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사망 뉴스 들은지가 한달도 안된거 같은데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났어.

의대정원을 늘리라지만 의사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기가 어려우면 본인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면 돼.

80년대 이전까지 인서울 대학교는 10여개에 불과했어. 그래서 재경대학생 모임 같은게 10개 대학 위주로 존재하기도 했지.

그러나 여러 이유로 지방 잡대가 늘어나고, 기존 인서울 대학의 정원도 폭증시키면서 개나소나 4년제 졸이 된거야. (바로 너)

근데 그렇게 늘렸다고 중소기업에 가나? 중소 기업 인력난이 4년제 정원 늘리니 해결이 되니? 의대정원도 마찬가지야.

원래는 2년제 전문대 가거나 고졸로 마치는게 합당한 놈에게 4년제졸 타이틀 줘봤자, 중소기업은 안가고 자신도 4년제라며 쉽고 안전한 일이나 찾고 자빠졌지.

의대생도 똑같아. 1년 3천명을 6천명으로 늘리면 3001등부터 6000등까지 원래 의대 못갈 놈들이 아항~ 늘려줘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응급실/기피과 갈까?

그럼 응급실 뺑뺑이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 응급의학과 등 실제로 환자보며 고생하는 의사에 대한 수가 인상?

그건 다 알지만 이국종이 10년 넘게 떠들어도 안되는 것이야. 왜냐면 한국은 환자부터 저런 정부부처 장관까지 다 거지근성이거든.

어떻게든 재주는 곰이 부리게 해서 의사는 싸게 부려먹고. 자신은 국민들에게 표를 얻는 정책을 해서 재선 삼선 하겠다는 거야.

불과 몇일전 이 게시판에서 "일요일에 응급실 갔는데 체했다면서 검사를 많이 해서 본인부담금이 18만원 나왔다고 사기당한거 아니냐며 글쓴 놈이 있었지"

지금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한 요인으로 제기 되는게 바로 저런 놈이야.

외래에서 대기가 길다고 응급실로 달려가고, 일요일에 왜 문연병원이 없냐면서 응급실로 달려가. 그러면서 18만원이 바가지 아니냐고 뻘글을 남기지.

의사들의 중론은 응급실 입장하면 무조건 30만원 이상 본인 부담하게 하면. 저런 가라 환자들을 걸러낼수 있다는 거야.

30만원을 내더라도 꼭 가야겠다는 심정이 되려면 지가 생각하기에도 지몸에 큰 이상이 느껴져야 겠지. 또하나 매우 참고가 되는 사안은

또 몇일전 있었던 괌 태풍 피해 뉴스야. 거기보면 만삭의 부인이 불안감을 느껴 현지 의사를 만나려고 했는데 진료비가 500달러 부터 1000달러 라니까.

진료 보는걸 포기하고 한인의사가 있는지 찾아달라고 대사관에 문의했다는 거야. 즉 500달러(60만원) 진료비 부르니까 진료보려는 의지가 사라진거지.

진료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 저렇게 일요일날 체했다고 응급실 가고, 만삭인데 배가 답답하다고 의사 부르는 년놈들 보느라고

정작 길거리에서 뺑뺑이 돌다 죽는 환자가 누울수 있는 베드가 만석이 되는 사태의 예방이 가능해. (반대로 지금은 싸니까 개나소나 응급실 벌컥하는거고)

그럼 경증인데도 응급실 베드를 차지하는 사례 중에 조선반도에서 가장 흔한 사례가 뭐일까? 바로 주취자야.

돈없어서 소주나 쳐먹는 놈이 밤에 길거리에서 퍼져서. 경찰들 달려어고. 경찰들은 또 응급실로 술깨운다고 데려오고.

근데 잘 생각해봐라. 경찰서는 당연히 세금으로 운영되고, 응급실 또한 3차병원/2차병원에서는 돈이 안되는 파트기 때문에 정부지원금을 받아.

정부지원금을 받아내기 위해 응급실 운영능력이 부족함에도 응급실을 개설하는 병원까지 있지. 그만큼 경찰서/응급실은 우리의 세금보조를 받아.

근데 저렇게 술 먹고 뒹구는 놈들이 정작 중환자를 못보게 매일 밤 bed를 차지하는 거야.

일단 윤석열 정부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10시 이후부터 택시 할증을 먹인거야. 11시 이후부터는 50% 할증이 되서. 돈없고 경기도 사는 것들은

지 집근처도 아닌 서울바닥 강남/홍대에서 예전에는 만만한 택시비 믿고 12시까지 떠들던 게. 택시 할증이 바뀌고 일찍일찍 집에 가는 문화가 되었어.

과거에는 택시비가 너무 쌌기 때문에 집에서 마트 소주나 마셔야 할 엠창 인생들이 간만에 친구 만났다며 홍대 강남에서 고래고래 소리쳤던 건데.

그걸 이번 정부에서 많이 다잡았지. 이처럼 제도를 잘 보완하면 우리 주변의 무책임한 불쾌함 발생근원들을 제거하거나 줄여갈 수 가 있어.

그럼 주취자가 응급실 bed 를 매일 밤 차지해서. 정작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할 중환자가 뺑뺑이 사망하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보이지.

1) 집단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의 해결책

술값을 대폭 인상하되, 거기에 '응급의료 지원세'라는 명분을 붙이고, 추가로 걷힌 세금으로 구급대원/응급실에 지원을 해주는 거야.

즉 주취자들이 응급실을 좀먹는 행위는 아무리 말해도 매일 발생하니까. 술살때 미리 경찰서/응급실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내라는 거지.

개돼지들은 '응급의료 지원세'라고 해도 못알아들으니, 민주당이 민식이법이라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네이밍하듯 이것도 "119 뺑뺑이 방지법"

이건 물론 "나는 술먹고 조용히 집에 들어가는데 왜 나까지 비용이 전가되냐" 하는 반응이 있겠지. 근데 나도 운전 얌전하게 하는데 책임보험 의무거든?

나는 뺑소니 한적도 7대 중과실도 일으킨 적 없지만 책임보험은 의무가입이야. 전체 운전자 중 일부 악질이 발생시키는 비용을 내가 일부부담하지.

2) 잘못을 저지른자가 본인이 발생시킨 국가로딩에 direct하게 책임지게 하는 해결책

응급실 실려왔는데 술냄새 나면 혈중 알콜농도 검사를 시행하는 거야. 당연히 혈액채취 전문가 간호사/검사장비 짱짱하니 따로 시설 만들 필요도 없고.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혈중 알콜농도 0.1% 이상이면 응급실 이용료 50만원 (이건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병원비와는 별도의 패널티)

알콜농도 0.2% 이상이면 응급실 이용료 100만원 패널티. 이것은 경찰서에 내는게 아니고 바로 해당 응급실 운영하는 병원에 지급되니 재정도움이 되지.

거주동네의 응급실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거기서 니가 싼 똥딱아 주느라 고생하는 병원노동자에게 기부하고 싶으면 자주 술먹고 경찰부르고 기부하자.