중하게 말했다.

당신들은 동족들끼리 싸우고 죽이고 있다.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을 받아라. 받고 나서 평화를 찾아라.” 그녀는 구슬을 건네려고 발뒤꿈치를 들었다.

대대장의 베레타 권총이 폭발하듯 불을 뿜으며 소녀의 이마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파열음을 내며 튕겨져 나온 총알은 측면에 서있던 경찰병의 방패를 때렸다. 대대장의 구레나룻길 아래로 식은땀 한 방울이 느릿하게 흘러내렸다.

번화가를 가득 메운 병사들은 일사분란하게 세 걸음 정도 뒤로 물러나 대대장의 명령을 기다렸다.

받아.” 흘러내릴 것 같은 붉은 빛깔이 은은하게 맴도는 구슬을 다시 대대장에게 건네며 그녀는 말했다. 대대장은 땀에 절은 손을 제복에 비벼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미세하게 한탄하며 그 구슬을 받아들었다.

구슬 속에는 층운들이 원 겉면을 유랑하며 은은하게 헤매고 있었다. 소녀는 자신을 같은 편이라고 여기길 바란다는 듯이, 빙빙 돌며 편안한 눈으로 모든 병사들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구더기라도 보는 듯 구슬을 흘겨보며 눈가를 찌푸리는 대대장에게 마지막 당부를 하려던 참이었다.

폭발 한 가운데서 광란을 지켜본 것처럼 나는 엄청나게 강렬한 섬광으로 인해 머릿속이 깨질 듯이 아픈 것을 느꼈다. 찢어질 듯한 고통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몸부림쳤다. 그리고는 눈을 떴다. 비서 두 명이 쓰러질 뻔한 나를 재빠르게 부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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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은 홀로그램 테이블에 앉아서 회오리치는 커피를 노려보며 깍지 위에 턱을 기대고는 눈을 감은 채 슬픈 표정을 지었다.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모직 소파 위에 거의 던져지다시피 강제로 앉혀진 터라 충격을 받아 목소리가 살짝 쉰 채 나는 말했다.

사방에서 번쩍이며 홀로그램 판에 어렴풋하게 비슷한 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었다. 나는 꿈보다 희미했던 장면들이, 강렬한 햇빛에 잠식당해 검푸르렀던 시야가 트여가는 것처럼 내 눈 앞에 구성되어 가는 것을 일일이 설명했다. 박사는 담배를 뻐끔댈 때만 제외하곤 입을 굳게 닫은 채 뭣 모를 생각에 잠긴 듯 했다. 폭동의 피로 잠긴 대로변과 갯벌에 낚지를 캐러 나온 어부마냥 무릎까지 오른 살점들을 헤치는 병사들의 모습이 내 두 눈동자에 깊이 박혀왔다. 기억나지 않는 꿈을 꾼 것처럼,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이질감을 느꼈다.

정말 생생하군. 당신을 데려온 보람이 있어. .” 박사는 한정판 보헴 담배 한 개비를 더 꺼내더니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곤 비서에게 각설탕 5개를 더 요구하곤 그것들을 커피에 한꺼번에 집어넣었다. 목재 스푼으로 휘저으며 명헌은 원리를 탐구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눈길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나는 몬드리안의 그림과 비슷한 패턴의 바닥 무늬를 내려다보았다. 어지러운 정형성을 따라가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는 것이 느껴졌다.

명헌은 나에게 하루의 휴식을 허가했다. 기이한 능력을 지닌 나를 두고두고 쓸모 있는 재산으로 본 것이 분명했다. 나는 전등 하나 있는 비좁은 독방 침대에 누워 팔베개를 하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심심함도 잊은 채, 많은 생각들을 단순화시키려고 해보았지만, 그것은 결국 큐브처럼 정렬되어 두 눈에 똬리를 트는 것이었다.

나는 수면 전까지 남은 시간을 비슷하게 분배하여 썩은 사과 정책과, 내가 보았던 미래와, 방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조각상의 자세들에 대해 회상했다. 그리곤 잠들었다.

주훈 중령은 핏비로 적셔진 거리 위를 저벅거리며 둘러보았다. 한 더미의 오름이 되어 버린 시체 위를 뒤적이는 병사들 옆을 서성이다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는 두부처럼 뭉게진 시체 한 구 옆에서 걸음을 멈췄다.

중사, 어떻게 보나?” 중령은 확신에 찬 듯 주어를 생략한 채 물었다.

조사하나 마나군요.”

이 선명한 선혈 좀 봐. 이런 라인을 그리면서 이 발자국과 맞닿아 있잖아.” 중령은 손끝으로 궤적을 더듬어 흘러가다 홈이 없는 신발 자국을 가리켰다. 겉 부분이 또렷한 것이 대충 지레짐작이 가능했다.

