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쉬운점은 그거다, 일찍 입덕을하지못한거 (원래 아이돌음악 자체에 관심이없었고 사실 아이돌이 메인이 된 음악시장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쪽이었기에)
그래서 1기가 되지못하고 농락을 당하는 점(ㅂㄷㅂㄷ)이 아쉽다..ㅠ
지수의 복귀무대를 기다리다 복귀하는 순간 느낄수 있었던 희열을 느끼지못한점과ㅠ

이렇게 늦덕이지만 그래도 다행? 은 아니고 좋은 점은 우리 갤주들이 완전 최상위(음방1위라 하자)를 찍기 전에 입덕했다는 거다ㅎㅎㅎ
진짜 살면서 처음 아이돌 덕질을 해보고 있는데 진짜 욕하는 댓글들 보면서(러블리즈 관련기사가 유독 악플이 좀더 많은거 같긴하지만ㅠ)
자주 기분도 상하고 그러지만 악플남기는 것들 보면서 과거 아이돌 음악을 좋아하던 동생을 별다른 이유없이 무시하던 편협한 과거의 나도 반성도 할 수 있게 됐고 좀 더 타인의 취미생활? 에 대해서도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게된거 같다.
타갤주들에 대해서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응원하게도 되고.
그리고 그런 욕하는 댓글들과 과거의 루머를 이겨내고 조금씩 인지도를 올려나가고 방송 하나하나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러블리즈가 최상위 걸그룹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다행인거 같다ㅎㅎㅎㅎ 사실 음방 1위를 못하더라도(이건 중요한게아니지! 하면 물론 매우기쁘겠지만) 우리 갤주들이 이렇게 노력하고 열심히하는 모습들을 이제라도 볼수 있게 된게 다행인거같다.

이런의미에서 날 입덕하게 해준 여러멋진 곡들을 써주신 윤상님 및 팀원피스와 이과적으로 가사써주신 전간디님께도감사드린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