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지각을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은 늦지 않기 위해 일찍 5시에 일어남
준비 다하고 6시 되기 전에 출발
도착하니까 7시 40분쯤 되더라
갓급행!
줄 서는데 원래 130번이었는데 엄청 안와서 80번대 입성ㅋㅋㅋ
인첵 다하고 9시까지 모이라고 해서 김천 가서 김밥한줄 먹고 옴
9시 되서 다시 줄 서려니까 10시까지 다시 모이라니?!
할 것도 없고 해서 피방 가서 게임 좀 하다가 시간 맞춰 나옴ㅋ
근데 스탠딩에 70번까지 들어가서 키도 안큰데 좌석행ㅠㅠ

좌석 입장하고 있는데 애들 무대 올라오고 자리 앉으려니까 노래 시작하더라
역시 명불허전 창렬가요...ㅂㄷㅂㄷ
노래 한번 하고 모니터 하고 한번 더 하고 끝인줄 알았는데 스탭이 한번만 더 갈게요 해서 한번 더 감ㅋㅋㅋ

지수가 나 그대에게~하는 부분에서 잼잼 하는 건 역시 귀엽더라
중간에 대화 중에 기억나는 건 애들 어제 떡국도 먹고 소고기도 먹었다는 거ㅋㅋㅋㅋㅋ
갓엽개가 사줬단 건지 해줬단 건지는 잘 안들렸음ㅋㅋㅋ

좀 빡친 건 맨앞줄 좌석에 앉아서 다리 올리고 핸드폰 하던 남자 스탭이 있었는데 팬들이 뭐라고 소리칠 때마다 '조용!!' '조용히 합니다!!' 하면서 무슨 군대 조교마냥 말하더라
나도 익룡 별로 안좋아하기는 한데 조용히 해주세요 하고 말하면 되지 자기가 뭔데 그렇게 강압적으로 말하는지 이해가 안됐음
아이돌 팬이라니까 기본적으로 무시하는 그런 게 깔려있었겠지
가수랑 팬 덕분에 돌아가는 방송 하면서 그런 태도는 좀 아닌듯...
덕분에 인가는 왠만하면 걸러야겠다고 생각했다ㅋㅋ
난 갓음중이 좋아요

세줄요약
1. 창렬가요
2. 갓지수 잼잼
3. 애들 어제 떡국이랑 소고기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