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 드라마

시작한지 꽤 된거 같은데...(꽤 되나마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이미 다음다음주에 시작하는

후속작 정보가 나와있구만 머...)

어쨋든...이 드라마 몇번 봤는데

그간 공사다망했던 관계로 미뤄둔 잡썰 두개만푼다

그...일전에 종편에서 어떤 정치평론가가 이런 내막 하나를

밝힌게 있는데 재벌가 관련해서

보통 재벌들 비자금은 내연녀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숨바꼭질 제작진이 아마 그 방송내용을 봤나보네

극 초반에 재벌2세 비자금을 소위 내연녀가 관리하는게 나오는데...

뭐 나름 현실(?) 반영일지는 모르겠지만...좀 오류가 있네

상식적으로...그런 비자금을 그것도 재벌회장이든 재벌2세,3세든

그만한 사람의 비자금이면 뭔가 은행관련 업무에도 밝고 좀 노련하고

세상물정도 아는 그런 여자들이 관리하겠지

저렇게 새파랗고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애가 재벌2세 비자금 괸라하진 않을것

아마 나이많은 노회장에 어린 내연녀 조합으로 하면...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거부감 느낄거같아서 젊은 재벌2세 겨에 더 어린 내연녀가 소위 비자금 관리하는

그런 설정을 했나본데

근데 상식적으로 너님들 같으면...심지어 유흥업소 잠깐 일한 전력 정도가

전부인 새파랗게 어린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 여자애한테 그런 비밀스런 업무를

맡기겠냐 ? 어느정도 그래도 그 계통(금융업이라든가) 업무에도 좀 밝고

노련하고 세상경험도 좀 있는 그런 사람에게 맡기곘지

만약 한 칠순 넘은 재벌회장에게 40 전후한 중년의 내연녀가 있어

그 내연녀가 노회장 비자금 관리하는거면 현실과 어느정도 부합할것임

상식적으로 숨바꼭질에서 설정한것처럼 저렇게 새파랗게 젊은 재벌2세가

그것도 유흥업소 일한 경력이 전부인 지보다 더 어린 여자애한테

비자금 관리하라고 하진 않음

또 한가지...이 드라마 제목 숨바꼭질...혹시 그걸 염두에 두고 붙인건지

모르겠는데

90년대 중반인가 후반인가...아마 양희은씨가 진행하는 여성시대가

그해 연말 시상식을 타게되어서 그해 기억에 남는 편지 몇개를 여성시대

방송중에 소개한적이 있었음...그때 아마...딸을 잃은 엄마의 편지 사연이

소개가 되었는데 그 사연 말미에 이렇게가 마무리가 됨

" 얘야...숨바꼭질 그만하자... " (아마 어린나이에 잃은 딸이 죽었다고 믿겨지지

않고...어디엔가 살아있으면 하는 바램을...마치 딸과 숨바꼭질이라도 하는기분 ?)

그런 심리를 담아...저렇게 표현했나본데...뭔가 애틋하면서도...어린 딸 잃은 어머니

마음이 그런대로 이해가 갈것같은 가슴아픈 편지고 내용이었음)

아마...그해 연말시상식때 원래 저 문제의 (그해 기억에 남는편지사연)을 일부

소개하려 했는데...막상 시상식때 시간이 부족해서...시상하러 나온 양희은씨가

'얘야 숨바꼭질 그만하자" 그 문구만 살짝 소개하고 간걸로 기억함

- 다만 저 한마디 밑도끝도 없는 내용갖고는...저 구체적 사연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이해를 못할거 같아서 시상식 말미에 별도의 영상을 나레이션과 함께...저 실제편지

일부내용 (어린딸을 잃은 엄마의 사연)( 방송으로 내보내긴 했음

여하튼 그때 나온 이야기가 " 얘야...숨바꼭질 그만하자 " 였는데

제작진이 그때 그 편지사연(90년대 후반경 여성시대에 소개된 내용) 염두에두고

붙인건지 모르겠는데...여하튼 옛날에 그런 편지사연이 있긴했음...딸을 잃은 엄마의

사연이 담긴 편지...숨바꼭질 그만하자 (딸이 죽지않고 살아있는것만 같은 그런 엄마의

심리가 반영된 표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