이 위에서 몇 분 동안을 서 있었던 거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와 통탄을 내뱉으며 말이야.” 그는 고인 피 웅덩이를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어딘가에서 끊겨 있을 발자국을 쪼그리고 앉아서 따라갔다. 역시 얼마 못 가서 강낭콩 같은 발자국은 끊겨 있었다.

여기서 솟아오른 것 같습니다.”

확실하군. 일단 보고하고 와.” 중령은 기지개를 펴듯 몸을 쭉 피고 일어났다. 산들바람이 순간 돌풍으로 변해 중령을 강하게 스쳐 지나갔다.

혼령들이 제 갈길 가는 것 같군.” 중령은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빗어 넘겼다. 그리고는 피로 멍이 들어 만신창이가 된 로드샵 거리를 무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한강까지 맞닿아있는 거리를 내다보았다. 그리고는 끝없이 길을 메운 시체를 밟으며 찬찬히 북쪽을 향해 나아갔다.

20분 쯤 걷자 깨진 쇼윈도 앞에 드론 한 대가 창자 하나를 걸친 채 부서져 있었다. 그리고 비린내가 섞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니, 고개를 비스듬히 꺾은 채 앉아있는 휴머노이드가 보였다.

중령은 조심스레 그 앞으로 걸어가 정황을 살폈다. 성별은 여자였고, 그녀의 그림자 주변으로 보라색 액체가 흥건한 것을 보니 배터리 소진으로 기운을 잃은 것이었다. 중령은 쭈그려 앉아 자신의 귓불을 슥 비볐다.

목숨이 위태롭나?” 중령은 그녀를 노려보며 물었다. 그녀는 아무 소리 없이 입술을 씰룩였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도?” 중령은 상부의 명령 본분을 잊은 채 서서히 꺼져가는 작은 생명에게 나지막이 물었다. 그녀는 배터리 통을 분리하며 숨을 거뒀다. 중령은 고개를 숙이고 입가를 꾹 깨물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북쪽을 향해 걸으려던 참에 어느새 핏빛 개울이 끊겨서는 싸늘한 거리 위로 전단지 몇 장만이 나부꼈다.

북풍이 불었다. 중령은 바람에 섞여 날아갈 뻔한 모자를 눌렀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더욱 북쪽을 향해 올라갔다. 어느새 해는 건물 사이로 저물고 있었고, 가로등이 중령이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하나 둘 씩 켜지기 시작했다. 비둘기가 깃털을 터는 소리 하나 없이 도시는 싸늘했다. 간혹 무전기에서 통신 잡음이 들려오는 것 이외에는 오싹한 기운만 맴돌았다.

소장님, 박 소장님. 보고 드립니다.” 중령은 혹여나 잠복해있는 폭도들에게 들킬까 염려하여 어두컴컴한 미네바 백화점 로비 내부로 들어가 보고 준비를 했다.

아무 응답도 없었다. 중령은 한 번 더 통신을 시도했지만 잡음만 더 커질 뿐이었다. 하는 수 없이 자동 대기 모드로 맞춰놓은 뒤, 보조병들을 현재 위치로 소환할 준비를 했다. 제복 카라를 감싸는 자광등(스스로만 볼 수 있는 빛을 내는 광원)을 켜고서는 GPS를 작동시키려던 참이었다.

당신은 누구 편이지?” 끔찍하게 차가운 목소리가 귓가 언저리를 때렸다. 중령은 본능적으로 손을 권총 주머니에 가져갔으나 뼈 속까지 찌릿하게 들어오는 냉기가 손목을 감쌌다.

중령은 인대가 꺾이는 고통 속에서도 태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꺾여오는 각도 반대편으로 돌려서 팔을 풀었다. 그리고는 있는 힘껏 밖으로 내달렸다. 뜀박질하는 심장과 발자국 소리가 홀을 가득 울렸다.

내팽개쳐지듯 밖으로 뛰쳐나온 중령은 흙먼지 사이를 뚫고 권총을 꺼냈다. 그리고 어둠이 그득한 백화점 로비를 향해 베레타 권총이 세 네발 정도 작렬했다. 중령은 까마득한 암흑 사이에 대고 소리쳤다.

누구냐. 한 번 더 총알을 처먹이기 전에 대답해라.” 대답은 없었다. 완고하게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버텨 서며 뒤로 한 걸음씩 물러났다. 주변에 동조자가 있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기에 사방을 예의주시하며 남쪽으로 몸을 돌렸다.

나는 가겠다. 누구의 편도 아니다. 정부군에 몸을 담고 있지만, 어떤 정치색도 띠지 않는 청렴한 군인이며,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중령은 짙푸른 하늘에 대고 소리치듯 우렁차게 외쳤다. 그러자 사방의 건물 창문으로 사람들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장훈 중령?” 중령이 서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바로 왼쪽 건물의 4층에서 누군가가 물었다.

그렇다.”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정부군에 몸담아서 시위대에게 총질한 지 몇 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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